-김범수 제발-
며칠전부터 김범수의 제발을 자꾸 듣게됩니다.
[나는 가수다 ]
평상시 예능프로를 전혀 안보는 제가
제발이라는 노래를 듣고 문득 실제방송에 관심이 가더군요.
주말에 다시보기로 혼자서 (와이프 친정에...) 보았습니다.
이소라가 자신의 경험에 비춰 만들었다는 노래라고 합니다.
쟁쟁한 수많은 가수들의 열창에도 불구하고
김범수는 남다른 배경의 이소라 노래를 자신의 것인것마냥 모든 감정과 진심을 담아
노래를 불렀죠~
노래를 듣다보면 정말 진심이 느껴집니다.
그 진심을 알아줘고 고맙다는 말을 이소라에게 말하던 장면도 있었죠.
다른사람의 경험을 자신의 것인것 처럼 정말 이해하고 노력하고 그 감정에 동화된다는것이 쉬운것은 아닐진데.....
500명의 평가단에게 압도적인 감동을 선물한 것 역시...
멋진노래들 가운데서도 그 진심이 전해졌기 때문이라 생각되네요.
저역시 차에서 듣다보면 김범수의 마음이 전해지더군요~
-유럽에서의 축구-
2004년 유럽여행을 할때였습니다.
우연히 들은 이야기가 있었죠. 영국비자가 3개월이였는데...2002년 월드컵 이후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달라져서 6개월?인가로 늘었다고~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영국에서의 축구가 어떤위상인지 말해주는 대목이였습니다.
2002년 대한민국 4강 신화는 박지성의 골에서 나왔습니다.
포르투갈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포르투갈과 함께 미국을 제치고
16강을 올라가는 상황이였죠.
반미감정이 한참이던 때라 미국의 탈락을 내심 바라고 있었는데...
원래부터 좋아하던 박지성 선수는 특유의 성실함과 진지함으로
큰일을 해내고 말았습니다.
-축구선수 박지성-
박지성 선수에겐 진심이 있더군요.
축구에 대한! 오직...순수한 열정!
여타 유명선수들이 연예쪽에 발을 담구는 과정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일과 축구에 대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않는 모습을 지금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신인에서 이젠 노장이 되어버린 그를 보면서
다시한번 모범스런 모습에 저절로 팬이 되어버리게 만듭니다.
그래서 전 웬만하면 박지성 선수의 경기를 봅니다.
대학후배로서 더 각별한 이유도 있겠지만
화려하지만 남을 배려하고 화합하고 성실한 모습에
언제나 골을 넣거나 팀 승리에 기여하는 경기력에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오늘도 여지없이 박지성은 로만제국 첼시라는 거함을 침몰시켰습니다.
눈부상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1:1로 쫏기는 급박한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않고 긱스의 멋진침투패스를 ~
2002년 포르투갈전때처럼 지체없이!
- 서남표 총장의 카이스트 VS 명장 퍼거슨경의 맨유 -
생명앞에 과연 학교의 리더로서 그는 진심이 과연 있을것일까요?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에게 묻고싶습니다.
그에게 정말 학교의 총 책임자로서 학생의 소중한 생명의 사라짐의 원인에 대해
얼마나 고뇌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있는지?
일반인의 범주를 뛰어넘는 영재들에게 석차와 학점! 그리고 차등등록금으로 줄을 세우는
전근대적 닭장식 교육을 자행하고 있는 총장이라 생각됩니다.
“이 학교에서 우리는 행복하지 않다.”
“2등도 기억합니다. 꼴찌도 사랑합니다.”
카이스트 학생들의 호소가 가슴을 적시게 한다.
“총장님 살려줘요”라는 문구 앞에서는 할 말을 잊는다.
누가 이들을 이렇게 만들었는가.
이 땅의 경쟁력 있는 영재들이 모여 공부하는 카이스트가 이 모양이라면 이 사회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이런 사회를 지향해야 할 것인가! -미디어 오늘-
진심으로 학생들을 생각하고 카이스트를
영재들의 놀이터 영재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
그러한 공간을 만들어주는것이
총장! 가정에서의 아버지 역할이 아닐까요?
