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이 없어서 경험과 선배님들의 조언을 참조삼아 답변을 드립니다.
침낭은 아웃도어장비중에 중요도로 따진다면 가장 우선시 해야할 만큼 필수장비입니다.
일반적인 의류나 신발 텐트 배낭은 성능이 좋으면 컨디션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침낭의 경우는 안전장비에 속합니다. 체온 36.5도에서 1도가 내려가면 저체온증이라는 위험에 노출되는데 한여름 우천시
한겨울 폭설시 누구에게나 노출될 수 있는 일입니다.
이런 상황때문에 산을 다니는 분들은 4계절침낭으로 우모침낭을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구입시 동계침낭을 우선적으로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침낭을 선택시 필파워, 우모함량, 겉감의 재질,브랜드등으로 침낭가격이 20만원대에서 200만원까지 종류는 다양하죠.
좋은침낭을 먼저 경험하면 국산 제품은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여타 장비의 선입견도 많지만 다나산업의 침낭이 산악인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았지만 이것 역시 하이엔드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찬밥입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다나산업 같은 회사가 국내에 있다는 것 또한 행운입니다. 지금은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다나침낭은 스터디셀러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습니다. 사후관리나 만족도를 모두 고려한다면 익스페디션정도가 가장 무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