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5.7.15 [WED] Daily News Briefing

[취업스터디 앱]

1955년 - 국립서울현충원이 세워졌다

2006년 - 세계에서 가장 큰 소셜 미디어 플랫폼 중 하나인 트위터가 시작되다

[국정원, 해킹프로그램 구입 시인…"국민에 활용 안해""]

1] 국정원으로 추정되는 5163부대가 지난해 이탈리아 보안업체 해킹팀으로부터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실시간으로 감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3억원에 구입, 이를 민간인 사찰에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2] 국정원은 14일 해킹프로그램을 샀다고 공식 인정하면서 국내 사찰이 아닌 대북 해외정보전에 필요해 관련 프로그램을 샀으며 총 20명분, 소량이어서 (국민 여러 명을 대상으로 한 해킹은) 불가능하다”고 설명

3] 하지만 5163부대와 이탈리아 보안업체 사이에서 오간 100여건의 메일 내역 분석 결과 북한의 OS나 스마트폰을 감청할 수 있는 성능 요구는 전혀 없었고 갤럭시 S의 새로운 시리즈에 대한 감청 여부 및 기능추가 요청등만 있었던 것으로 확인됨

▶ 국정원, 맛집·축제 소개 '스미싱'으로 PC·스마트폰 해킹

1] 한편, 국정원과 해킹팀이 나눈 이메일에는 국정원이 실제 목표물의 스마트폰을 해킹하기 위해 해킹팀에게 목표물의 스마트폰에 악성프로그램을 설치 할 수 있도록 일명 '스미싱' 방법 등을 쓴 것으로 드러남

2] 감시대상인 목표물의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보내 피싱용 URL을 누르게 하면 특정 웹사이트로 연결돼 자동으로 '.apk 형식'의 악성코드가 설치되고

3] 악성코드 설치가 끝나면 의심을 할 수 없도록 '떡볶이 맛집'이나 '금천구의 벚꽃축제' 소식을 알리는 네이버 블로그, 구글, 페이스북, 스마트폰의 업데이트 주소로 위장하기 위한 삼성 관련 URL(http://www.samsungupdate.com/category/android-apps) 등으로 국정원 측의 요청에 맞춰 해킹팀이 만든 것

4] 국정원 측은 또 스마트폰 공격 말고도 PC를 통한 해킹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나 파워포인트 문서 등에도 악성코드를 심어달라는 요청을 했던 것으로 드러남

[이란 핵협상 타결]

1] 이란 핵협상이 시작된 지 13년 만에 타결됨

2] 이란이 모든 시설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을 받는 대신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 금융제재를 해제하는 것이 핵심

3] 13년을 끌어온 이란 핵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7년째 교착상태인 북한과의 핵 협상만 현재 남은 상태

[국고보조금 부정 집행 지자체 공개..교부세도 삭감]

1] 행정자치부가 14일 국고보조금 부정집행에 따른 재정누수를 차단하기 위한 방안을 밝힘

-  자치단체가 복지나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명목으로 지원받은 국고보조금을 부정하게 집행할 경우 인터넷에 명단공개

- 국고보조금을 부정·부실하게 집행한 지자체에 대한 교부세 감액

[소양강댐 수위 11cm 상승..예년 평균보다 16.5m 부족]

1] 14일 수자원공사 소양강댐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소양강댐 유역면적에 33.6㎜의 비가 내려 모두 410만t이 유입, 현재 수위는 152.95m를 기록 중

2] 하지만 이는는 예년 평균인 169.45m이 비해 16.5m나 부족한 수치로 저수율도 26.4%에 그침

3] 한편,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횡성댐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비가 내리기 전인 12일 비교해 수위가 9cm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미국서 한국 개고기 음식문화 중단 시위]

1] 13일(현지시간) 뉴욕시 동물 연대 회원 10여 명이 맨해튼 57번가에 있는 대한민국 뉴욕총영사관 앞에서 개고기를 먹는 한국의 음식 문화의 중단을 요구하는 항위시위를 벌임

2] 이들은 동물 학대를 문화적으로 정당화할 수 없다며 개는 친구이지 음식이 아니라고 주장함

3] 한편, 이날 시위는 13일이 한국의 초복이라는 사실에 착안해 진행된 것으로 전해짐

[WHO, 선·후진국 간 정신건강 의료진 불균형 심각]

1] 14일 WHO는 세계적으로 10명당 1명이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지만, 정신과 관련 의료진은 전 세계 의료진의 1%밖에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발표함

2] 특히 정신과 관련 의료진이 선진국은 2천 명당 1명이지만 중진국 이하 국가에서는 10만 명당 1명으로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함

3] 또한 정신 건강과 관련해 지출하는 의료비용도 중진국 이하에서는 1년에 2달러도 채 안 되지만 선진국은 연간 50달러 이상이며 인구 10만 명당 평균 42개 병상이 있고 142명이 입원하고 있다고 함

[수원 납치 용의자 숨진채 발견]

1] 14일 새벽 수원역 인근에서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잠든 20대 여성이 납치되었고 현장 주변의 CCTV 분석 결과 40대 남성이 용의자로 추정됨

2] 하지만 용의자로 추정된 남성이 이날 오후 강원 원주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됨

3] 용의자는 이날 아침 집을 들러 옷가지를 챙겨 나오면서 가족들과 직장동료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납치된 여성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음

[뉴호라이즌스 명왕성 최근접..우주 향한 인류의 지평 넓혀]

1]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006년 1월 발사한 명왕성 탐사선 뉴호라이즌 호가 14일 현재 명왕성에 1만2500㎞까지 접근함

[조현아, 미국 법원에 승무원 소송 각하 요구]

1]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땅콩회항'의 당사자인 승무원 김도희씨가 미국 뉴욕법원에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을 각하해달라"고 요구함

2] 조 전 부사장 측은 사건이 뉴욕공항에서 발생해 뉴욕 법원에 형식적 관할권이 있지만 재판상 불편함이 많기 때문에 '불편한 법정의 원칙(forum non conveniens rule)'에 따라 각하하고 한국 법원에서 재판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

3] 조 전 부사장 측은 "사건 당사자와 증인이 모두 한국인이고 수사와 조사가 한국에서 이뤄져 관련 자료가 모두 한국어로 작성돼 있는 등 미국에서 재판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다"며 "김씨가 한국 법원에서 민사·노동법상 배상받는데 제한이 없는 만큼 한국에서 재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함

4] 뉴욕법원은 본안소송 전 재판관할권을 먼저 따져 이번 사건의 각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판단은 통상 3~4개월 걸리는 것으로 알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