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거의 기억을 불러 일으키는 감각 오감
저의 과거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오감중 가장 주요한 감각은 ‘시각’입니다.
처음 가는 장소를 탐색할 때 눈으로 먼저 장소를 접합니다. 저는 이런 장소를 탐색할 때 주의 깊게 본 장소의 경우 길을 가며 스치듯 본 장소나 길이 더라도 지나왔던 길들을 기억해 해당 장소를 재방문 할 때 왔던 길을 돌아가는 방식으로 왕복합니다. 다른 장소들을 방문할 때에도 재방문을 하거나 지나가게 되면 함께 방문했던 사람과의 기억이 떠올라 추억이나 과거의 기억에 잠기곤 합니다. 또한 호기심도 처음 본 물체에 대한 궁금한 시각에서 유발되므로 호기심의 출발점이 시각이라고 생각해 더 중요한 감각으로 다가왔습니다.
후각 이나 촉각도 냄새를 맡거나 만져보며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줄 수 있는 감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제게는 시각이 해당 장소 또는 물건에 대한 기억을 뚜렷하게 떠올리게 해줄 수 있는 감각으로 가장 먼저 다가왔습니다.
2. 연관성 있는 명언
저는 연광성 있는 명언으로 인상깊게 다가왔었던 헬렌 켈러의 명언을 꼽았습니다.
“눈을 사용하라!
내일은 시력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매일 살아간다면 평소에는 당연시했거나 보지 못했던 세상의 경이로움을 새삼 발견하게 될 것이다. “
평소에 당연시 했거나 보지 못했던 세상의 경이로움을 발견하라는 명언이 저에게 뜻 깊게 다가왔기에 명언으로 선정했습니다.
3. 촬영 시 시도해볼 설정
ISO : 200, 1000, 2000
노출: 1/60, 1/80, 1/120
Fstop: f/4.5, f/3.5, f/20,
노출브라케팅: -2 ~ +2
화이트 밸런스 : 자동, 2000K~6000K 등
1) 내가 주로 시간을 보내는 책상 사진
2) 장소를 이동하기 위해 주로 이용했던 대중교통을 탑승했던 장소
3) 자주 갔던 길 등
생각해본 사진 장소 외에도 아침, 점심, 저녁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여러 장소의 풍경사진들을 여러 장 찍어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3장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여러 장소에서 촬영을 시도해 볼 예정입니다.
촬영 사진
모델: Nikon D600
렌즈: VR24-85mm f/3.5-4.5G
강아지와 산책할 때 찍은 사진으로 제 시선에서 보는 반려동물의 모습과 반려동물의 시점에서 보는 야외의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밤 산책을 자주하는데 밤의 차가운 느낌과 반려동물과 함께 걷는 느낌을 살려보고자 했습니다.
본가에서 공부할때 방안이 답답해 거실로 나와서 공부할 때가 많습니다.
거실 부엌 옆의 조명이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를 연출해주기도 하며 그 모양도 마음에 들어서 더 자주 나오게 되는 것같아
제 시선으로 좋아하는 조명의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초등학교 때까지 구름 사다리를 자주 탔었는데 산책을 하며 놀이터 옆을 지나갈 때 구름 사다리를 보며 그 시절의 추억을 자주 회상합니다.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구름 사다리의 모습을 구름 사다리를 이용하려는 사람의 시점에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김규식 작가 감상평
보통 사진을 촬영한다고 하면 보이는 그대로를 담아 촬영하는데 김규식 작가는 이러한 틀을 벗어나
자유롭게 물체를 추상적으로 담아 촬영하거나 현실과 다르게 그림과 같은 사진들을 촬영했습니다.
독특한 도구를 이용한 여러번의 시도를 통해 생각하신 추상적인 모습을 담아낸 것이 흥미로웠고 인상깊었습니다.
특히 김규식 작가의 진자운동실험이 인상깊었습니다.
빛을 이용한 사진의 정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이저를 이용해 빛을 조절하고 이를 사진에 담는 과정과 방식이 흥미로워서 이기도 했지만
똑같은 사진이 단 하나도 없다는 사실 때문에 더 특별하게 다가왔고 '이렇게도 사진을 찍을 수 있구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림으로만 표현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여러 사물과 도구를 이용해 표현되는 과정들을 보며 사진도 그림처럼
추상적이고 예술적으로 표현될 수 있음을 배웠고 저 또한 시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