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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우수농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해 군시장개척단과 농업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서울·경기지역 상설매장이 도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서울시 강동구 천호역사에 설치한 직판매장인 예천장터는 유동인구가 15∼20만명으로 서울·경기지역 소비자와 지역 생산농업인들과의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품목은 약 20여종이며, 금당한우 작목반의 예천참우를 비롯해 사과와 배, 예천잡곡, 곳감, 호두, 대추, 쌀, 예천꿀, 누에제품, 학가산 더덕, 참기름, 전통장류, 전통한과, 배추, 양배추 등 예천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다. 매장은 생산자가 직접 판매를 맡고 있어 믿음과 신뢰를 주며, 산지가격 그대로의 저렴한 가격에 신선도가 높아 단골이용객이 점진적으로 증가 하고 있는 추세로 대량주문도 늘어나고 있다. 언제든지 반품 등 문제점을 바로 해결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또한 전국 어디나 택배주문(☎010-3687-8102)이 가능하며, 아침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예천군 시장개척단 장사창 담당은 “언제나 도시소비자들에게 물맑고 공기좋은 청정 예천에서 생산한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생산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예천군에서 보증하는 생산물인 만큼 믿고 찾아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예천군에서는 마포, 군포, 강동구 암사동, 안양 등 4개소에 상설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천호, 마포, 송파, 강남, 정부청사, 진흥청 등 6개소에 이동판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7월부터 운영중인 천호역사는 상설매장으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 예천군에서 운영되고 있는 상설매장과 이동판매장은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판매는 물론 지역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농가소득의 향상과 구제역 등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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