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의 벽 - 와다 히데키
80대는 70대 때와 전혀 다르다.
노화를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일을 소중히 한다.
행복은 주관적이다. 마음먹기에 따른 것이다.
나이가 들면 암의 진행이 느려지므로 그냥 내버려둬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인지장애는 반드시 생긴다. 지금 바로 하고 싶은 일을 하라.
80세가 넘어서 발현되는 인지장애는 대체로 매우 더디게 진행된다.
85세가 넘은 거의 모든 고령자의 뇌에서 이상이 발견되었다.
인지장애 증상이 발현되는 나이
60대 1~2% 70대 전반 3~4% 70대 후반 10% 80대 전반 20%
80대 후반 40% 90세 60% 95세 80%
백세 인생 시대라는 말이 오히려 80세의 벽을 높이기도 한다.
많은 환자를 접하면서 인간은 누구나 오직 하나뿐인 존재이며
인생에는 우열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80세가 넘으면 건강검진은 하지 않아도 된다.
의사에게 의존하지 말라- 의사에게는 건강이라는 관점이 없다.
코로나시기에 병원에 가지 않았더니 전체 사망자 수가 줄었다.
노인들은 병원이 아니라 자택이나 노인 홈에서 노쇠로 사망한다.
85세가 넘으면 몸 안에 여러 개의 병의 씨앗을 품고 있다.
80세가 넘으면 병은 일시적으로 호전되기는 해도 완쾌되지 않는다.
투병이 아니라 병과 함께- 싸우기보다 길들이기다.
의료 난민이 되기 전에 닥터 쇼핑으로 믿음직한 의사를 찾는다.
약물이나 수술을 거부했다가 의사에게 외면당해 의료 난민이 된다.
치료를 거절하다가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서 의료 난민이 되는 예도 있다.
80세 이후에는 대형 병원의 전문의보다 동네 의사가 더 낫다.
어떤 의사를 선택하는지가 노후의 행복과 불행을 좌우한다.
널리 알려진 명의보다 나만의 명의를 찾는 일이 중요하다.
장기별 진료의 문제점- 80세 이후에는 통합관리가 필요하다.
의사는 건강 전문가가 아니라 장기 전문가이다.
콜레스톨 수치를 떨어뜨리면 면역 기능이 저하된다.
결국 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줄어들지만 암이나 폐렴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늘어나게 된다는 것.
장수하는 약은 없다. 약은 몸이 좋지 않을 때만 먹는다.
무기력한 노인이 될 것인가. 지금처럼 건강하게 살 것인가.
콜레스톨 수치를 떨어뜨리게 되면 이를 원료로 하는 남성 호르몬도 감소한다.
만약 암이 발견되면 생활의 질을 중요시한다.
제로 리스크란 없다.- 닥치면 해결책이 있다.
세상에 가능성이 제로인 일은 하나도 없다.-두려워하든 외면하든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알고 보면 무서운 건강검진- 80세 이후에는 필요 없다.
혈압 수치 – 80대는 높아도 된다.
코로나 19의 교훈- 나이가 들수록 저항력이 떨어진
고령자의 치명 율이 높아진 이유다.
당뇨별 치료가 알츠하이머를 촉진한다.
의학은 불완전하다 – 자기 소신껏 살자.
아마도 10년이나 20년 후에는 ips 세포 (유도 만능 줄기세포)가 실용화괼 것이다.
내일 생이 끝나도 후회 없는 인생을 보내는 법
세 가지 참기 그만둔다.
식사는 참지 않는다. - 먹고 싶은 음식은 먹는다.
자기 몸의 솔직한 목소리 듣기는 80세의 고령자에게는 최고의 건강법이다.
남성 호르몬은 건강의 원천- 하고 싶은 일을 통해 뇌도 몸도 건강하게
남성 호르몬은 단백질이 많은 식사나 건전한 운동 습관으로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다.
뇌의 이마엽을 자극한다. -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뇌는 기뻐하고 젊어진다.
자녀에게 돈을 남기지 않는다. - 돈이 있으면 써리.
나이가 들면 감동이 옅어진다. - 쇠퇴가 아니라 경험치의 상승 때문이다.
경험치가 올라가면 더 높은 수준과 강한 자극에만 마음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술은 적당히 마시자.
담배는 피워도 된다.- 불안은 오히려 해롭다.
고령 운전은 할 수 있는 일은 포기하지 않는다.
운동은 적당히- 신책이 제일이다.
고령자 우울증- 몸과 마음을 움직여 예방한다.
단백질 부족으로 우울증이 발병하는 예도 있다.
우울증은 몸과 마음을 둠직이지 않을 때 생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삶의 보람은 찾지 않는다.- 즐기다 보면 보인다.
마지막 준비- 끝까지 안심하고 살기
뺄셈으로 사고하지 않는다. -차이를 생각하면 불행하다.
고독은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즐길 수 있어서 편하다.
생각을 바꾸기 보다는 선택지를 늘려간다.
인지장애에 대한 선입견이 모두를 불행에 빠뜨린다.
무지에서 오는 불행이 있지만 삶의 지혜는 남아 있다.
인지장애는 스펙트럼이 넓은 장애다.
기억은 서툴러도 판단은 가능하다.- 사기당하기 쉬운 이유
약보다 머리를 써야 인지장애를 늦추는 방법이 된다.
치매가 와도 죽음은 두렵다. - 의외로 사고가 적은 이유다.
