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유학/호주이민/호주워킹홀리데이]호주여행 안전문제

[호주도우미]

호주여행 안전문제

치안상태

해외 여행자들에 대한 위해 요소가 거의 없는 편이지만, 도심지에서 도난을 당하는 일은 발생할 수 있음.
여행 위험지역, 사진촬영 금지지역 등 해당지역에 안내문 표지가 되어 있음.

긴급 연락처

공중전화에 전화번호가 비치되어 있으며, 사고 등 긴급한 경우 다이얼 000을 돌리면 됨.

의료.건강(예방접종 등)

예방접종은 필요 없음.
의료비는 초진(GP)의 경우 대체로 35호불 정도이며, 약을 약국(Chemist Shop 또는 Pharmacy)에서 구입시에 별도로 대금을 지불함.
두통약, 해열제, 비타민 등 시판 약 이외에 항생제의 구입은 의사의 처방 필요
우리나라와는 계절이 반대이므로 급격한 온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감기에 걸리기 쉬우며, 북부의 열대지방 및 중부의 사막지대에서는 일사병에 유의할 필요가 있음.
자외선이 강렬하여 일광욕으로 인한 피부암 발생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장시간 야외 외출 시에는 모자 및 선글래스를 쓰고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를 필요 있음.

체류 시 유의사항

자동차가 좌측통행이므로, 보도 횡단시 우측을 먼저 보아야 함.
비포장도로 운전시 과속할 경우 특히 커브길에서는 빙판에서와 같이 차가 미끌어져 전복 또는 주변 장애물과 충돌하는 등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음.
해변에서 수영할 경우는 적황색 깃발로 표시된 수영안전지역에서 수영해야 함. 호주 경우 바닷물의 수온이 낮고 파도가 심하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하며, 체력을 감당할 수 없는 무리한 수영은 금물임.

자동차 운전 시 유의사항

과속하지 말 것

고속도로를 제외한 대부분의 호주도로가 노폭이 좁고 노면이 불규칙할 뿐 아니라 좌우굴곡이 심하여 과속은 극히 위험함.(최근 대형 교통사고 대부분이 과속으로 인한 전복사고)
호주 모든 지역에서의 과속운전은 엄격히 규제하고 있으며 위반의 빈도가 많거나 정도가 심할 경우 과중한 벌금이 부과되며 경찰에 의해 체포될 수도 있음.
한 난폭운전이나 과속차량 목격 시 경찰에 신고하는 주민신고체제가 생활화되어 있고 지상과 공중에 경찰의 첨단 감시망이 가동되고 있어 경찰관이 보이지 않는 지역도 감시되고 있음.

Give Way(우선 차량에 대한 양보)를 철저히 지킬 것

도로 주행시 반드시 우측차선 차량, T형 도로상(T Junction)에서 진입하는 차량, 좌회전 차량, 직진 차량, 원형교차로(Round About)에서 우측에서 진입하는 차량 등 도로교통법에 규정된 우선순위 차량이나 자전거에게 반드시 양보해야 함.
실제로 호주의 차량운전자 모두가 Give Way를 철저히 지키고 있으므로 Give Way 우선순위를 어길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

자전거에 유의할 것

도로상에서는 자전거 운전자도 차량운전자와 같은 권리와 의무가 있으므로 우측의 자전거에게 양보를 해야 하며 특히 원형교차로(Round About)에서 주의해야 함.
자전거는 정차된 차량의 왼편으로 추월하게 되어 있으므로 차량 운전중 교차로나 갈림길에서 정지 또는 출발하는 경우, 특히 좌회전시 자전거를 잘 살펴야 함. 자전거 차선 표지판은 자전거 전용차선이므로 절대로 들어가서는 안 됨.

비포장도로 운전은 삼가할 것

호주내 대부분의 비포장 도로와 포장도로변의 비포장 부분 그리고 포장도로상에 깔려 있는 흙이나 모래는 매우 위험함. 호주의 비포장 도로 표면의 흙이나 모래는 작은 구슬과 같다고 보면 됨.
주행 중 약간만 핸들을 돌려도 미끄러지며 시속 30km 이상인 경우 자동차 통제가 어려워지며 브레이크 사용시 차체가 전복될 가능성이 높음. 더구나 경사진 도로에서는 평지보다 위험율이 휠씬 높으며 비포장 도로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간주하고 처음부터 가지 않는 것이 좋음.

내륙 여행시 샛길에 진입하지 말 것

호주의 내륙 깊숙한 사막지대(Outback)에 갈 경우 지도에 표시된 포장도로 이외의 비포장 샛길로는 어떤 경우에는 진입해서는 안 됨. 샛길로 들어가 사고가 나거나 길을 잃게 되면 구조를 기대할 수 없음.
또한 우기(雨期) 전후에 내륙지역을 자동차로 여행할 경우에는 출발 전 반드시 일기예보와 관광안내소 등에서 지역에 대한 정보와 조언을 들어야 하며 이는 갑자기 내리는 집중호우 또는 악천후로 도로가 막히거나 침수되어 장기간 고립 또는 조난될 수 있기 때문임.

장거리 운전시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

호주에서의 장거리 운전은 도로가 비교적 한적하고 바깥 경치의 변화가 거의 없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져 과속을 하게 되고 쉽게 졸음이 오기 때문에 가급적 자주 휴식을 취하고 조급해 하지 않도록 해야 함.(최소 시간 운전 후 휴식 필요)

렌트카 이용시에는 반드시 보험에 가입할 것

렌트카를 빌릴 경우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가급적 새차를 선택하고 보험가입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야 하며, 조건에 명시된 운행구역을 벗어나지 않아야 함. 이를 어길 경우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하여 배상책임이 따르며, 사고시 보상도 받을 수 없음.

안전벨트를 착용할 것

호주는 안전벨트 착용이 가장 엄격한 국가로 적발시 과중한 범칙금을 내야 함. 사고 발생시 안전벨트 착용 여부에 따른 책임부담과 보험 보상기준에 많은 차이가 있으며 심할 경우 보상에서 제외될 뿐 아니라 형사책임을 묻기까지 함.

음주운전을 하지 말 것

호주는 음주운전자에게 가혹하리만큼 엄격하며, 첨단의 측정장비를 가지고 음주여부를 측정함.

야생동물과의 충돌 가능성에 대비할 것

호주에는 캥거루, 여우, 야생고양이 등 야생동물과의 충돌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하며 특히 야생동물은 자동차의 전조등 불빛을 향해 갑자기 달려드는 습성이 있으므로 야간 야외도로 운전시 야생동물로 인한 교통사고에 대비해야 함.
야생동물의 그림이 인쇄된 노란색의 표지판이 있는 도로구간을 운행할 경우 야간은 물론 주간에도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함.
운전중 동물을 치었을 경우 야생동물보호소에 신고 또는 이송해야 함.

기타 안전운전 수칙

추월할 때를 제외하고는 다른 차량과 나란히 주행해서는 안 됨.
소방차, 구급차, 경찰차 등 응급차량 접근시 길을 양보해야 함.
도로주행중 우선도로와 만나는 곳에 "STOP" 표지판이 있으며 우선도로에 주행하는 차량이 없더라도 반드시 "일단정지"를 하여야 함.

자료제공: 주호주한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