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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헬벨 / 캐논변주곡 Johann Pachelbel / Canon in D major
[가마니님의 하모니카 연주]
파헬벨의 캐논은 독일의 바로크 음악 작곡가인 요한 파헬벨의 유명한 걸작이다. 원래는 3개의 바이올린과 바소 콘티누오(통주저음 연주) 그리고 같은 조성의 지그와 함께 연주하도록 작곡되었다. 1700년대 이전 작곡가들의 음악 대부분이 그러하듯 파헬벨의 캐논 역시 수세기 동안 알려지지 않고 있다가 20세기에 와서 재발견 되었다. 1919년 최초로 출판된지 몇 십 년이 지난 뒤 크게 인기를 얻었으며, 오늘날에 와서는 결혼식에 자주 연주되고,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G 선상의 아리아'와 같은 유명한 바로크 음악과 함께 클래식 음반에 수록되고 있다. [멀뚱]
관현악 합주곡
1653년 뉘른베르크에서 태어난 오르간주자이며 작곡자인 파헬벨의 작품으로 1791년 출판된 트리오 소나타집 "음악의 즐거움"에 실내악곡 이외에 8개의 작품이 초고 형태로 남아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Canon입니다. 바흐 이전 독일 오르간 음악의 대가였던 파헬벨은 현악기에도 남다른 소질이 있었다고 합니다. 원제가 '3개의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을 위한 캐논과 지그'인 이 캐논(Canon)은 현재는 주로 현악 합주용으로 연주되지만 원래는 4중주 편성에 의해서 경쾌한 지그와 쌍을 이뤄 연주되었습니다. 지그(gigue)란 영국의 무곡(舞曲)이 17∼18세기에 유럽대륙으로 건너가 발전한 기악곡 형식 중 하나입니다. 이 "캐논 D장조"는 파헬벨이 1678년에서 1690년에 걸쳐 그가 에아푸르트에서 활동하던 시대에 작곡된 것으로 추측하고. 캐논의 원래 제목은 '3개의 바이올린과 동주저음을 위한 캐논과 지그'입니다. 캐논은 법칙, 규칙(rule or law)이라는 의미를 지닌 그리스어에서 유래했습니다. 처음의 캐논은 한 성부의 선율이나 리듬이 엄격하게, 다른 성부의 선율과 리듬을 그대로 모방하는 형태였습니다. 실제 르네상스 시대부터 같은 부분을 엇갈려 부르는 캐논풍의 곡들이 작곡되었고, 바하를 포함한 바로크곡들, 그리고 그 이후 시대의 곡들에서도 캐논형식은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연주형태, 악곡의 내용
이 곡은 원래는 3대의 바이올린과 낮은 통주 저음을 연주하는 악기로 구성되었던 곡인데, 관현악과 현악 합주곡으로 편곡되어, 오늘날 현악 합주곡의 거울이라고 할 만큼 많이 연주되고 있습니다. '캐논'은 주제 선율의 계속적인 반복으로 무념무상과 허무함을 느끼게 하는 곡으로 음의 구성이 단조롭지만 화성이 아름답게 어울리는 명곡입니다. 오늘날 이 작품은 현악 합주용의 본보기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처음엔 현악 4중주 편성을 위해 작곡된 것으로서 본디 곡 제목은 『3개의 바이올린과 통주저음(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카논과 지그』입니다. 경쾌한 지그(Gigue)와 한 쌍을 이루고 있으나 보통 카논만 그 편성을 바꾸어 연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곡은 형식적으로 오스티나토 연주와 카논 기법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고도의 대위법 기교가 구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인상을 매우 폭이 넓고 친숙하기 쉬우며 독일 바로크 음악가의 참모습을 보여준 걸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카논(Canon)'은 그 어원이 그리스말로서 '교의 또는 지정'을 뜻하나 음악 용어로는 가장 엄격한 모방 수업에 의한 대위법적인 음악 형식을 말합니다. 즉 선행구가 제시되면 후속구가 적당한 간격을 두고 그것을 뒤따라가므로 모방을 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곡은 먼저 통주저음(바로크 음악에선 보통 첼로나 하프시코드가 담당)이 오스티나토 주제를 느리게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이 주제는 줄곧 저음(베이스)으로 지속되는데, 무려 28회나 되풀이 됩니다. 3째 마디에 제1바이올린이 폭넓은 선율로 들어오면 2마디 뒤에 제2바이올린이 충실하게 쫓아가고, 다시 2마디 늦게 제3바이올린이 뒤따르면서 드디어 카논이 전개됩니다. 4분음표의 선율은 차례로 세밀하게 나누어져 화려함을 늘려가고 마치 밀려왔다가 다시 밀려가는 파도처럼 훌륭한 효과를 만들어냅니다.[몽땅연필 블로그에서 펌] Pachelbel's Canon Angels of Venice Xylophone
- Fresco Harmonica Ensemble -
프레스코 하모니카 앙상블은 2006년 프레스코 순과 이벨린 충에 의해 조직되었다. 그들은 음악 창작과 함께 연주를 주로 하는 말레이시아 하모니카 명연주가들이다. 그들은 모든 음악 종류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작곡하기 위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기로 했다. 그룹의 음악성과 앙상블 기술을 연마하면서 프레스코 하모니카 앙상블은 클래식과 현대음악의 경계를 끊임없이 무너뜨리려고 해왔다. 그들만의 특성과 취향 그리고 색깔을 갖춘 새로운 걸작에 초점을 두고 대단한 용기를 가지고 음악의 신개념, 서로 다른 장르의 조화, 서로 다른 악기 편성에 도전하고 있다. 그리고 하모니카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국제음악행사를 준비하기도 했다. 경연대회, 연주회, 음악교육 등에 활발하게 참여하여 언론매체와 TV 방송의 괸심을 받았으며, 대중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와 찬사를 얻고 있다. 2010년에는 마침내 '프레스코 하모니카 앙상블' 첫 CD 앨범을 내놓았다. [멀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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