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부산본부 부 본부장 HL5USN 윤진수 입니다.
처음 아마추어 무선사가 되시는 분을 위하여 아주 기본적인 운용요령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마추어무선사가 되어 보려고 어려운 시간을 내어 자격증을 땄는데도, 막상 운용을 안 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까움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벌써 4급 아마추어무선사가 여러분이 배출되었건만 아직 온에어상의 전파로 그 목소리를 듣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제 무선국 허가를 내고 콜사인을 받아서 온 세상에 전파를 내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아직 자격증을 발급 받지 않으신 분들은 전파진흥원에 가셔서 아마추어 무선사 자격증을 발급받으시고, 급수와 형편에 맞는 무선기를 구입하셔서 강서구 대저동에 있는 무선국 관리공단에서 무선국 허가를 받으셔야 무선사에게 주어지는 콜사인이 나오게 됩니다.
이 콜사인은 정부에서 지어주는 아주 귀한 이름입니다.
휴대용 핸디도(휴대용무전기) 허가 할 때에 GP안테나 또는 휩 안테나를 설치할 수 있으며, 차량에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처음 설치할 때 무선기술 상식이 없어면 문제가 발생할 수 도 있으므로 전문가에게 요청하거나 주변에 동호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시길 권합니다.
이제 무선국 설치가 완료 되고 무선국 허가가 나오게 되면 마이크를 잡고 수 많은 무선국과 교신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처음 마이크를 잡게 되면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무척 당황을 하게 됩니다. 본인이 하는 말이 수많은 사람들이 듣고있는 하나의 방송국이기 때문에 자기 콜사인에 나쁜 이미지를 입히지 안으려면 상냥하고 고운말을 쓰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처음 아마추어무선을 시작할 때는 시간 날 때 마다 마이크를 잡고 500국 이상 교신을 목표로 해야 아마추어에 빠질 수 있습니다.
무선국 교신요령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무선국 교신요령은 이미 책으로 몇권 나와 있습니다 만 여기서 일일이 다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아주 간단한 기본만 알아도 여러 오엠님 들과 많은 교신을 하다보면 차차 알게 될 것으로 보고 간단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VHF초단파 145.000Mhz, UHF극 초단파 433.000Mhz
FM 보이스 통신 기준에 맞춰서 말씀드립니다.
무선기는 항상 대기 주파수가 있습니다. VHF 는 145.000Mhz
UHF 는 433.000Mhz에서 콜 주파수로 대기 하고 있습니다.
이 콜 주파수 에서는 상대방을 부를때만 사용하고 일반 대화는 여기서 하면 절대 안됩니다.
또 콜 주파수에서는 장난이나 마이크 PTT 를 만지작 거려서도 안됩니다.
*교신요령*
[1], 교신을 하고자하면 우선 교신을 할수 있는 주파수를 찿는다. 콜 주파수가 아닌 서브주파수에서 혹시 다른 사람이 교신하는지 1~2분정도 기다려 보거나, 누가 이 주파수 쓰고 계십니까? 하고 물어봐도 대답이 없으면 그 주파수를 쓰도 되므로 다시 콜주파수에 가서 원하는 사람을 콜링하여 응답이 있으면 확인한 서브 주파수를 알려주어 그 주파수로 이동을 하여 교신을 하면 된다.
[2], 원하는 상대국을 부를때는 먼저 상대국의 콜사인을 부르고 본인 콜사인을 말한다.
예: HL5USN- 여기는 6K5USN입니다. 라고 하면 된다.
1회에서 3회 정도 약1분간격 으로 불러도 응답이 없어면 최소한 15분 이후에 다시 호출을 하여야 한다.
[3], 상대방을 지정하지 않고 불특정 다수인을 부를때는 CQ 라고한다.
CQ= Come Quickly 의 약자로, I wish to contact any amateur station. 이라는 뜻인데, 즉 CQ라고 하면 본국의 신호를 수신한 어떤 아마추어 무선국과도 교신하기를 바란다 는 의미입니다.
예: CQ CQ CQ 여기는 HL5USN입니다 주파수 145.10(교신확인한 주파수)(백사십오점일공)에서 수신합니다.
라고 하면 됩니다.
예: 교신주파수로 이동후에는 CQ CQ 여기는 HL5USN입니다 콜 주파수에서 오신분 계십니까? 혹 또는 QRZ QRZ 여기는 HL5USN입니다. 콜주파수에서 오신분 계십니까?
*교신 내용*
[1], CQ 를 낸 사람이 먼저 상대국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다.
