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8일 토요일
날씨 : 맑음 덥지만 바람이 솔솔
어디로 : 횡성 병무산 발교산
누구와 : 회나무. 이백발. 어슬렁. 토요산. 곽순기.
산행코스 : 명리지- 명리치 - 병무산 (왕복) - 명리치 - 쌍고지고개 - 발교산 - 봉명폭포 - 절골
오래전 우리산내음 식구들
오십대는 육십대로
육십대는 칠십대로
그때는 산에 대한 대단한 욕심을
더 많이 더 좋은곳 보여주려고
무리를 해가며 산행을
그래도 대부분 잘따라와 주신던 대원들
세월이 흘러 흘러서
이제는 즐기는 산행을
정말 간만에 함께 하려
순기님 태우고 구리역으로
ㅎㅎ 반가운 막내 백발님 73세
흰백 머리가 너무 너무 어울리는 영원한 막내
나와 왕성한 산행을 할때
최고 어르신 이라서 그냥 막내라고
세상에 참 좋은 형님이다.
어슬렁님
어슬렁 어슬렁 세상에 근심 걱정 없는분
오래전 영동 민주지산에서 처음 산행후
지금것 함께 하는 72살 형님
토요산님
큰 키에 항상 웃음이 떠나지 않고
조용 조용 함께하는 65살 나와는 한살차이 친구
구수한 장맛의 진국 법없이 사는 사람
곽순기님
많이 산행은 안했지만
함께 백두대간도 하면서
알게된 작은 거인
나이에 비하여 몸짱님
구리역을 출발 발교산으로
네비 두개를 틀어놓고 발교산으로
그래서 걱정없이 간다.
춘천 고속도로가 막힌다고
양평 국도를 지나
홍천을 지나 공작산 입구를 지나
손조롭게 진행을 하다가
깊은 산속으로 네비가 안내를
점점더 깊어지는 산속길
핸드폰도 제대로 안터지는 산속
지도는 대학산과 발교산 중간
큰 고개를 넘어와 민가 한채가
그러나 사람도 없다
큰 절이 보인다.
절로 내려가 길을 물어 보려한다.
처음 보는 대각정사
그러나 코로나로 임시 폐쇄
온 세상이 코로나에 몸살을
일단 큰 도로를 찾아 내려간다.
계곡 곳곳에 많은 차들이
이곳이 병지방 계곡 최상류임을 오늘 알았네요
차가 알바를 하는 바람에 좋은곳을 알게됨
어답로에 도착
병무산으로 진행
병지방 계곡 곳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11시 30분
명리지 입구 도착
어슬렁님은 우리를 내려주고
발교산 입구 봉명폭포로 차량 회수 관계로 들머리를 잡음
명리지 마을 도로를 약 1.8키로 걸어 올라간다.
그리고 명리치 고개 도착
정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행동식을
배낭을 두고 병무산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 깔딱
1키로 그러나 2키로 기분
그정도로 힘들게 올라가야 하는코스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한강기맥
운무산. 덕고산. 봉복산. 태기산. 구목령
연무가 있어서 그저 알아 볼수만
명리치 하산길 아차 하는 순간 삼백미터 알바
명리치 도착
다시 쌍고지 고개 오름
병무산 오름의 복사판이다.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 쌍고지고개 도착
역으로 올라오신 어슬렁님 반겨준다.
발교산 정상
발기봉 인증샷
정상석은 발기봉으로 표기를
믿거나 말거나
발기봉은 말기가 조금 덜되서
발기봉이라는 속설이
발기봉 높이가 998 미터 발기가 조금만
더 되었으면 천고지 이름표를 달았을것을 ㅎㅎ
봉명폭포 하산길은 부드러워 정말 좋다.
2014년 7월 13일
봉명 폭포는 물이 없어서 초라해 보였다.
오늘은 그런대로 많은 수량에
더 멋진 폭포를 볼수 있음에 감사
하산길 계곡에서 시원하게
알탕으로 산행의 피로를 풀어주고
어슬렁님 점보 스타랙스 택시로
홍천 서석면으로 나와서
맛나게 막국수를 먹으면서 병무산 발교산 산행 이야지를
어슬렁님도
코로나 여파로 점보 택시를 팔고
일반 택시로 다시 영업을 하신다고
오늘이 애마와의 마지막 산행
점보 택시 승차감이 너무 좋다
의자도 좋고 천정도 높아서 좋고
이동시 최고의 안락함을 느낀다.
