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와 축복을 오래 기억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한 12가지 영적훈련 오늘은 열 번째 “집중” 대해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집중이란 어떤 일을 할 때 다른 생각에 방해받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어릴 때 볼록렌즈를 손에 들고 태양 빛에 집중하여 비추니까 얼마 후 종이를 태우며 연기가 나는 실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실험은 집중하여 얻은 결과입니다.
집중을 말하면 의학용어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disorder) 약자를 언급합니다. 우리말로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라고 부릅니다. ADHD는 아동이 성장하는 중에 나타난 당연한 증상이라고 합니다.
ADHD는 3가지 증상이 있는데 ① 주의력증상입니다........ 한 가지 놀이나 공부에 집중하기가 어렵고 쉽게 싫증을 내며 물건을 계속 잃어버립니다. ② 과잉행동입니다........손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자주 꼼지락 거리고 상황에 맞지 않으면 뛰어다닙니다. ③ 충동적 행동입니다...... 다른 사람의 활동을 참견하거나 방해하고 차례를 기다리지 못합니다. 자녀들이 이런 행동 때문에 부모님들이 고민하여 정신과에 상담하는 예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ADHD는 치명적인 뇌 결함이나 중대한 질병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노력여하에 따라서 증상이 호전될 수 있고,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릴 때 발견하고 고치지 못하면 성인이 되도 이어지는데 이런 경우를 성인 ADHD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을 보면 삶의 집중력이 떨어진 이유를 전문가들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이 나오면서부터 사람들이 너무 산만해졌다고 조언 합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스마트 폰이 우리에게 유익을 주는 것이 많지만 자주 사용하다보니 이거 봤다가 저거 봤다가 쓸데없는 시간들을 많이 낭비합니다. 심지어는 화장실까지 폰을 가지고 들어가는 것이 자연스러워 졌습니다.
집중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집중하는 것 외에 다른 것은 다 내려놓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한 곳에 마음을 쏟는 것입니다.
사람은 마음이 가는 곳에 돈도 행동도 따라가게 됩니다. 곧 사람이 어디에 집중하느냐에 따라서 그 인생의 방향도 결정됩니다.
내 인생의 방향을 누가 제시해 준다고 그 길을 갈 수 있겠습니까? 간접적인 조언은 될 수 있어도 인생의 방향은 자신이 잡아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집중한 것에 끌려 마음도 시간도 물질도 쏟아 부어야 합니다.
지금도 고시 공부하는 사람이 절 간으로 향하는 분이 있지요 요즘은 고시촌으로 들어갑니다. 몇 년이 될지 모르지만 가족도 잠시 뒤로 하고 사생활도 취미생활도 모두 내려놓습니다. 오직 고시합격 한 곳에 집중하지 않습니까?
운동경기에서도 집중력이 승패를 좌우합니다. 작년 겨울에 열렸던 카타르 축구 월드컵 예선 마지막경기 우리나라와 포르투갈 경기에서 2:1로 이길 때 손흥민 선수가 골대를 향해 볼을 몰고 가는데 함께 같이 뛰어간 선수가 있었습니다. 황희찬 선수입니다. 이 선수가 오직 볼만 보고 쫓아가는 집중력이 한 골을 만들어 16강에 갈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었습니다.
전문가들 조사에 의한 것인데 사람의 능력 차이는 2-3배에 불과하지만, 집중력의 차이는 10-100배의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능력도 키워야하지만 집중력이 그만큼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나의 집중력은 어느 정도일까? (이미지참고 : 주보칼럼) 세계보건기구에서 제출한 성인 ADHD 자가 진단표 6가지를 통해 자신의 ADHD를 진단해 보면 좋겠습니다. 저는 가끔 3가지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신앙생활에서도 ADHD와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영적 생활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신앙생활 중에 행동이 부산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성도는 예배당에 나왔지만 하나님을 향한 집중력이 떨어져 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예배자리를 이탈하여 이곳 저곳 움직인다든지 예배 중에 스마트폰 을 들여다본다든지, 예배 중에 다른 잡념에 사로잡혀 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집중하면 우리의 인생의 방향은 하나님께 향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 집중하려면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까요?
먼저는.....단순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복음이 능력이 있는 것은 단순함 때문입니다. 복음은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는 간단한 진리입니다. 이 진리 앞에 100% 받아드리면 능력이 나타나는데 복음 앞에 자기경험 자기생각이 있다 보니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것입니다.
