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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생물다양성 녹색기자단] 이제 더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못 보게 될 수도 있다? - 환경일보
‘환경부와 에코맘코리아는 생물자원 보전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를 실시함으로써 ‘생물다양성 및 생물자원 보전’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정책 추진의 효율성을 위해 ‘생물다양성 녹색기자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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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에코맘코리아는 생물자원 보전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를 실시함으로써 ‘생물다양성 및 생물자원 보전’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정책 추진의 효율성을 위해 ‘생물다양성 녹색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된 ‘생물다양성 녹색기자단’이 직접 기사를 작성해 매월 선정된 기사를 게재한다. <편집자 주>
한라산에 있는 구상나무가 고사해가는 모습. /사진제공=국립산림과학원
[녹색기자단=환경일보] 이수진 학생기자 = 크리스마스가 되면 전 세계적으로 다들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는 것이 하나의 문화이다. 그런데 이런 문화가 더는 이어지지 못할 수도 있다. 크리스마스트리로 사용하는 구상나무가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위기종이 되었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에 상징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이 절실히 필요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마스트리는 어디서부터 오는 걸까?
크리스마스에 가까워지면, 집마다 혹은 도시마다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며서 세워놓는다. 크리스마스라는 문화가 외국에서 들어오면서, 많은 이들이 크리스마스트리 역시 외국에서 들어왔다고 생각하기 쉽다고 고려된다. 그러나 크리스마스트리로 쓰이는 나무의 고향은 우리나라이다. 바로 크고 삐죽삐죽 얇고 가시 같은 잎을 가진, 구상나무이다.
구상나무는 우리나라에서도 해발 고도가 1,000m 안팎으로 높은 산에 분포한다. 그중 대표적으로 지리산과 제주도에서만 군락을 관찰할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형태로 품종이 개량되어 전 세계에서 찾아볼 수 있는 종이 되었다.
구상나무 공급, 이제 안될 수도 있다
다양한 품종으로 여러 국가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토종 종인 한국 구상나무는 기후변화 때문에 이제 찾아보기 힘들어질 수도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구상나무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기까지 했다. 군락을 이루던 구상나무가 고사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국립공원연구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수분 부족이 주된 원인이라고 말했다. 최근 10~20년 사이에 고사목의 수가 급증했는데, 이 시기에 일어난 기후변화를 원인으로 본 것이다. 겨울 적설량과 봄비가 줄어들면서, 구상나무에 필요한 충분한 수분이 공급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반대로 수분 과다가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정확한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기후변화로 인한 것이라고 모두 입을 모아 주장한다. 또, 구상나무가 고사하면서 집중호우 시 지리산에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게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생태계에 어떤 결과를 더 가져올지 모르기 때문에, 구상나무의 멸종은 굉장히 생태계에 적신호이다.
크리스마스트리, 어떻게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구상나무를 유지하기 위해 국가적으로도 노력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한라산에서 토종 뿌리곰팡이(Oidiodendron maius)를 최초로 발견하고, 이를 분리·배양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해당 균을 구상나무 1년생 묘목에 접종하면 구상나무의 생존율이 약 1.5배 높아진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리고 이 외에도 구상나무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을 효과적으로 확보하고 건강한 개체 증식을 위한 기술 개발 등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연구뿐만 아니라 시민적 차원에서도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인다. 이로 인해 앞으로 있을 크리스마스에도 크고 예쁜 나무를 장식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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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식단만 바꿔도 지구 지키기에 동참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환경보호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지구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가 탄소저감이다.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은 지구온난화의 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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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환경보호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지구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가 탄소저감이다.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은 지구온난화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이와 관련해 탄소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남아있는 탄소는 흡수해 순 배출량을 Zero로 맞추는 '탄소중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일이 그리 녹록지 않다. 우리나라의 탄소배출량은 세계적 수준이다. 하지만 생활 속에서 약간의 습관만 변화시켜도 탄소저감에 일조할 수 있다.
당장 식단만 바꿔도 지구 지키기에 동참할 수 있다. 1주일에 하루를 '고기 없는 날'로 정해도 탄소저감에 큰 도움이 된다.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당장 "모든 육류를 끊으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1주일에 하루 정도 채식을 하거나 '고기 없는 날'로 만들자. 그러면 자기 몸도, 지구도 건강해질 수 있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육식을 줄이는 사람을 리듀스테리안(Reduceterian)이라 한다. 비틀스 멤버인 폴 매카트니가 시작한 주 1회 채식 운동인 '고기 없는 월요일'을 떠올리자. 1주일에 하루 채식하면 한 사람당 30년산 소나무 15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난다.
