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의 차이'

[ufokr01]

어느날
굉장한 부자집 아버지가

'가난한 사람들이 어찌 사는 가' 를 보여주려고

어린 아들을 데리고 시골로 갔다.

둘이서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의 농장에서 2~3일을 보냈다.

돌아오는 길에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다.

"어때 재미 있었냐?"

"네, 아주 좋았어요."

"그래, 가난한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 알았어?"

"예, 아빠!!"

아버지가 묻기를

"그래, 무얼 배웠느냐?"

아들이 대답하기를,

"우린 개가 한 마리 뿐인데

그 사람들은 네 마리 이고...

우린 수영장이 마당에 있는데

그 사람들은 끝없는 개울이 쫙 놓여 있었고요...

우리 정원에는 수입 전등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밤에 별이 총총이 빛을 내더라고요.

우리 Patio(에어 탠트 트래일러: 싯가 수억)는 앞마당에만 있는데

그 사람들은 지평선처럼 끝이 없었어요..

우리는 작은 땅 안에서 사는데

그 사람들은 넓은 들과 함께하고 있었고요..

우린 하인이 우리를 도와주는데

그 사람들은 남들을 도와 주더라고요."

아들의 예기를 들은 아버지는

의외의 대답에 저으기 놀라며

당초 기대했던

자식 교육의 의도와 전혀 다른 결과를 수긍할 수 밖에 없었다.

과연

아버지는 어떤 반응을 기대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