인지장애는 일종의 “유아퇴행” 성향이 있어서 치매에 걸린 후에는
죽음을 더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 순간은 의식 없이 영원히 잠자는 상태일까.
암 전문의에 따르면 통증이 심하고 고통스러운 암도 있지만 압도적으로
수가 적다고 한다. 일반적으로는 특별히 아프지도 고통스럽지도 않아서
눈치도 채지 못한 채 때를 놓치고 만다. 그래서 암을 비교적 편안하게
죽음에 이르는 길이라고 하는 것이다. 뼈나 신경으로 전이 되는 고통스러운
암도 있지만 그럴 때는 통증을 완화해 주는 약을 쓰면 된다.
이마엽 수축으로 의욕이 상실된다. 뇌를 써서 자극하자.
인지장애는 뇌의 노화로 인해 생긴다.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도 수축하지만
감정이나 행동의 사령탑인 이마엽도 위촉된다.
인지장애의 본질은 점차 아무 것도 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이마엽은 사람의 뇌중에서 가장 큰 부위를 차지하만 사실 거의 쓰이지 않는다.
그렇기에 80부터라도 단련하면 충분히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인지장애가 심해지면 싱글벙글 웃는 얼굴 – 신이 준 마지막 기회
인지장애는 끝이 아니다. - 삶의 지혜와 힘은 남아 있다.
인지장애 환자도 혼자서 생활 할 수 있다.
밥을 하지 못해도 정리를 하지 못해도 목욕을 하지 못해도 사람은 산다.
사람은 이처럼 질기고 굳센 존재다.
자리보전은 끝이 아니다.- 누워 있기에 가능한 일도 있다.
늙고 쇠함을 받아들이고 잔존 기능으로 대처한다.
순식간에 쇠약해 지는 것이 80세가 넘은 고령자의 무서운 현실이다.
잔존 기능 남기기 힌트 44가지
1; 걷는다. 걷지 않으면 못 걷게 된다.
2; 안절부절 못할 때는 심호흡. 물이나 맛있는 음식도 효과적이다.
3; 운동은 몸이 힘들지 않을 정도로만
4; 에어컨을 틀고 물을 마셔서 폭염으로부터 목숨을 지켜라
5; 기저귀를 부끄러워 말라. 행동반경을 넓혀주는 우군이다.
6; 씹으면 씹을수록 몸과 뇌는 깨어난다.
7; 기억력은 나이 때문이 아니라 쓰지 않아서 떨어진다...
기억력은 나이가 들어서가 아니라 기억할 마음이 없어서다.
8; 약을 점검하자. 참고 먹을 필요는 없다.
9; 혈압 혈당치는 낮추지 않아도 된다.
10; 고독은 외로움이 아니다. 홀가분한 시간을 누리자.
11; 땡땡이는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억지로 참고 하지 않을 필요는 없다.
12; 운전면허는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
13; 좋아하는 일을 한다. 싫어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
14; 성적 욕구는 당연한 일,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된다.
15; 밖으로 나가자. 틀어박히면 뇌가 우울해진다.
16; 먹고 싶으면 먹어라. 통통한 편이 적당하다.
17; 뭐든지 조금씩 자주가 딱이다.
18; 인간관계를 점검한다. 싫은 사람과는 어울리지 말라.
19; 텔레비전을 버리고 밖으로 나가자.
20; 투병보다는 별과 함께- 재택 돌봄이라는 선택지도 있다.
21; 어떻게든 되겠지- 고령자의 마법 주문이다.
22; 고기를 먹자 저렴한 붉은 고기가 좋다.
23; 입욕은 너무 뜨겁지 않게 10분 이내로
24; 잠이 오지 않으면 자지 않아도 된다.
취침이나 기상 시간에 얽매이기 보다는 피곤하면 자고 졸리면 자는
방식이 80세가 넘은 고령자에게는 적합하다.
25; 두뇌 훈련보다는 즐거운 일이 뇌에 좋다.
26; 하고 싶은 말은 거리낌 없이, 마음이 가벼워진다.
27; 병원과 주치의를 정해둔다.
28; 불량 노인이어도 된다. 사람 좋은 척하면 건강이 불량해진다.
29 변절을 두려워 말라, 조석변개는 대환영이다.
30; 치매가 나쁜 일인 것만은 아니다. 불행한 과거를 잊기에
31; 배우기를 멈추면 늙는다. 행동은 배움의 스승이다.
32; 겉치레는 필요 없다. 있는 대로 산다.
33; 천진난만은 늙음의 특권이다.
34; 귀찮은 일일수록 재미있다.
35; 더 많은 빛을, 빛은 뇌를 즐겁게 한다.
36; 경험을 살려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37; 여유로운 오늘을 산다. 끝은 정하지 않는다.
38; 욕망은 장수의 원천이다. 무미건조한 삶은 100년 후에나
내 삶은 아직 시들지 않았다라고 여기며 기뻐하자.
39; 낙천주의는 고령일수록 필요하다.
40; 릴렉스 호흡법으로 노화를 퇴치한다.
마음이 차분해지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위장을 비롯한 내장
기관의 기능을 높여 준다.
41; 규칙은 자신이 정한다.
42; “렛 잇 비”로 산다.- 그대로, 흘러가는 대로.
지난날은 돌아오지 않는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43; 늙음 보다는 밝음, 이것이 사랑받는 이유다.
44; 웃으면 복이 온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지는 것.
먼저 웃으면 뇌가 기분이 좋아져서 즐거운 일을 생각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