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참 아프고도 쓸쓸한 일인가 봅니다.
혼자 슬퍼하고, 혼자 마음 졸이며
그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이젠 내가 그댈 웃게 할께요...
슬픔 모두 지워 줄께요...
바라만 보아도 언제나 그대에게
기쁨이 될수있는 사람...
꼭 나이고 싶습니다..
그대만 생각하면 자꾸만 웃음이 나요...
슬프지 않아도 어느새 눈물이 나요...
세월도 가고,사랑도 가는 것이
세상 이치라고 하지만..
그래도 남겨지는 건,
당신과 나에..
거짓없는 마음이라 믿고 싶습니다.
그 사람과의 남은 추억이..
내 가슴을 찢어지게 하지만..
살아서도..죽어서도...
원망하지않겠다고......
절대로 미워하지 않겠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저 당신의 뒷모습만 보아도 좋아하는 나입니다.
나의 약한 기운이다해 당신을 기다릴수없게되면...
어떻게해야할지 가슴만 아파옵니다.
당신으로인해 슬픈걸 원망하지않겠습니다.
당신아닌 나를 미워합니다.
나.....
당신에게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이되고싶었는데...
이젠, 그럴 시간이 나에겐 별루 남지않은것같습니다.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과거가 있단다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과거가 있단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과거가
비가 오는 거리를 혼자 걸으면서
무언가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은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란다.
낙엽이 떨어져 뒹구는 거리에
한 줄의 시를 띄우지 못하는 사람은
애인이 없는 사람이란다.
함박눈 내리는 밤에 혼자 앉아 있으면서도
꼭 닫힌 창문으로 눈이 가지지 않는 사람은
사랑의 덫을 모르는 가엾은 사람이란다
- 조병화
밤새 내린 비
간밤에 비가 내렸다 봅니다.
내 온몸이 폭삭 젖은 걸 보니
그대여, 멀리서 으르렁대는 구름이 되지 말고
가까이서 나를 적시는 비가 되십시오.
- 이정하
비
쏟아지고 싶은 것이
비를 아는 마음이라면
그 마음
누구에겐가 쏟아지고 싶다.
퍼붓고 싶다.
퍼붓고 싶은 것이
비를 아는 마음이라면
그 마음
누군에겐가 퍼붓고 싶다.
쏟아지고 싶다.
- 천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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