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2025. 7. 13. 일요일.
하늘이 맑다.
무척이나 더울 것 같다. 뜨거운 땡볕이.....
* 저녁무렵에 가는 비 내리기 시작했다.
우산 없이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나갔다가 급히 되돌아왔다.
2.
문학카페에서 벼(나락)는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는 글을 보았다.
식물 가운데 한 종류인 벼가 마치 철이 든 성인군자(聖人君子), 도덕가(道德家)인 양 표현했다
나는 어린시절부터 충남 보령 웅천의 산골 아래에 있는 시골에서 살면서 논농사, 밭농사를 숱하게 보면서 자랐디. 수 많은 곡물 가운데 하나인 벼 이삭이 가을철에 고개를 숙인다는 자연현상에 대해서 무슨 특별한 뜻을 지녔다고는 보지 않는다. 벼 낟알이 익기 시작하면 이삭 무게로 이삭줄기가 저절로 숙여진 것에 불과하다. 이삭줄기가 다소 약한 탓으로 생긴 자연현상에 불과하다.
보리, 밀, 호밀, 메밀, 기장, 수수, 옥수수 등의 곡물 종류는 나락(이삭) 줄기가 튼튼해서 이삭(고개)를 거의 빳빳하게 쳐든다.
이들은 체 익기도 전에 줄기대(고개)를 쳐들었으니까 교양이 없거나 부족한 작물인가?
해석이 ㅋㅋㅋㅋ 수준이다.
이들 식물의 열매가 익으면 무게로 인하여 축 쳐지기도 한다.
벼 나락처럼 식물의 이삭은 대체로 그 자체의 무게로 인하여 줄기가 숙여진다.
내가 어린시절부터 흔히 보았던 곡식 종류를 인터넷 이미지 사진으로 확인한다.
벼, 보리, 밀, 호밀, 귀리, 기장, 조, 수수, 팥, 율무, 메밀, 옥수수 .....
잡초인 피, 억새, 물억새, 참억새, ....
물뚝새 이삭(잡초)
고개 숙인 강아지풀
나중에 보탠다.
지친다.
등허리뼈가 아파서 저절로 고개 숙이는 나.
등뼈가 활처럼 휘어져서, 걷는 게 무척이나 힘이 든다.
내가 무슨 도덕군자( 道德君子)라서 고개를 숙이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