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과제는 2건 모두 되었지만
나머지 4건 과제는 모두 떨어졌다.
올해는 휴가까지 반납하고 매달렸건만...
산업부 2건은 간절함과 준비성의 부족으로 보이고
경기도 2건은 두 업체 모두 벌금 등이 있어 -20점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연구개발과제계획서를 많이 쓰다보니
잘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이제 슬슬 마스터링이 되는듯하다.
비슷한 경우로 외국어를 하나 마스터링하면
또다른 외국어를 다시 배우더라도 빠르게 배우는 경우가 많고
이걸 취미생활처럼하여 6개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도 있다.
어떤 한 분야를 마스터링 하기 위해서는 많은 경우의 수를 빠르게 경험해야 하는듯하다.
그리고 점차 점쟁이처럼 느낌이 오는 초감각을 발전시켜
논리적 설명을 하려면 복잡하지만 직관적으로 느낌이 오는 경지에 다달아야 하는듯하다.
당구를 처음 접한것은 고3때인듯 한데 근 3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만년 50이다.
실력이 늘지 않는다 = 재미가 없다.
악순환의 반복
뭔가가 어려워서 하기 싫은데도
이를 선순환 구조로 바꾸기 위해서는
하기 좋은 환경으로 바꾸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숲이 보여야 지름길이 보인다.)
어느 순간부터 개발건에 대해 부정적인 말보다는 긍정적인 말을 더 하게 되었다.
누군가 "잘 돼 가고 있나요?" 라고 물어보면
"아주 잘 돼가고 있습니다."라고 하게 되더라.
그리고 실제로도 잘 돼가고 있다고 느낀다.
전에는 책에서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한다고 해서 무조건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잘 되어가는게 느껴지고 진짜로 잘 돼 간다고 말하게 되었다.
대학원생과 개발하고 있는 요상한 선행기술은
이론적으로는 Risk를 모두 검증한 상태로
전문가(Power 및 통신)와 개발자금을 매칭시켜 잘 만들기만 하면 된다.
본건에 대해서는 라스베거스 CES2024에 혁신상 신청도 해 놓은 상태이다.
안되면 내년도에 좀 더 완성도를 높여 또 신청하면 된다.
본인 소속기관은 현재 컨설팅과 개발 과제로 먹고사는데
본인 소속기관의 장기 먹거리 개발도 마무리 되어간다.
내년도 초기 양산을 위해 부품 견적을 뽑고 있다.
별로 하고 싶진 않았는데
개발을 맡게 되어 정부과제 신청도 해서
주관책임자로 2건을 2년차 진행중인 건도
초기 산으로 가는배를 다시 강으로 돌려서 진행중이고
점차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중이다.
그리고 그 방향이 맞고 이대로 가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어필하고 여러사람에게 세뇌시켜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잠시 잊었던 20년전 했던 업무 방식의 부활이다.)
올해 떨어진 산업부 2건 중에 1건은 업체 사장님에게 통했는지
과제만이 아닌 장기적 협력을 원하고 내년도에 심기일전하여
다시 과제 진행 해보자고 추석전에 각 기관의 장과
미팅 식사약속을 잡게되었다.
(설득의 심리도 어느정도 마스터링이 되는듯 하다.)
대학원 수업은 다행히 직장인 대학원 수업이었다.
그래서 수업자료는 빡빡한데 진행은 교양듣는것처럼 가볍게 하시라고
시험도 리포트로 대체하겠다고 하며 진행하고 있다.
결론 : 될 때까지 하면 Mastering하게 된다.
밝은짐꾼 올림^^
첫댓글 긍정!!!
네 선생님 긍정적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