근(筋) 손실이 생길까 봐 식물성 단백질 섭취를 피하는 사람은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과 달리 콜레스테롤 등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시중에 나와 있는 식물성 단백질 식품은 일반 육류제품과 유사한 단백질을 공급한다. 현미나 콩 등을 넣은 잡곡밥이나 두부, 두유, 콩 등으로 만든 대체 육류는 다이어터에게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면서도 건강을 해치지 않는다. 다이어터가 1주일에 2번 정도 육류 대신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면 좀 더 가벼운 몸을 느낄 것이다.
채식에도 단계가 있다. 과일이나 견과류, 곡물만 먹는 프루테리언, 채소까지 먹는 비건, 평소엔 육식을 하지 않으나 회식 등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고기를 먹는 유연한 채식주의인 플렉시테리언 등이다. 채식만을 고집하는 채식 원리주의에서 벗어나 자신의 식습관 등에 맞춘 다양한 방식의 채식법을 즐기면 좋다. '엄격한 채식'보다는 '즐거운 채식'이 적절한 방향이다. 국내 채식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08년 15만 명에서 2018년 150만 명으로 10배 증가했다. 최근에는 전체 인구의 4% 수준인 250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 중 엄격한 채식을 하는 비건 인구는 50만 명 정도다. 비건이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은 전국 350~400개로 추정된다. 매년 증가추세이지만 국내 외식업체 수가 약 67만 개임을 고려하면 비건이 방문할 수 있는 식당의 수는 그리 많지 않다.
국내 채식 시장규모는 세계 주요 국가와 비교하면 아직은 규모가 작다. 코트라(KOTRA)에 의하면, 세계 대체육 시장은 미국이 약 10억 달러(21.0%) 규모로 가장 크다. 그 뒤를 이어 영국 6억1000만 달러(12.9%), 중국 2억8000만 달러(6.0%), 독일 2억6000만 달러(5.5%), 일본 2억2000만 달러(4.7%) 순이다. 한국은 2000만 달러 수준이다. 수년 전부터 공공기관이나 지자체, 그리고 학교가 채식 문화에 동참하며 국내 시장규모도 조금씩 커지고 있다. 전 지구적 당면과제인 기후환경 변화 대응에 동참한다는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또 각 지역 농가의 특산물을 소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육식이냐? 채식이냐?' 선택은 기술적이거나 도덕적인 문제가 아니다. 심지어 유전적인 문제도 아니다. 우리의 문제는 시각에 관한 것이다. 가장 위험한 시각은 대단히 복잡한 과정을 흑백으로 구분하고,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이분화하는 성향이다. 이제는 육식과 채식 중 어느 하나만을 선택하는 시대는 지났다. 균형식은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의 비율을 7:3 또는 8:2로 유지하며 먹는 것이 좋을 듯하다. 플렉시테리언 식사는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듣던 '골고루 먹어라!'의 정석이다. 마치 워라벨이 '잘 먹고 잘살아라!'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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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가치에 맞는 소비, 미닝 아웃 - 대한민국청소년의회 뉴스
[대한민국청소년의회 기자단 / 선유진 기자] 이제 단순히 소비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가성비와 편의를 고려하던 기존의 소비방식이 환경과 건강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는 소비로 변화했다. 상품 구매 시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 소비하려는 이른바 ‘가치 소비’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으로 미닝아웃(Meaning Out)으로 부르기도 한다. 미닝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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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단순히 소비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가성비와 편의를 고려하던 기존의 소비방식이 환경과 건강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는 소비로 변화했다. 상품 구매 시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 소비하려는 이른바 ‘가치 소비’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으로 미닝아웃(Meaning Out)으로 부르기도 한다.
미닝아웃은 Meaning(신념)과 Coming Out(벽장 속에서 나오다)의 ‘Out’이 합쳐진 합성어로, 자신의 소비방식을 통해 신념을 적극적으로 표현한다는 뜻이다. 7월 29일 성장관리 앱 그로우에서 MZ세대 9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치 소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나는 가치소비자다’라고 답한 비율이 전체비율의 79%로 나타났다.
가치 소비는 단순히 신념을 표현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닌, 사회적 문제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자신의 SNS를 통해 공유하고 목소리를 내는 등 더욱 적극적인 행위로 표현한다. 대표적인 예시는 ‘돈쭐내는 문화’다. ‘돈쭐내는 문화’란 돈으로 혼쭐을 내준다는 말로, 사회적으로 옳은 행동을 하는 등 선행을 베푼 업주나 업체에 돈으로 혼내준다는 뜻이다.
