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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먼저 보내셨나이다.(1월 23일 주일 오전 예배 설교)
성경 : 창45:1-15(구약 72)
하나님의 섭리는 당장에 나타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윤곽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 어떤 결과를 원하지만 하나님은 지금 당장 어떤 결과를 보여주시기 보다는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가운데 서서히 하나님의 섭리를 드러나게 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셉은 자신이 겪는 고난의 세월을 뒤돌아보면서 자기 앞에 엎드려 있는 형들을 바라보면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신이 어릴 때 하나님께서 꿈을 꾸게 하셨고, 철없던 시절에 자신이 꾼 꿈을 자랑스럽게 이야기 했다가 그로 인해서 형들의 미움을 받아서 죽을 위기를 겪은 뒤에 노예로 팔려서 애굽으로 와야만 했던 일들을 생각 했을 것입니다.
애굽에 도착해서 노예임에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가정 총무로서 인정을 받으면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러나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으로 인해서 또 다시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물리친 대가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혀야만 했습니다.
어린 요셉은 그런 일들을 겪으면서 어쩌면 마음으로 형들을 원망했을 것입니다. 형들은 왜 나를 미워하고 죽이려고 했고, 왜 나를 애굽의 노예로 팔았을까? 어쩌면 자신의 꿈 이야기를 듣고 형들이 자신을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워했다는 것을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감옥으로 보내셨지만 그곳에서 인정을 받아서 범사에 형통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형통해도 감옥은 감옥이었습니다. 요셉은 계속해서 자신에게 고난의 시간이 주어지는 이유를 몰랐을 것입니다.
요셉은 그런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았고 하나님은 그에게 지혜를 주시고 함께 하심으로 형통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요셉이 애굽 왕의 꿈을 해몽해 줌으로 애굽의 총리가 되어서 애굽을 위기에서 건지는 역할을 했습니다.
고난의 상황에 처할 때마다 하나님은 함께 하셨고 요셉의 고난은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어가는 과정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이 애굽 이라는 거대한 나라를 가뭄과 기근의 상황을 극복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애굽을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신 것은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섭리였다는 것을 요셉은 깨달았습니다. 자신이 노예로 팔려서 애굽으로 왔고 우여곡절 끝에 애굽의 총리가 되어서 하나님이 바로에게 꿈을 꾸게 해서 알려주신 풍년과 흉년에 대한 대비를 하게 하시고 그렇게 함으로 애굽을 구원하게 하는 역할을 맡기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가나안 땅도 기근이 들어서 형들이 곡식을 사러 자기 앞에 나타남으로 요셉은 이 모든 것이 내 아버지와 내 민족을 구원하시기 위한 섭리였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처음 형들을 만났을 때는 두근두근했을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나를 죽이려고 하고 돈을 받고 나를 애굽의 노예로 팔아서 내 젊은 시절에 고난을 겪게 한 형들에 대한 미움과 원망의 마음도 들었을 것입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자신을 금방 드러내지 않았던 것은 자신을 팔던 때의 형들과 지금의 형들은 변화되었는지를 살펴보는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형들이 요셉에게 저지른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지 지금은 형들이 진정한 형제애가 있는지를 살펴보려고 했을 것입니다.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때와 다름이 없다고 판단했으면 형들에게 자신을 나타내지 않았을 것입니다.
형들을 면밀히 살펴보면서 옛날의 형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자신을 형들에게 드러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이런 모든 일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시려고 하는 일이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꾸게 하신 꿈대로 형들이 자기 앞에 엎드린 것을 보면서 하나님은 무엇을 하시려고 하는 것인가를 기도하면서 찾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하시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았을 때 형들에게 자신을 나타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형들에게 자신을 알리는 요셉의 이야기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나를 먼저 보내셨나이다.”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려고 하는데 오늘 말씀을 보면
1. 용서와 화해
요셉은 형들을 보면서 반갑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복잡 미묘한 감정이었을 것입니다. 형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갈등이 있었습니다.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형들을 생각할 때 용서하는 마음보다는 왜 동생을 죽이려고 했는지 화가 나는 마음이 컸을 수도 있습니다.
