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지역 교회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한국교회재산권보호연구소(현순환 소장)가 교회의 재산권 보전과 수호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교회재산권보호연구소는 오는 12월 15일(목)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4층(403호)에서 ‘재개발·재건축지역 교회 재산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재개발 지역에 포함되며 조합이나 사업주체 공기관으로부터 쫓기다시피 내몰린 교회들의 실태와 현황 등을 살펴보고, 문제점과 대책 및 합리적 대응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세미나는 △한국교회 재개발·재건축 실태와 현황을 둘러보고, △정비사업조합 및 사업주체 공기관의 단계별 진행과 사례를 살펴보는 한편, △합리적 합의를 위한 교회의 적절한 대응에 관해 강연 할 계획이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순서도 마련돼 있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재산권보호연구소는 교회의 대응과 관련법 분야에 폭넓은 경험을 지닌 연구소 소장 현순환 집사(대전 제일장로교회)가 직접 나서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현 소장은 이날 관련 사례 및 다양한 경험을 통해 축적된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실재적 대응에 관한 방법과 노하우를 공유할 방침이다.
세미나는 코로나19 방역과 한정된 좌석 문제로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혹시라도 모를 무분별한 입장을 막기위해 사전 예약시 소정의 입장료(3만원)를 받고 있지만, 세미나 후 입장료는 전액 불우한 이웃에 기부하기로 했다.
▲한국교회재산권보호연구소 현순환 소장.
이와관련 한국교회재산권보호연구소 현순환 소장은 30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연구소의 활동과 이번 세미나에 관한 전반적인 계획에 대해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