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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스텔라” 2013년 완공
점점 고령화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노인문제에 적극 대처하고자, 인천교구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타운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교구는 최근 60살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유료 노인복지주택인 ‘마리 스텔라(Maris Stella)’를 오는 2013년에 설립한다고 밝혔다.
마리 스텔라는 인천교구 주보인 ‘바다의 별 성모’를 뜻한다.
인천교구 시니어타운 추진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1월 14일 UCAN통신에 교구 차원에서 유료 노인복지주택을 설립, 운영하는 것은 인천교구가 처음이라고 했다.
그녀에 따르면, 노인들을 위한 복지사업이 점차 다양화되는 상황에서 마리 스텔라는 신자들의 노후생활의 질적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따라서 신자들의 영적 생활을 고려해 성당도 들어서며, 사제가 함께 거주하면서 노인들의 영적인 삶을 돌보는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1000병상 정도의 의료기관도 함께 설립해 입주자의 건강을 유기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가톨릭 공동체 형성
추진위에서는 마리 스텔라를 통해 가톨릭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목활동이 통합적으로 구현될 수 있다면서, 이는 시니어타운 자체가 가톨릭신자들을 위한 공동체라는 전제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500여 명으로 된 행복자문단이라는 자문기구를 두어, 앞으로 입주할 가톨릭신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니어타운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마리 스텔라에는 모두 237세대가 들어서며, 평형은 24평, 35평, 49평, 54평, 73평으로 구성된다. 입소 보증금 명목으로 평당 1800만 원을 내면 되는데 보증금은 퇴소 때 환급받을 수 있다.
추진위에서는 신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보통 매월 관리비로 250만 원 이상 내야하는 일반 시니어타운에 비해 매달 170만 원 정도로 낮게 책정됐다고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5살 이상 노인 인구가 2020년이 되면 전체 인구의 약 15퍼센트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주교회의 통계에서 보면, 60살 이상 가톨릭 노인 인구가 2009년에 이미 19.2퍼센트다.
첫댓글 저는 두 손들어 환영합니다만...쩝..
하늘나라 갈 사람들인데 평수가 좀...줄여서 살다 가고푼 마음입니다만..
적당히 작은 평수와 노인대학처럼 매일 공부와 소일거리가있음 좋겠지요..
시골 넓은 들판에 세워져....가끔 흙도 만지며..(과일나무도)..
저두 갈나이가 되어서 관심이 많답니다.
왠지 거리가 먼 이야기 같네요. 한 달에 백만원 남짓한 돈으로 온 가족이 사는 집도 아직 많은데....... 물론 꼭 어려운 분들만을 위해 교회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그런분들께 사실 신앙은 더 필요한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런 것을 짓는다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시니어타운도 지어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