100% 예수님을 믿는 삶도 그렇습니다. 단순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일로 복잡하면 주님께 집중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집중하려면 나의 삶의 가지치기를 해야 합니다. 주님을 위하여 내려놓아야 할 것 내려놓아야 하고, 버려야 할 것은 버려야 됩니다. 버리지 못하니 퇴보되는 신앙이 되는 거예요
하나님을 향한 우선순위에서 밀어 내려고 하는 것을 발견 하였다면 빨리 버려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여 지식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기에 때문에 따라가지 못하면 내가 뒤쳐진다 생각하고는 좌절감에 빠진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잖아요 “ 너는! 아는데 나는 왜! 모르는가~~~ 그래서 모르면 바보가 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더 알기 위해 살다 보니 모든 것이 더 복잡해 졌습니다.
얼마 전 차를 운전하다가 운전석 의자 새로운 기능을 7년 만에 알았습니다. 운전석 옆에 의자기능 3가지 기능이 있는데 2가지만 늘 사용하다가 세 번째 기능이 있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세 번째를 눌렀더니 앉은 의자 뒤 큐션이 튀어나와 허리를 받쳐 주는데 얼마나 편한지 너무 좋더라구요..... 아내도 체험하도록 운전을 시켰더니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기능 없다고 차가 안 갑니까? 기름만 있으면 잘 굴러갑니다.
그러나 AI(에이아이) 세상에서 살다 보니 필요 이상의 기능을 가진 기계로 넘쳐나기 때문에 오히려 가장 기본적인 기능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분명한 것은 세상이 복잡해질수록 기본에 충실하고 꼭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과감히 버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교회가 그렇습니다.....복잡한 세상을 따르기보다 단순한 제자도 자기를 부인하고 오직 예수님을 내 마음 중심에 모시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집중하기 위에 또 한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묻는 훈련을 끊임없이 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이 필요할 때만 찾고 묻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함에 있어, 늘 하나님께 묻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천국사역을 하실 때 제자들은 피곤하여 잠들어 있지만 예수님은 한적한 곳에 가서 하나님께 묻는 훈련이 습관화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삶은 한 마디로 하나님께 집중하는 삶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항상 하나님께 기도하셨고 하나님께 물어 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 하시는 대로 행하셨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향한 예수님의 집중력이 십자가를 지게 하였고 그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가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묻는 것이 처음에는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물어도 어떤 대답을 하는지 모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 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나의 마음 가운데 확신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답을 주십니다.
기도에 대해 침이 마르도록 말하는 것은 기도가 하나님께 항상 묻는 것이기에 쉬지 않고 집중하여 기도하다보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실 때가 있습니다. 가끔 묻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앎니까? 하나님께 기도하고 자주 물어야한다고 답을 줍니다.
아침마다 교회에 나오면 QT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 주신 말씀의 핵심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 말씀을 붙잡으면 세상과 부디 칠 때 이겨냅니다. 그러나 오늘 붙잡은 말씀앞에 집중 있지 못하면 하루 중에 실족하여 넘어지는 모습이 제 눈에 들어옵니다. 그것은 말씀 집중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말씀도 지혜의 왕 솔로몬은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잠언4:25-26...."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고 했습니다.
내 눈꺼풀은 어떻게 하라고 했습니까? 앞을 곧게 살피라고 했습니다. 집중을 말합니다. 우리 몸의 지체들 중에 입만큼 관리하기 어려운 것이 “눈” 입니다. 눈은 마음의 욕심을 따라서 가고 싶은 대로 갑니다. 의지적으로 <봐서는 안된다> 결단 하지만, 어느새 시선은 봐서는 안 될 곳으로 눈이 가 있습니다.
첫 인간 아담도, 하와도 선악과에 시선을 집중하지 않았다면 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을 텐데, 눈으로 보았기 때문에 마음을 지키지 못하고 금지한 열매를 따먹은 것입니다.
다윗도 마찬가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에게 시선을 집중하지 않았으면 되는데, 시선을 고정하다보니 결국 간음죄를 범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내 마음을 지키려면 무엇보다 눈을 어디에 집중해야 하느냐 성령님께 묻고 또 물으며 세상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히12:2......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우리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의 눈은 오직 십자가 지신 우리 예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이제 은혜와 축복을 오래 기억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한 12가지 영적훈련 이홉 번째 은혜 나누웠던 집중에 대해 12가지 성경 말씀을 암송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