한동안 형들을 미워하고, 원망하는 마음이 있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애굽에서 어려움을 겪기는 했어도 총리가 되어서 나름대로 잘 살고 있었기 때문에 형들에 대한 생각을 잊고 살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형들이 자기 앞에 나타났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은 갈등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을 알리지 않고 돌려보냈을 것입니다. 그러나 두 번째로 형들이 왔을 때는 나름대로 마음에 확신을 가졌을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을 형들에 알리게 됩니다.
요셉은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형들을 용서하고 화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형들을 용서하고, 화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나는 요셉이라고 밝혔습니다. 1-3절을 보면
45:1 “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 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들에게 자기를 알리니 그 때에 그와 함께 한 다른 사람이 없었더라”
45:2 “요셉이 큰 소리로 우니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
45:3 “요셉이 그 형들에게 이르되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시니이까 형들이 그 앞에서 놀라서 대답하지 못하더라”
요셉은 자신의 형들을 보면서 결국을 울음을 참지 못하고, 큰소리로 울었습니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서 힘들었던 시절을 생각하고, 형제들이 이렇게 살아있는데 보고 싶은 가족을 보지 못하고 살아온 시간들을 생각하면서 자신을 사랑했던 아버지를 그리워하면서 울었을 것입니다.
요셉이 얼마나 크게 울었는지 애굽 왕궁에 들릴 정도로 울었다고 기록했습니다. 요셉은 원 없이 울고 나서 요셉이 우는 이유를 몰라서 당황한 형들에게 나는 요셉이라고 자신을 밝혔습니다. 나는 당신들의 동생 요셉이라고 자신을 밝히면서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요셉이 울면서 자기를 밝힌 것은 그동안 형들에 대한 미움과 원망이 한꺼번에 다 풀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품고 있던 모든 미움과 원망을 털어내고 형들에게 나는 요셉입니다. 이렇게 말한 것입니다. 당신들을 지금 보니 미워했던 모든 것이 다 녹아졌다는 의미와 모든 것을 다 용서했다는 의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셉은 자신이 요셉이라는 말을 듣고 당황한 형들에게 내게 가까이 오소서 하면서 형들을 자기에게 가까이 오게 했습니다. 4절을 보면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이르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요셉은 형들의 아픈 곳을 찌르는 말을 했습니다. 이리로 가까이 오소서 한 다음에 형들이 자기에게 가까이 오니까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인데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고 말했습니다.
요셉은 형들이 지은 죄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형들에게 이 문제는 가장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처음 요셉 앞에 엎드렸을 때 형들이 요셉을 판 것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따라서 요셉은 형들의 마음에 부담을 덜어내주고 싶었을 것입니다. 자신을 판 것에 대해서 죄의식을 느끼고 그것이 늘 마음에 걸려 했다는 것을 알게 된 요셉은 이제는 그런 마음을 내려놓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신이 먼저 나는 당신들이 애굽에 판 요셉이라고 말하면서 형들을 용서하려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형제들이 서로 화해의 입맞춤을 했습니다. 14-15절을 보면
45:14 “자기 아우 베냐민의 목을 안고 우니 베냐민도 요셉의 목을 안고 우니라”
45:15 “요셉이 또 형들과 입맞추며 안고 우니 형들이 그제서야 요셉과 말하니라”
요셉이 형들에게 자신을 드러내면서 당신들이 나를 팔았지만 그러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하면서 형들을 용서하고 화해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형들은 감히 화해의 손을 먼저 내밀 수 없었기 때문에 요셉이 먼저 화해의 손을 내민 것이고 극적인 화해가 이루어졌습니다.
형들과 화해를 하게 된 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라는 것을 요셉이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모든 삶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합니다. 순간순간 화가 나고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게 되는 상황이 올 수 있는데 그런 일들도 시간이 지나고 보면 하나님의 섭리에 포함된 것임을 알게 됩니다.
2. 하나님의 섭리
요셉은 자신이 형들을 만난 것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였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요셉이 17살 때 꿈을 꾸었다고 보는데 17살 어린 나이에 꾼 꿈이 약 22년 뒤에 이루어졌습니다. 요셉이 총리가 되었을 때가 30살이고 7년 풍년이 지나고 기근이 온지 2년이 지났으니까 39살 쯤 되었을 때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셉은 20년 전에 꾼 꿈이 이루어진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모든 상황은 결국 하나님의 뜻과 섭리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근심하지 마소서 5절을 보면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요셉은 자신도 긴 세월을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동생을 팔아먹었다는 죄책감으로 인해서 형들도 긴 세월을 마음 고생이 심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형들을 위로하면서 말하고 있습니다.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근심하고 한탄하지 마소서.