즉, 소비자가 선행을 베푼 업주나 업체에 적극적으로 팔아주기 운동을 하는 것이다. 올해 2월 어려운 형편의 형제에게 대가 없이 선뜻 치킨을 내어준 점주의 사연이 SNS를 통해 급격히 퍼지며 소비자들은 적극적으로 팔아주기 위해 돈쭐을 내줬다. 돈쭐문화는 나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위해 탄생한 푸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돈쭐내러 왔습니다>가 편성되었다. 이렇듯 MZ세대를 넘어 많은 소비자가 가치 소비를 확산하며 일상화되자 기업도 동참하기 시작했다.
겨울마다 논란이 되는 동물 털이 들어간 패딩 점퍼나 모피 코트가 최근에는 윤리적으로 채취한 동물 털 또는 인공 충전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대체되어 각광받고 있다. 최근 구찌, 샤넬, 버버리, 코치, 조르지오 아르마니, 베르사체 등 명품 기업들이 모피 반대 ‘퍼 프리(Fur Free)’ 운동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동물권을 존중하며 동물의 털가죽을 대체할 신소재 개발을 약속한 것이다.
이러한 동물복지의 흐름은 채식주의 즉, '비건'으로부터 파생되었다고 볼 수 있다. 건강과 환경, 동물권을 위해 채식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비건이 식품에 국한되지 않고 패션과 뷰티 등으로 범위를 점점 넓혀갔기 때문이다.
국제채식인연명 등에 따르면 국내 채식인구는 약 100만~150만 명으로 추정된다. 해외에서는 오래 전부터 채식을 하나의 식문화로 인정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채식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미닝아웃 열풍이 이어지면서 우리나라도 최근 들어 식품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채식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것이다.
영국 비건 협회인 ‘비건 소사이어티’에서 비건 인증을 받은 비건 라면이나, 계란노른자나 오일을 대신 대두를 넣은 순식물성 마요네즈가 출시됐다. 또한 2030세대가 즐겨 이용하는 편의점에서도 미닝아웃 소비를 겨냥한 채식 상품이 연달아 출시 됐는데, 지난해 11월 최초로 출시된 도시락과 햄버거, 김밥으로 구성된 채식주의 간편식에는 모두 고기 대신 통밀 또는 콩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사용해 만든 식물성 고기가 들어있다. 그 후로도 식물성 고기를 이용한 만두 등이 편의점에 등장했다.
동물복지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생산을 위한 기업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이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실현에 앞장서서 소비자들과 가치관을 공유한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자신의 사회적 신념이나 가치관에 부합하는 기성 제품이 없을 경우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사업자금이 부족한 사람이 인터넷을 통해 익명의 다수에게 투자를 받는 것을 뜻한다. 와디즈, 텀블벅 등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 프로젝트의 목적, 목표 금액과 모금 기간 등을 공개하면 누리꾼이 그 내용을 보고 투자를 결정한다.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가방보다는 재활용 소재만든 가방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의류 및 액세서리로 인조퍼(fur)을 선호하는 소비패턴이 인기를 얻는다. 선한 영향력 메시지가 담긴 굿즈가 많은 투자를 받는 것을 보면 미닝아웃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미닝아웃은 교육과 의식개선에서 시작하기에 환경교육에 대한 중요성도 날로 늘어나고 있다. 작년 12월 국가환경교육센터는 전국 고등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환경문제 및 환경교육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본 조사에는 학생들의 환경교육에 대한 인식과 요구가 잘 드러나고 있는데, 환경이슈에 좀 더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미닝아웃도 과도하게 행해질 경우 변질되는 문제도 있다. 개개인이 자신의 가치관을 표현하는 것을 넘어, 누군가를 비판하는 도구로 사용되기도 한다. 또한 자신의 신념에 동의하지 않은 사람들을 향한 과도한 비판은 타인의 권리를 침해·위협하기도 한다. 또한 기업들은 미닝아웃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해 과장된 홍보 등을 하는 점도 주의할 사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30세대에서 시작된 미닝아웃은 현재 산업 전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비를 이끌어 내는 선한 영향력을 계속 미칠 수 있길 바라본다.
SSG닷컴은 알비백(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자체 보냉백)을 활용해 환경문제에 대한 부담을 낮추었다. 생수 업체 사이에서도 환경문제에 동참하고자 라벨비닐을 아예 없애고 제품명을 페트병 몸체에 음각으로 새겨넣는 생수병을 생산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자신의 소비로 어려운 사회를 돕는 ‘세이브 어스(Save Us)’ 상품도 늘어났다. 미혼모가 만든 수공예품, 결식아동을 돕는 팔찌, 지구온난화 위기 동물을 위한 팔찌 등으로, 구매 시 수익금은 모두 어려운 사회에 기부된다.
자신의 가치와 신념을 표현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소비’를 통해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단순히 가격과 브랜드에 휘둘려 제품을 구매하기 보다는 가치 소비 즉, 미닝아웃도 실천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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