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는 다른 의료체계를 운영하는 뉴질랜드입니다. 카페를 통해서 또 새로 오시는 가족들은 여러가지 뉴질랜드에서 아셔야 할 내용들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만, 1차 진료기관을 통해 2차 혹은 종합병원이나 전문클리닉으로 가게 됩니다.
보험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1차 진료기관에서 의사의 소견서를 받아 다음 상급 의료기관으로 넘어가야 하는데요. 유학가족 혹은 유학생들의 경우 타우랑가의 종합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때가 있습니다. 질병이나 사고로 다쳤을 경우에도 타우랑가의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기억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병원 말고 Pyes Pa 에 있는 Grace Hospital 전문병원에 다녀왔습니다. 학교에서 놀다가 사고로 팔을 다친 학생이 있는데요 어린 아이들이다 보니 여러가지 주의깊게 살펴야 할 때 이 병원을 이용합니다. 이 병원은 외과 전문의사들이 있는 병원으로 사설 병원입니다. 타우랑가의 종합병원에도 특별한 수술이나 검진이 필요할 때는 이 병원 시설과 의사들의 역량에 도움을 받기도 하죠.
과거 팔이 부러지거나 수술이 필요했던 학생들이 이 병원을 방문하고 성장판의 이상 문제등 또 뼈가 잘 붙고 있는지 검사들을 받았죠. 오늘도 어린 학생의 뼈가 잘 붙고 있는지 확인하고 깁스를 다시 하고 왔습니다.
타우랑가가 유학하기 좋은 곳이 더 되어가는 이유 중에 이런 의료적인 혜택을 잘 받을 수 있는가도 포함이 된다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지금은 외과 수술전문의만 아니라 다양한 의료복합단지로 성장해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아프지 맙시다..^^
There are currently 43 surgeons and 21 anaesthetists providing services from Grace Hospital.
The following are brief explanations of each specia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