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에베소서 6:10-20) 하나님의 전신 갑주는 일반적인 전신 갑주가 아닙니다. 바울 사도가 로마 병사를 떠올리며 로마 병사의 전신 갑주로 예를 들었지만, 하나님의 전신 갑주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들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으로 전신 갑주를 입어야 악한 날에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고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하여 승리할 수 있습니다. 허리에 띠를 띠듯이 진리를 띠어야 합니다. 가슴을 보호하는 호심경을 붙이듯이 의를 붙여야 합니다. 전장을 잘 누비도록 신을 신듯이 복음을 신어야 합니다. 방패를 가지고 불화살을 막듯이 믿음으로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머리를 투구로 보호하듯이 구원의 확신으로 보호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은 모두 보호 장구입니다. 어디서 어떤 공격을 받을지 모르기 때문에 보호 장구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보호 장구만 가지고 싸움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공격 장비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공격 장비는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도 마귀의 시험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이와 같은 전신 갑주는 병사 각 개인의 각개전투를 위한 장비입니다. 전투는 병사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 하는 단체전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믿고 격려하고 돕는 협동이 필요합니다. 이런 협동을 위한 것이 바로 기도와 간구입니다. 주 안에서 그리고 그 힘의 능력인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성도를 위한 기도와 간구로 협력할 때 영적 싸움에서 우리는 승리합시다. 우리의 승리는 하나님의 승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