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동명천제단입니다.
대한제국 애국가
상제는 우리 황제를 도우사
성수무강하사
해옥주를 산같이 쌓으시고
위권이 환영에 떨치사
오천만세에 복록이 일신케 하소서
상제는 우리 황제를 도우소서
문재인 대통령이 총선 선거 때가 되니까, 안달복달이 났는지 안하던 행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올해 2020년 3월 27일에 있었던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입니다. 왜 대한민국 공화국 대통령 취임 이후에 한번도 안갔던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 갑자기 참석했을까? 솔직히,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국가 행사에 본인 마음에 따라 가고 싶을 때 가고, 안가고 싶을 때 안가는 자리는 분명 아닌 것 같은데, 재미있는 것은 2017년 당시에는 당내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 합동토론회 일정으로 불참했고, 2018년에는 아랍에미리트(United Arab Emirates, UAE)와 베트남(Vietnam)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작년 2019년에는 심지어 대구에서 열린 로봇산업(robot industry) 육성전략 보고회에 참석했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여기에 여담입니다만, 매년 정부주최 행사로 이어오고 있는 개천절 행사 역시 문제 많은 문재인 대통령이 매년 불참하고 있습니다. 한심한 대통령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바티칸(Vatican)의 교황청(Holy See)은 국가 예산을 들여가며 방문하고 미사(missa)까지 보고 왔는지 의문입니다. 본인이 디모테오(Timothy)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이상 행동입니까?
차라리, 그냥 문재인 대통령 본인의 손으로 서해수호의 날 제정을 폐지하던지 아니면 계속 참석을 하던지 둘 중에 하나는 반드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3년 연속 안가던 행사를 올해 굳이 비오는 날 갑자기 불현듯 찾아 갔을까를 생각한다면, 참석한 이유는 단순히 2020년 4월 15일에 있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이 아니었다면 결코 가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을 지금까지의 문재인 대통령 성향을 보면 쉽게 예상하고도 남음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렇게 한다고 문재인 대통령이 우파측 표를 얻을 수 있겠습니까? 오죽하면,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020년 3월 27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안보의 상징적 사건에 대해 한번도 참석을 안하다가 총선을 앞둔 올해에서야 처음 참석했다"고 말했을 정도이겠습니까.
대한민국 공화국 국민이 불쌍할 정도입니다.
서해수호의 날 제정은 박근혜 전 대통령 시대인 2016년 처음 지정되었고, 천안함 사건 발생일에 맞춰 매년 3월 네 번째 주 금요일을 기념일로 매년 정부 행사로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마음에도 없던 행사를 문재인 대통령이 억지로 갔기 때문일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올해 열린 제5회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 참석하자 고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 씨는 분향하려던 문재인 대통령을 막으며 "대통령님, 이게 복한 소행인가, 누구 소행인가 말씀해달라"고 하였고,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은 현충탑 분향을 잠시 멈추고 "북한 소행이라는 게 정부의 입장 아닙니까"라고 했고 이어서 윤청자 씨가 재차 "여적지 북한 짓이라고 진실로 해본 일이 없다. 이 늙은이 한 좀 풀어달라"고 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다시 "정부 공식 입장에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윤청자 씨는 "다른 사람들이 이게 대한민국에서 하는 짓인지 저기인지 모르겄다고 그러는데 제가 가슴이 무너진다. 대통령께서 꼭 좀 밝혀달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윤청자 씨의 발언은 어떤 면에서는 모든 대한민국 공화국의 국민 역시 똑같이 갖는 심정일 것이라고 믿습니다.
문제는, 소위 2010년 3월 26일에 있었던 천안함 침몰이 과연 북한의 소행인지 아니면 어떤 원인으로 침몰했는지에 대한 결론이 UN(the United Nations)조차 내리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처럼 북한 소행이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적어도 국제적인 합동조사단의 공인과 국제기구의 승인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UN은 처음에는 오스트레일리아(Australia), 미국, 스웨덴(Sweden), 영국 등 5개국 전문가 24명으로 합동조사단이 구성되어 2010년 5월 20일 조사 결과를 발표한 부분, 특히 스웨덴 측이 "합조단에 지원으로 참여했으며, 스웨덴이 참여한 부분에 대해서 동의한다"며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던 부분까지 참고하면서 UN 총회 의장(President of 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성명에는 1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이 천안함을 공격했다는 조사결과에 비추어 우려를 표명한다"고 처음에는 발표하였지만, 이윽고 바로 중국과 러시아(Russia)가 반대하자, 2차 '안보리(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UNSC)는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반응, 그리고 여타 관련 국가들의 반응에 유의한다'는 형식적인 성명만 발표하는데 그치고 말았습니다.
