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현충일/망종
《국기게양방법(조기게양)》
《망종절기》
●●현충일●●
■ 현충일 의미
* 6월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지정한 호국 보훈의 달인데요. 6월 25일 6.25 전쟁, 6월 29일 제2연평해전까지 가슴 아픈 역사 사건들이 일어났던 달이고 6월 1일 의병의 날, 6월 6일 현충일 공휴일까지 추모와 애국정신을 깨우는 날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 나라와 민족을 위해 충성을 다하고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받들고 기린다는 뜻이랍니다!
■ 현충일 역사
*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애국정신을 본받아 건전하고 질서 있는 민주 사회를 만들기 위해 6월 6일 현충일과 6.25 전쟁이 있었던 6월을 보훈의 달로 정한 것입니다!
* 또한, 역사적으로 우리 조상들은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기후 특성상 24절기를 나누었는데, 그 중 "귀신이 없다"라는 청명일과 한식일에 사초와 성묘를 하고 망종에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 이때, 국립묘지를 만들고 안장을 실시하던 1956년의 망종일이 바로 6월 6일이었고, 그해에 현충일을 6월 6일로 정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온 것이랍니다!
* 현충일은 여느 공휴일과는 조금 다른 날입니다!
오전 10시 전국에 울리는사이렌 소리에 모든 하던 일을 멈추고 묵념을 하면서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느끼고 명복을 빌며 나라의 소중함과 나라사랑을 생각하며 경건하게 하루를 보내보는 것이 어떨까요?
■ 현충일 국기 게양방법
* 일반 가정에서 국기를 게양할 때는 우선 국기는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게양합니다.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는 저녁 5시로 강하시간이 앞당겨지죠. 게양은 집 밖에서 바라볼 때 대문 중앙이나 왼쪽에 달면 됩니다. 공동주택의 경우에도 왼쪽 난간에 달면 되지만, 구조상 게양이 어렵다면 적당한 곳으로 게양 위치를 바꿔도 괜찮습니다.
* 경축일이나 평일에 행해지는 일반적인 국기 게양은 깃봉 바로 아래 달지만 현충일을 비롯해 조의를 표하는 날에는 조기 게양을 해야 합니다. 태극기의 세로 길이만큼을 깃봉에서 아래로 내려 다는 건데요.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을 경우, 아니면 깃대가 짧거나 공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태극기가 바닥에 닿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내려 달면 됩니다.
●●망종●●
■ 망종의미
24절기 중 아홉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소만(小滿)과 하지(夏至) 사이에 들며 음력 5월, 양력으로는 6월 6일 무렵이 된다. 태양의 황경이 75도에 달한 때이다. 망종이란 벼 같이 수염이 있는 까끄라기 곡식의 종자를 뿌려야 할 적당한
시기라는 뜻이다.
이 시기는 모내기와 보리베기에 알맞은 때이다. 그러므로 망종 무렵은 보리를 베고 논에 모를 심는 절후이다.
■ 망종 관련속담
* 망종 넘은 보리,
* 스물 넘은 비바리,
* 보리는 망종 전에 베라.
* 햇보리를 먹게 될 수 있다는 망종
■ 망종풍습
* 보리그스름 먹기(전남),
* 보릿가루로 죽해 먹기(제주도)
■ 망종 절기의 내용
“보리는 망종 전에 베라.”는 속담이 있다. 망종까지 보리를 모두 베어야 논에 벼도 심고 밭갈이도 하게 된다는 뜻이다. 망종을 넘기면 보리가 바람에 쓰러지는 수가 많으니 이를 경계하는 뜻도 담고 있다.
“보리는 익어서 먹게 되고, 볏모는 자라서 심게 되니 망종이요.”, “햇보리를 먹게 될 수 있다는 망종”이라는 말도 있다. 아무튼 망종까지는 보리를 모두 베어야 빈터에 벼도 심고 밭갈이도 할 수 있다. 또 이 시기는 사마귀나 반딧불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매화가 열매 맺기 시작하는 때이다. 모내기와 보리베기가 겹치는 이 무렵에는 보리농사가 많은 남쪽일수록 더욱 바쁘다. 그래서 이때는 “발등에 오줌 싼다.”라고 할 만큼 일년 중 제일 바쁜 시기이다. 비가 끊임없이 내리며, 농가는 모내기 준비로 바쁘다.
망종에는 ‘망종보기’라 해서 망종이 일찍 들고 늦게 듦에 따라 그해 농사의 풍흉을 점친다. 음력 4월에 망종이 들면 보리농사가 잘 되어 빨리 거두어 들일 수 있으나, 5월에 들면 그해 보리농사가 늦게 되어 망종 내에 보리농사를 할 수 없게 된다. 곧, 망종이 일찍 들고 늦게 듦에 따라 그해의 보리수확이 늦고 빠름을 판단하는 것이다.
“망종이 4월에 들면 보리의 서를 먹게 되고 5월에 들면 서를 못 먹는다.”고 하는 속담이 있다.
보리의 서를 먹는다는 말은, 그해 풋보리를 처음으로 먹기 시작한다는 뜻이다. 예전에는 양식이 부족해서 보리 익을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풋보리를 베
어다 먹었다고 하니 그때의 삶을 엿보이게 한다. 그래서 망종 시기가 지나면 밭보리가 그 이상 익지를 않으므로 더 기다릴 필요 없이 무조건 눈 감고 베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보리는 망종 삼일
전까지 베라.”는 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