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작은 설, 밤이 가장 긴 때
동지가 다가오고 있어요.
동지가 지나면 온 세상이 새해를 맞을
준비에 들어가지요~
별처럼 빛나는 우리 별빛아이들!
창3동의 친구들도 즐겁게 동지를 준비해봅니다.
중탕기에요~ 꿀벌의 주머니에서
나오는 작은 밀랍 덩어리를 중탕기에 넣어
푹~ 끓여주면 서서히 액체로 바뀌지요!
조금 녹여 아이들과 해보려
준비해놓은 것을 보자마자
호기심 가득! 이건 뭐예요? ㅎㅎ
궁금증이 가득합니다.
조심하여 안의 밀랍이 어떻게
바뀌어가는지도 직접 살펴봅니다.
신기해 해요~ ^^
어여뿐 동무들 모여서~
원장님과 함께 둥글게 모여
밀랍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향초, 초에는
파라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밀랍에는 들어있지 않아
우리 몸도, 지구도 지킬 수 있게 되지요~
우리 창3동은 초 하나에도 마음이 가득 들어간답니다!
원장님이 보여주시는 시범을
진지한 눈빛으로 봅니다!
오! 색깔이 바뀌었어~~~ㅎㅎㅎ
액체 밀랍이 묻은 심지는
금방 넣으면 또 바로 녹아버려요.
식히기 위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지요!
우리는 그 시간도 마음을 가득 담아
"기쁨반 사랑해"
"사랑반 좋아해"
"넌 너무 멋있어"
"널 많이 사랑해"
"딸기가 좋아요"
"나는 포도 좋아"
표현하며 즐겁게 식힙니다 ^^
서서히 바뀌는 밀랍초의 모습에
아이들도 꽤 오랜시간을
"정말 커졌다! 길어졌어"
직접 만들어내는 변화를 즐겼답니다 :)
밀랍초는 함께 즐길
동지잔치에서 쓰일 거예요!
기대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