한탄 하다는 말의 히브리어는 ‘하라’ 라는 단어인데 이 단어의 원뜻은 ‘불타다’는 의미로 자신의 행위에 대하여 심히 애태우며 안타까워 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요셉은 자신의 형들이 자신에게 저지른 일로 인해서 긴 세월을 깊은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형들을 위로한 것입니다.
당신들은 나를 미워해서 이곳에 나를 팔았지만 그러나 근심하고 한탄하지 말라고 위로하면서 요셉은 나를 이곳에 판 것은 당신들이지만 나를 이곳에 보낸 것은 하나님이십니다. 라고 말하면서
하나님께서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서 나를 먼저 보내셨다고 말했습니다. 5절-7절을 보면
45: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45:6 “이 땅에 이 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 년은 밭갈이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45: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이것은 요셉의 신앙고백이기도 합니다. 형들이 자신을 미워해서 팔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와서 보니까 하나님께서 나를 먼저 보낸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형들은 악한 마음으로 자신을 팔아버렸고 요셉은 애굽에 와서 많은 고생을 해야만 했습니다. 자신이 잘못한 것도 없이 보디발의 아내 때문에 감옥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요셉은 그것까지도 하나님께서 이 일을 위해서 하신 것이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악한 일을 나에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사람들이 나에게 행한 악한 일까지도 하나님의 섭리의 도구로 사용했다는 것이 요셉의 신앙고백입니다.
당신들이 나를 팔았지만 돌아보면 지금 흉년이 들것을 아신 하나님께서 흉년에 애굽을 구하고, 당신들과 당신의 생명을 구원하시고 당신의 후손들을 세상에 남겨두시려는 하나님의 섭리로 인해서 하나님께서 먼저 나를 이곳에 보낸 것입니다.
내가 지금 이곳에 없으면 우리 가족이 살아남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내가 이곳에 와서 우리 가족과 당신들과 당신의 후손들까지도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철저한 하나님의 섭리인 것입니다.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누군가 나를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해도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런 상황까지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사용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런 신앙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누군가 나를 힘들게 하고 어려움을 주어도 하나님은 그런 상황들도 하나님의 선한 일을 위해서 사용하시고, 내가 겪는 어려움들이 오히려 나에게 복이 될 것이란 믿음의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나를 이리로 보내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8절을 보면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이 말은 요셉을 종으로 팔아 넘긴 것이 하나님의 섭리이기 때문에 잘못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형들이 잘못한 것은 분명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상황까지도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사용하셨다는 의미입니다.
비록 형들이 악한 마음으로 그렇게 했을지라도 하나님이 형들의 잘못을 이용해서 선한 목적을 이루셨다는 의미입니다. 때론 우리에게 닥친 시련이 우리를 더 빨리 가게 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겪는 시련의 과정은 있지만 그런 시련의 과정에서 우리가 믿음으로 반응할 때 하나님의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시련을 겪을 때 하나님이 나를 먼저 보내신 것이고 하나님이 나를 더 빨리 가게 하신 것이란 믿음으로 힘든 과정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고 하나님의 영의 도움을 간구하는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어려운 상황에서의 요셉의 모습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창39:2-3
39: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39:3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39:23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3. 고난 그러나 영광
요셉은 홀로 애굽에서 노예로 살아야만 했고 또한 감옥에 갇힌 죄인의 신분으로 살았지만 그런 고난들이 하나님의 손에 의해서 영광이 되었습니다. 원하기는 여러분이 겪는 고난이 영광이 되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총의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요셉은 고난을 겪었지만 그러나 영광스런 자리를 얻었습니다.