마음은 내가 구입후 산행에 다니려 했지만
집에서 반대를 해서 구입 실패
4년 26만 키로가 반대 ㅋㅋ
오랜된 구수한 형님들과 산행은
언제나 행복하고 힐링을 할수 있어서 좋다
오랜 만에 내가 막내로 산행을
그러나 오늘도 리딩은 내가
나는 산내음의 영원한 산악대장
함께한 형님들 오래 오래 함께 해요.
산행 코스중 병무산 하산길 살짝 옆으로 빠진곳이 알바 코스
구리역을 출발 양양 고속도로 네비에서 막힌다고
국도를 따라서 홍천 지나 공작산 입구를 지나
동면 좌운리 그리고 좌운 저수지 옆을 지나서
네비가 노천리 산속 오래전 임도를 알려줌
네비에 나오는길이라서 한번 가보자 산을 넘어서
이곳 대각정사 앞에 도착
코로나로 인하여 폐쇄함
인적이 없어서 일단 큰길로 나가자고
옆 계곡이 병지방 계곡 상류
한참을 내려와 어답산로 도착 병무산으로 이동함
그덕분에 청정계곡 병지방 상류 알게됨
병무산 발교산 입구 도착
어슬렁님은 차량 때문에 봉명폭포 입구에서 산행
이곳부터 약 1.8키로 포장 도로 가야함
버스는 못 들어 가지만 승용차는 가능
산행 시간을 마추려고
이곳 부터 산행 시작
육모초꽃이 예쁘네요
명리지 마을길을 올라와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을
세상에 법 없이도 사시는 토요산님
명리치 고개 도착
시원하게 부는 바람을 벗삼아
행동식을 먹음
오늘 산행중 최고 잘먹음
병리치 고개 안내판
이곳에서 병무산 구백미터
그러나 처음부터 깔딱으로
시간은 2키로 가는 정도 걸림
병무산 명리치 병지방리 갈림길 이정표
병지방리 방향은 거의 사람의 발길이 없는곳
차가 알바 하면서 지나간곳
병무산 인증샷
너무 땀을 흘려서
얼굴이 확 달아 오르고
2014년에는 병무산 찍고 명리지 마을로 하산
그때도 고생좀 했지요
느루에서 잠시 백두대간을 함께한 순기형님
몸매가 아주 죽여 줍니다.
병무산 아래 조망처에서
앞 중앙 운무산
우측으로 봉복산 덕고산 뒤로 태기산
운무산 뒤로는 한강기맥 구목령에서
청량봉으로 가는 능선
병무산 찍고 명리치 하산길
잠시 알바를 하고 내려와
다시 쌍고지 고개로 오름도
정말 곡소리 나게 깔딱
이정표 발교산 거리를
못된놈이
1.3키로를 1과 점을 지워서 3키로 보임
곳곳에 로프 구간이
특별히 위험구간 아님
하산 할때는 잡고 내려오면 도움이
독사 새끼가
나는 눈도 좋아요
등로 옆에 좀 떨어진곳에
이곳 까지 땀좀 많이 흘리며 도착
어슬렁님이 마중 나옴
참배암차즈기 이름 참 어렵네요
발교산 정상
정상석은 발기봉으로 표기
믿거나 말거나
발기가 조금 덜되서 천고지가 못되고 998 고지가
되었다는 말이 있네요
발기봉
발음이 좀 그렇치요
발기봉 에서 바라본 병무산
강원도 산은 정상에
조망처가 거의다 없는것이 흠
대부분 육산 이라서
잡풀이 너무 크게 잘라서 앞 조망이
뒤로 보이는 대학산
봉명폭포 최상단
인증샷
하단 폭포
명맥바위 (눈물) 아래 안내판을 읽어 보세요
용프라우 폔션
2014년에는 이곳만 있던것이
지금은 아래 쪽으로 편션이 몇곳이 더 생김
어슬렁님 대형 택시
코로나 여파로
공항에 손님이 없어서
오늘 마지막으로 함께 산행
팔고 중형 택시로 영업을 하려고 하시네요
내가 구입 하려고 생각을 잠시 했지요.
뒤 자석이 너무 편안함
산행후 홍천군 서석면으로 나와서
막국수로 뒤풀이후 인천으로
십년전부터 함께해온 형님들과
오늘 막내로 산행을
그전에는 내가 대장을 하던 시절
참 많이 함께한 좋은 분들과 행복 산행
첫댓글 구)산내음 원로들의 산행이었구만요.
건강한 모습들입니다.
발기봉에서 ㅋㅋ
곽순기 형님도 함께....
반가웠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