예: CQ 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 상대국에게 시그날 리포트를 알려준다.
시그날 리포트 요령은 간단히 무선기에 수신신호 레벨이 숫자 또는 바 - 로 뜬다. 이 레벨상태를 상대 국에게 알려줘야 서로 교신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예 : 신호의 상태에 따른 레벨 숫자
R=Reababiliy (해독도, 명료도)
R1= 전혀 알아들을 수 없다.
R2= 아주 가끔 알아들을 수 있다.
R3= 해독은 되나 겨우 알아들을 수 있다.
R4= 알아들을 수 있다.
R5= 완전히 알아들을 수 있다.
S=Signal strength (신호 강도)
S1= 거의 안 들리는 아주 약한 신호.
S2= 아주 약한 신호.
S3= 미약한 신호.
S4= 많이 약한 신호.
S5= 약한 신호.
S6= 양호한 신호.
S7= 약간 강한 신호.
S8= 강한 신호.
S9= 아주 강한신호.
예: 상대국에게 알려줄 신호 리포트는 R(명료도)와, S(신호강도) 를 알려 주면 된다.
예: 귀국 시그날은 (신호는)5.9 (화이브 나인)입니다. 라고 하면, 아주 깨끗하고 또렸이 잘 들립니다. 라는 뜻이 됩니다.
[3], 본인 소개
본인의 이름을 누구누구 라고 알려 준다.
이때 본인이름을 밝히기 싫어면 핸들이라고 하여 닉 네임을 쓴다.
닉 네임은 한번 정하면 자꾸 바꾸면 않된다.
예: 저의 핸들은 진수입니다.
[4], 주소 QTH 저의 주소는 어디 어디입니다.
이것도 밝히기 싫어면 KDN넘버를 불러 주면 됩니다.
KDN 넘버는 아마추어 무선사들이 사용하는 지역별 고유 넘버를 적어넣은 지도가 있습니다.
이것은 자기가 살고있는 지역에KDN 넘버를 볼수 있습니다.
KDN 지도는 연맹 홈페이지 자료실이나, 동호인으로부터 구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정회원일 경우 회원 명부를 참조해 주십시오 하면 됩니다.
그러나 웬만하면 어느 정도 까지는 예의로 알려 주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QSL 카드를 받으려면 어떤 방법으로 라도 상대국이 나의 주소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5], 여기서 부터는 형식이 없고 일반 잡담을 하여도 좋습니다.
1, 본인이 사용하는 리그(무선기) 소개,
2, 어떤 안테나를 어디에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는지, 본인이 만든것이면 자랑겸 소개를 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3, 건강, 안부, 날씨, 취미등 을 이야기 하면 됩니다.
[6], 마지막 인사, 화이널 (Final)
마지막인사 화이널은, 모처럼 만난 인연에 반가움을 아쉬워 하며 작별인사를 하는 것이다.
예: 다음마이크 넘길때 화이널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무선으로 만나 뵙게 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오늘 교신 감사합니다. 남은시간 좋은시간 되십시오.
오늘 첯 교신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귀국과 자주 컨택 되기를 바랍니다.
등 등 정겨운 인사를 한다.
마지막으로 붙이는 말이 “세븐티 쓰리” 즉 “73” 이라고 한다.
예: “오늘 교신 감사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자주 콘텍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세븐티 쓰리” 라고 하면 끝.
[7], 교신일지 (Log book)
무선 교신을 하면 서로 교신내용을 확인 할 수 있는 일지를 기록한다.
예:
첫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아마추어무선 자격이 없지만 아들놈이랑 생활무전기로 놀다가 4급자격 교육을 신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렇게 친절한 안내글을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런데 포네틱코드에서 M을 다른 곳에서는 마이크(mike)라고 된 곳도 있던데 밀크, 마이크 두 가지를 혼용하나요?
parusia 님 아주 예리하게 보셨군요 , 맞습니다. 밀크보다는 마이크로 쓰셔야 맞습니다.
ㅁㅇㄹ 이 타자판 옆에 나란히 있다보니 오타가 되었던 것을 제가 발견을 못한 것입니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앞으로 아마추어 무선에 입문하셔서 새로운 무선의 세계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요즘들어서 들어보면 노벰버를 노멤버로 발음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자기스스로 비회원이라고 강조하는 기분이
들면서 좀 바르게 발음을 하시는 것도 좋지않을까요?
그리고 F : 폭스트롯 은 팍스트롯으로, O : 오스카 는 아스카로, 본토 발음에 가깝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