애굽 전국의 주로 세우셨습니다. 9-10절에
45:9 “당신들은 속히 아버지께로 올라가서 아뢰기를 아버지의 아들 요셉의 말에 하나님이 나를 애굽 전국의 주로 세우셨으니 지체 말고 내게로 내려오사”
45:10 “아버지의 아들들과 아버지의 손자들과 아버지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가 고센 땅에 머물며 나와 가깝게 하소서”
요셉은 17세에 꿈을 꾸었고 그 꿈이 원인이 돼서 형들에 의해 죽을 고비를 넘기고 종으로 팔려서 애굽으로 왔습니다. 가나안에서 야곱의 무한한 사랑을 받던 요셉이 노예로 신분이 갑자기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또 죄인이 되어서 감옥에 갇혔습니다.
이런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갑자기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요셉이 자기 형들에게 빨리 아버지에게 가서 내가 애굽의 총리가 되어서 애굽 전국의 주로 세움을 받았다는 것을 전하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자신이 고난과 역경을 거쳤지만 하나님께서 고난과 역경을 영광이 되게 하셨다는 의미로 말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내가 당신들 때문에 애굽에 와서 어떤 고난을 받았는지 아느냐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고난의 시간은 지금의 영광을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면서 고난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는 형들에게 하지 않고, 지금 내가 누리는 이 모든 영광을 나의 아버지에게 이야기 하고 가족을 데리고 애굽으로 내려오라고 말했습니다.
요셉은 내가 이 땅에 고난을 당했지만 하나님은 나를 애굽의 통치자로 삼으셨으니 이제 내가 내 아버지를 봉양하겠는데 아버지와 가족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나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11절을 보면 “흉년이 아직 다섯 해가 있으니 내가 거기서 아버지를 봉양하리이다 아버지와 아버지의 가족과 아버지께 속한 모든 사람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나이다 하더라고 전하소서”
아직도 이 기근의 시간이 5년이나 남았는데 이 기근의 기간 동안에 내가 아버지와 온 가족을 모셔다가 섬기는데 모든 가족이 부족함이 없도록 섬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애굽 뿐만 아니라 근동 지방의 여러 나라도 기근에 시달리는 상황입니다. 애굽 백성들도 양식이 떨어져서 돈을 주고 양식을 사고, 땅과 가축을 주고 양식을 사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요셉은 내 아버지와 내 가족들에게는 조금도 부족함이 없이 섬기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지난 세월 고생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이제는 내 가족이 기근의 상황에서도 모든 것이 부족한 것이 없이 봉양할 수 있게 하셨다는 고백일 수 있습니다. 요셉은 나의 고난은 지금 이 기근의 상황에서 우리 가족에게 부족함이 없게 섬길 수 있는 결과를 얻게 하셨다고 말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내가 애굽에서 누리는 영화를 다 전하라고 말합니다. 12-13절을 보면
45:12 “당신들의 눈과 내 아우 베냐민의 눈이 보는 바 당신들에게 이 말을 하는 것은 내 입이라”
45:13 “당신들은 내가 애굽에서 누리는 영화와 당신들이 본 모든 것을 다 내 아버지께 아뢰고 속히 모시고 내려오소서 하며”
요셉은 형들에게 아버지에게 가서 당신들에 애굽에서 본 모든 것을 아버지에게 그대로 이야기 하라고 말하면서 내가 이 애굽에서 누리는 영화를 다 아버지에게 전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나를 팔았지만 하나님은 나를 이곳에서 이렇게 애굽 온 나라를 다스리는 총리가 되어서 전국의 주가 되었고 애굽 땅에서 누리는 이 모든 영화를 아버지에게 이야기 하라고 말합니다.
형들은 자신들이 팔았던 요셉이 애굽에서 이렇게 출세를 해서 요셉이 꾼 꿈처럼 두 번이나 요셉에게 절을 한 것을 생각하면서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셨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사람이 악한 방법을 사용했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선을 이루는 길로 사용하셨습니다. 요셉은 형들이 한 악한 일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당신들을 구원하는 길이 되었다고 말하면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위해서 먼저 보내사 인도하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우리 가족을 구원하기 위해서 먼저 보내진 성도입니다. 우리가 먼저 보내진 것처럼 우리 교회와 우리를 위해서 하나님이 먼저 보내준 사람들이 있어서 우리를 도우심을 믿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먼저 보낸 자가 되고, 먼저 보내준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가는 복된 삶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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