올초 맨유는 빈약한 선수층과 부상으로 천문학전 비용의 로만제국 거함 첼시에
객관적인 열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오늘까지의 상황으로 본다면 명장 퍼거슨의 지도력이라고 밖에 할수 없습니다
부상선수의 완벽한 치유와 상대팀 전술에 따른
효율적인 운영!
선수들의 능력치를 최대한 이끌어 내는 그의 리더쉽이 다시금 조명받게 되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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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드 트래포드의 영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니도 에르난데스도 아니었다.
그렇다고 첼시 FC의 토레스나 드로그바도 아니었다.
'산소탱크' 박지성이었다.
영국 BBC
"박지성이 첼시를 유럽 무대에서 내보냈다"
"박지성의 결승골이 나오면서 첼시의 역전 희망은 금방 사그라들고 말았다"
영국 데일리메일
"박지성과 에르난데스가 안첼로티 감독의 균형을 깨트렸다".
유로스포츠
"박지성이 드로그바의 동점골로 위기를 맞이한 맨유를 시원한 슈팅으로 구해냈다"
닛칸스포츠는
'맨유, 박지성 결승골로 챔피언스리그 4강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드로그바의 득점 이후 나타난 첼시의 모든 희망을 사라지게 했다.
첼시의 전 수석 코치 레이 윌킨슨 -
“박지성은 오늘 정말 열심히 뛰었다. 바로 저런 헌신적인 플레이가 오늘 같은 힘든 경기에서 절실한 법이다”.
사커킹 일본어판
"맨유, 박지성의 쐐기포로 첼시 격파"
"첼시가 환희했던 것도 잠시, 맨유가 이빨을 드러냈다. 긱스로부터 패스를 받은 박지성이 왼발로 때려 넣어 첼시에 안녕을 고했다"
리버풀과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원조 꽃미남’ 제이미 레드냅(패배한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와 외사촌지간)
“퍼거슨 감독이 발렌시아를 투입시킨 목적이 바로 저것이었는데, 박지성이 해줬다”
“오늘 박지성은 마라톤 선수처럼 뛰어다녔다. 긱스의 패스가 좋았지만 박지성의 결정력이 워낙 좋았다”라고 말한 뒤, “동료를 위해 뛰는 박지성의 플레이가 정말 환상적이었다”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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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는...머 그렇지만...진심은 모든걸 해결하진 못해도 많은부분에서 통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끝마칩니다.
첫댓글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ㅋㅋ
누굴 사랑하는건데^..~ 승규야 글 도배하면 혼날수도 있어..ㅋㅋㅋ
이 친구 말고는...별로 기분 좋아질 일이 없네요~~ㅎㅎ
그래서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스포츠에 열광하는거죠^
진심은 통한다.
"반값 등록금 공약은 등록금을 반으로 내려준다가 아니고, 학생들의 심적 부담을 반으로 줄여주겠다는 의미였다"
라는 개소리를 듣고 살아야하는 대학생들 불쌍하다. 그러나 투표안하고 술 쳐마시고 놀러다니는 자들에게는 미래는 없다.
그나마 kaist 같은 지명도 있는 학교에서 4명 자살하니 이 난리지, 지방대에서도 자살하는 학생 수 꽤 많다고 들었음.
자살하는 학생도 학벌로 중요도가 달라져.............
그쵸....소크라테스의 말은 명언! 평범인의 말은...주절거림^세상은 그런거죠~
진심...내 가슴속에도 있는데...참...
그 마음 알아주는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정성스레 쓴 글 잘 읽었어요
정성스레 읽어주심에 감사할따름입니다!^
저도 우연히 보게된 나는 가수다 라는 프로그램 재밌게 보았습니다. 김범수는 예전부터 팬이라서.. 너무 멋졌고요.. 박지성이나 이영표 같은 진심으로 무엇을 하는자들이 롱런하죠... 축구좀 한다고.. 까불거리다가.. 아웃된 선수들보면.. 사생활도 만만치 않았더군요..
잘봤어요. . 난 왜이제봤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