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여수에 도착,
게장백반으로 유명한 식당에 들러 점심먹고 오동도로 향했습니다.
미타회 맏언니이신 자광화보살님 입니다. 우리 보살님 한 패션하시는 군요. ^^;;
다리 너머로 오동도가 보이네요.
오동도까지 타고갈 동백열차도 오고 있네요.
동백열차를타고 오동도에 도착했습니다.
거북선 앞에서 유리광보살님하고 이양례보살님 찰칵~
비석에 약무호남시무국가.. 호남이 없으면 이 나라도 없다.. 예로부터 호남은 충절의 고장이죠. ^^;;
오동도는 동백나무로 유명하죠.
동백나무와 함께 최무자보살님, 김인옥보살님이 기념사진~
용굴까지는 계단이 많아서 생략하고..
멀리서나마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동백나무 숲에서 잠깐 휴식~
언제나 소녀같으신 불일화 보살님~
오동도를 한 바퀴 돌고
다시 나가는 동백열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유람선이 들어왔네요.
유람선은 못탔지만 기념사진이라도.. ^^;;
오동도를 나와서
돌산 신기에 있는 여객선 터미널로 출발했습니다.
여객선에 우리 절 봉고차를 싣는 모습입니다.
신기, 화태, 여천을 운행하는 여객선인가 보네요~
저기 먼저 배에 올라 팔 흔들고 있는 분은.. 김인옥 보살님하고 불일화 보살님이네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배위에서 삼현스님~
물살을 가르며 금오도로 출발~
배안에 이렇게 방도 있네요.
드디어 금호도에 도착했습니다.
우리가 민박한 곳은 금오도중에서도 대유라는 곳인데요,
아주 조용한 곳이었습니다.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어 민박집 앞 도로를 점거하고 ^^;;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은 민박집에서 준비한 싱싱한 해산물과
보살님들이 준비해온 밑반찬으로 아주 푸짐했답니다.
갑자기 군침이.. ㅋ
저녁을 마치자 밤이 되었네요.
원래는 다음 날 물놀이가려고 했는데
설겆이 마치고서는 그냥 다들 바다로 들어가시네요.
수영은 제주도가 고향이신 김인옥보살님 밖에 못하는데
모두 얕은 곳에서 첨벙첨벙하면서 한참을 웃고 놀았습니다.
그리고 밤늦도록 밖에 모여 이야기 꽃을 피웠지요~
첫댓글 와.. 재밌었겠다... 부럽당...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