이것을 단지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하였다고 하여 입장을 바꿀 수 있는 문제일까?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아직까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내용이 확실하게 결론이 내려졌다고 판단하기에는 그만큼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 그동안, 대한민국 공화국 정부측 입장이 계속 오락가락하고 불분명했던 것도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당시 대한민국 공화국의 국방부가 천안함 사건 당시 발표하는 내용을 보면, 진술 번복이 계속 연속으로 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국가의 국방부라고 하기도 이상할 정도의 이러한 진술 번복은 왜 일어났을까? 단지 국방부의 실수였을 뿐일까?
지금까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결론은 국제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만 가지고 판단하고 있으며, 공식적으로는 북한의 소행으로 대한민국 공화국 정부가 결론을 내려서 10년째 정부측 입장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매우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확히 10년전 사건이 된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 정말 모든 의문점이 사라지는 시기가 빨리 도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진정으로 북한 정부와 남한 정부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믿으며, 진실되게 정말 2020년 3월 27일 제5회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서 밝힌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처럼 북한의 소행이 정말 맞다면 왜 3차례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면서 무엇 때문에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는지도 여전히 의문입니다.
특히, 2018년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을 하면서 일정이 2018년 9월 18일부터 2018년 9월 20일까지 무려 2박 3일간 진행되는 회담이었음을 감안할 때, 정작 가장 중요한 부분인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다는 점도 과연 대한민국 공화국 정부의 천안함 사건에 대한 입장이 공식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더 의문을 크게 증폭시키는 일이 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미국 측 입장은 무엇일까?
한국, 미국, 영국, 캐나다(Canada), 호주 및 스웨덴의 국제 전문가 팀이 수행한 한국 주도의 공식 조사는 2010년 5월 20일에 조사 요약을 발표했고, 군함은 소형 잠수함에 의해 발사된 북한 어뢰에 의해 침몰되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히고 있습니다(A South Korean-led official investigation carried out by a team of international experts from South Korea, the United States, the United Kingdom, Canada, Australia, and Sweden presented a summary of its investigation on 20 May 2010, concluding that the warship had been sunk by a North Korean torpedo fired by a midget submarine). 그러면서 조사과정에서 나온 증거는 북한을 지적하고 있지만, 침몰의 원인은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다(The cause of the sinking remains in dispute, although evidence points to North Korea)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
또한 천안함이 침몰한 당일은 미국 해군과 한국 해군이 공동 잠수함 전쟁 훈련이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모의 실험 중 하나"라고 묘사된 연례 Key Resolve/Foal Eagle 전쟁 훈련의 일부였다(On the night of the sinking, the U.S. and South Korean navies were engaged in joint anti-submarine warfare exercises 75 miles away. This was part of the annual Key Reslove/Foal Eagle war exercise, described as "one of the world's largest simulated exercises", involving many U.S. and South Korean warships.)는 점도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대한민국 공화국의 국방부측 초기 보고서를 보면 대한민국 해군 부대가 북한으로 향하는 미확인 선박을 쏘았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나중에 한 국방부 관계자는 당시 목표가 레이더(radar)에서 잘못 식별 된 조류의 무리일 것이다라고 말했다(Early reports also suggested that South Korean navy units had shot at an unidentified ship heading towards North Korea, but a defense official later said that this target may have been a flock of birds misidentified on radar.)는 이상하고 기괴한 대한민국 공화국 측 발표까지 미국측은 언급하고 있습니다. 과연, 미국 해군과 대한민국 공화국 해군이 합동으로, 미국측에서도 언급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Key Resolve/Foal Eagle)을 하는 상황에서 레이더도 식별못하여 새떼에게 사격을 가했을까는 정말 대한민국 공화국 국방부만 알고 있을 내용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결국, 2010년 7월 9일 UN 안전 보장 이사회는 공격을 비난하지만 공격자는 식별하지 않은 채 단순히 의장 성명만 발표했습니다(On 9 July 2010 th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made a Presidential Statement condemning the attack but without identifying the attacker.).
공격자는 없는데 침몰된 천안함 사건, UN의 결론이라고 하기에는 믿어지지 않는 결과를 보면서 과연 문재인 대통령의 천안함 침몰이 북한 소행이라는 언급이 맞는지는 여전히 의문이고, 앞에서도 언급하였습니다만 정말 문재인 대통령의 본심이 북한 소행이라는 결론에 도달해 있다면 왜 세 차례나 남북 정상회담을 하면서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는 언급을 전혀 하지 않았는지 국민은 문재인 대통령 본인의 진심을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같은 이율배반적이고 오리무중인 정신 상태가 더 의심스럽습니다.
정확한 대통령의 입장과 함께 북한과 합동으로 천안함 사건에 대해 조사할 의향은 없는지 묻고 싶습니다.
대한제국 만세! 존왕양이 만세!
감사합니다.
대한제국 재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