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진실하신 분의 음성만을 들을 수 있는 귀가 되어드려야만 하리로다 오직 완전하신 분의 말씀만을 청종할 수 있는 귀가 되어드려야만 할 것이니 오직 그가 내리어 주시는 사랑만을 가슴으로 붙잡은 채 그가 내리어 주시는 은혜만을 심장으로 음미하면서 임재의 빛만을 놓지 아니할 때에 진실한 분의 음성만을 들을 수 있으리로다
나의 소원이 바로 이것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의 심장을 향하여 더욱 깊숙이 파고들수록 원수의 소리는 끝내 멀어져 아득히 사라져 버리고 말 것이니 무엇 때문에 내 영혼은 이것을 목표로 삼을 수밖에 없는 것인가 영적 세계란 보이지 아니하는 선과 악의 치열한 전쟁터이기 때문이요 내 영혼 또한 예외일 수 없기 때문이로다
그동안 많은 속임을 당해왔었기 때문이며 많은 공격에 노출되어 왔었기 때문이리니 그러나 나와 같은 처지를 겪고 있음에도 인식조차 못하는 영혼이 태반일 것은 그들이 불신자 혹은 입술로만 신자라 주장하는 가짜 크리스천일 것이기 때문이로다 억울할 수밖에 없을 터이나 오히려 겸손해지는 계기로 삼을 수도 있으리니 은혜 아니면 아니됨을 고백할 수밖에 없으리로다
나의 영혼은 온전히 느낄 수 있나이다 의미가 깨달아지는 꿈이 어디로부터 온 것인지를.. 그러나 때로는 착각할 때도 있었사오니 그럴 때면 착잡한 기분을 숨길 수 없었사오나 훌훌 털어버리는 심정으로 사탄아 물러가라 외치었나이다 그리하여 오히려 개운해지는 나의 영혼이 되었사오니 어쩐지 찜찜한 기분이 맴돌더니만 선포하는 순간에 다 날라가 버리었기에 이젠 개운함만이 남았나이다
기도할수록 의지가 불타오르는 듯 하였더라 낮아질대로 낮아지고만 싶었기에.. 겸손하여질수록 그분만을 높여드리는 삶이 열리어진다면 오직 그분만을 향하여 열리어진 경건한 마음 사이로 사탄이 근접지 못할 것이 분명하기에.. 그 길만이 살 길이라 여기어지는 지금 이 순간 결단의 눈동자는 크게 떠지었으며 나의 귓가에는 마침 할렐루야 찬양이 들리어 오고 있음이로다
얼굴이 긴장감으로 달아오르는 듯 하였다네 이젠 순간의 실수조차도 용납치 아니하는 영혼으로 조금씩 성장할 수 있을 것인가 옛자아가 십자가에 죽는 경험을 하였으니 이젠 온전하여졌노라 큰소리치지 아니할 것이니 보혈로 죄사함 받은 영광을 입은 몸이 바로 이 몸이 되었으니 다신 죄와 상관이 없노라고 떠드는 경솔함은 저지르지 아니하리라
언제든 실수할 수 있기에 그분의 옷자락만을 붙잡을 것이요 언제든 넘어질 수 있기에 날마다 죽노라 고백할 것이니 임재의 빛 속으로 나의 머리가 닿았음에 만족할 순 없을 것이요 발끝까지 임재의 빛 속으로 친밀히 잠기어 버리기까지 진실하신 이의 사랑의 음성만을 붙잡듯 바라보리로다 옛 성품의 모든 것들이 죽어지고 메말라지고 떨어져 나갈수록 성령의 열매는 무르익어 성숙한 신부의 향유를 부어드릴 수 있으리니 그제서야 조금씩 깨달을 수 있게 되리로다 죄와 점점 멀어지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원수의 영이 만질 수조차 없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