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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가는 조국의 융성을 찬양하는 <위풍당당한 진용>이라는 5곡의 행진곡을 작곡했다. <위풍당당>이라는 표제는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의《오셀로 Othello》에서 따온 것이다. '위풍당당 행진곡'이라는 제목과 스케르초 및 트리오가 번갈아 나오는 구조 때문에 5곡의 행진곡이 마치 하나의 작품처럼 보이지만, 이들 곡은 여러 해 동안 따로따로 작곡되었다.(제1곡~제4곡은 1900년~1907년, 제5곡은 1930년에 작곡) 거 의 지방 음악가 수준에 있던 엘가는 1900년에 작곡한 "제론 티우스의 꿈"이 좋은 평판을 얻자, 이에 고무되어 "위풍당당 행진곡" 1, 2번을 쓰게 된다. 제1곡과 a단조 제2곡은 1900년에 작곡되어 1901년 10월 19일 앨프리드 로드월드(Alfred Rodewald)의 지휘로 리버풀교향악협회(Liverpool Orchestral Society)에서 초연되었는데, 당시 모든 관중들이 일어나 소리를 지르며 열광하였다고 한다. 특히 1번 행진곡은 당시의 세계 최강대국인 영국의 왕 에드워드 7세의 대관식(1902년)에도 사용되었고, 이를 계기로 엘가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작곡가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제 1곡의 노래 가사는 곡을 초연한 지 몇 달 뒤에 국왕 에드워드 7세(Edward VII)가 제안해서 붙인 것이라고 한다. 제목 덕분에 영국국가처럼 불리기도 했으며 제1차세계대전이 터지자 그 인기가 절정에 달했다. 청중들은 이 곡을 듣고 애국심을 느꼈고, 작곡가 자신도 자신의 음악이 애국적 감정을 표현했다는 사실에 자랑스러워했다고 한다. 영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위풍당당의 제목에 걸맞게 힘차고 당당함을 보여주는 행진곡이다. 위풍당당 행진곡 악기편성: 제1, 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 호른, 트럼본, 트럼펫, 튜바, 오보에, 클라리넷, 플룻 No.1 in D major 중 간부의 유명한 선율로 가장 인기가 높은 D장조 제1곡은 당시 국왕 에드워드 7세가 이 선율에 감탄하여 가사를 붙이라는 권유에 따라 벤슨의 시 <희망과 영광의 나라(Land of hope and glory)>라는 제목이 붙여졌다. 그 후 이 곡은 독립된 성악곡이 되어 제2의 영국 국가처럼 애창되고 있다. 짧은 당당한 서주부의 뒤를 이어 선정적인 주제가 현으로 나오고 이어 베이스가 이어 받는다. 그리고 반복, 다음은 처음의 서주부가 다시 나오고 트리오로 들어간다. 다시 제 1부의 반복, 그리고 제1테마의 암시로서 곡이 끝난다.
No. 2 in A minor 위 풍당당 행진곡 2번은 1900년 1번과 함께 작곡되어 1901년 10월에 Henry Wood's Queen's Hall에서 초연되어 관객으로부터 많은 환호를 받은 작품이다. 이 작품을 쓴 이유에 대하여 엘가는 다음과 같이 기록에 남겼다. " 행진곡이 보다 큰 스케일의 음악으로 만들어질 수 없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월츠도 일종의 고풍 타입의 느린 행진곡인데...폴카를 다룬 위대한 음악가 들도 있지 않는가? 나에겐 군인적 기질이 있는지 2 개의 행진곡을 작곡하게 되었다.부끄럽기보다는 자랑스럽다." 1번에 비하여 이곡은 행진곡보다는 보다 교향곡적인 내용으로 전개된다.
No.3 in C minor C단조의 제3곡은 1904년 작곡되어 1905년 3월 8일 런던 퀸스홀(Queen's Hall)에서 엘가의 지휘 로 초연되었다.
No.4 in G major 작가 A.P. 허버트(A.P. Herbert)가 트리오 부분에 "모든 사람은 자유로워야 하며……"로 시작하는 시를 붙인 G장조 제4곡은 1907년 작곡되어 1907년 8월 24일 역시 엘가의 지휘로 퀸스홀에서 초연되었다.
No.5 in C minor 제5곡 C장조는 1930년 작곡되었고, 1930년 9월 18일 런던 킹스웨이홀(Kingsway Hall)에서 엘가의 지휘로 런던교향악단에 의해 초연되었다.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은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란 작품에서 따왔습니다. 오 셀로-1604년경의 작품이며, 1622년 간행되었다. 이탈리아의 소설에서 취재한 것으로 정식 제명은 《베니스의 무어인 오셀로의 비극》이다. 베니스 공국의 원로 브라반쇼의 딸 데스데모나는 흑인 장군 오셀로를 사랑하게 되어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다. 때마침 투르크 함대가 사이프러스섬으로 향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자, 오셀로는 이 섬의 수비를 위하여 처와 함께 사이프러스로 떠난다. 오셀로의 기수(旗手) 이아고는 갈망하던 부관의 자리를 캐시오에게 빼앗긴 데에 앙심을 품고 두 사람에게 복수할 것을 계획한다. 사 이프러스에 도착한 날 밤 이아고는 주벽이 있는 캐시오에게 일부러 술을 먹이어 소동을 일으키게 하고, 오셀로에게 부관의 자리를 파면당하자 이번에는 데스데모나를 통하여 복직운동을 하도록 권장한다. 그렇게 해놓고 오셀로에게는 캐시오와 데스데모나가 밀통(密通)하고 있다고 넌지시 비추고, 오셀로가 그녀에게 주었던 귀중한 손수건을 자기 처인 에밀리아에게 명하여 훔쳐내서 캐시오의 방에 떨어뜨려 놓아 가짜 증거를 만든다. 경솔하게도 그를 믿었던 오셀로는 데스데모나를 침대 위에서 눌러 죽인다. 그런데 모든 것이 폭로되자 오셀로는 슬픔과 회한으로 자살하고 이아고는 가장 잔혹한 처형을 받는다.
에드워드 7세 [Edward VII, 1841.11.9~19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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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