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부터 8일까지 사이판에서 있었습니다..
숙소는 오션뷰호텔...산타로사에서 예약해 준 곳은 오션뷰에서 젤 좋다는 6층(621호)에 있었구요...
덕분에 편하게 쉬다 왔습니다...
헌데...혹시 오션뷰호텔에 머무르시는 분에게..꼭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아답터(돼지코)를 준비해 가지 않아서 현지에서 사면 되겠지 했습니다..
후기에서 읽었는데 마트에 가면 쉽게 1$에 살 수 있다기에 ...
첫날 새벽에 도착해 자고 일어나 아침 먹으러 밖에 나가면서 프론트에 혹시나 하고 아답터 빌릴 수 있겠냐고 하니
빌려주더라고요..
아싸~~하며 돈 굳었다..하며 윈첼에서 아침먹고 숙소에 들어와 카메라 충전기에 꽂아보니 이상하게 안 맞드라고요..
그래서 에이..걍 사야겠다 하며 마트에 나가봤는데 없드라고요..조텐마트도.. ABC스토어도...
저녁에 산타로사에 식사예약하면서 어디서 구입할 수 있냐고 하니 오션뷰 호텔 바로옆 큰 마트가 있는데 거기서 50센트면 구입할 수 있다고 하기에 바로 내려가서 봤는데 중국인이 하는 마트였던거 같아요..
이상한 향 냄새도 나고....마침 아답터 있는 곳을 찾았더니 먼지가 수북히 쌓여 더럽고.. 쇠 부분이 녹슬고.. 가격도 비싸고..
한참 뒤적거려 그나마 멀쩡한 거 찾아 계산대에 갔더니 4$이랍니다.. 이것보다 큰게 4$이라고 가격표 붙여 있었는데....
4$아닌거 같다고 이상한 표정을 짓더니 주인아저씨가 계산대 아주머니한테 다시 3$이랍니다..
이상해서...걍 나왔습니다... 안사고...
가라판 시내 쪽으로 다니다가 기념품 가게 같은데 들어가서 아답터 있냐고 물어보니 있는데 2$이랍니다..
안샀습니다... 다른분들은 1$주고 샀다는데 괜히 비싸게 주는것 같아서 더 찾아보기로 했습니다...구경도 할겸...
그러다가 밤에 숙소에 들어가면서 데스크에 우리한테 빌려준 아답터 안맞는다고 혹시 다른거 없냐고 물어보니
뒤적이면서 찾다가 하나 빌려줬습니다. 다행히 그건 맞드라구요...
마지막날.. 시원한 물이 먹고싶어 밤에 스파 갔다 오는길에 호텔 옆 그 마트에 다시 들렀더니 에비앙과 돌빅(?)그거만 있드라고요.. 가격표도 없고...돌빅으로 큰거 사서 계산했는데 5$정도 나왔습니다.
아....정말 비싸고 엉망이에요..그 마트....절대 비추입니다.
가격표도 없고 바코드 찍지도 않고 걍 계산해 줍니다. 숙소에 들어가서 씻고 다시 나와 상점들 구경하다가
ABC마트에 갔더니 그 물이 4$도 안됐습니다...
잠깐 인상구겨졌는데....꼭 그 정보는 드리고 싶었습니다...
오션뷰호텔 옆 마트 절대 비추....
첫댓글 그래요. 그럼 우리 모두 크게 필요치 않으면 중국인이 운영하는 그 마트 문제군요. 장사하는 마켓이 그렇게 개념이 없어서야....
아코 돼지코는 우리가 넉넉히 가져갔었는데... 우린 쓰지도 않았거든요. ^^ 저도 오션뷰옆 마트에서 아이스크림이랑 몇가지 사서 계산하는데 아무래도 1달러가 더 간것 같은데 아무 말도 안하더이다. 그냥 영어로 따질 수 없어 나왔다는. 어쩐지 좀... 그렇더라구요...
여행가기전 한살림 준비해서 가야할듯하네요 --;
전 그 마트에서 1.5달러 주고 샀는데.... 불친절하기는 해도 값은 크게 안 비싼거 같던데... 물도 4리터 짜리 2.95달러 주고 사서 6일동안 먹었어요...
맞아여. 중국인 마트_ 너무 지저분하고 터무니없이 비싸고... 흠...
마트 안 또한 너무 더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