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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기: 삼상7~8/ 롬6 / 렘45 / 시20~21 /신28:20~
애굽의 속국이 된 유다 23:31~37
31 여호아하스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삼 세라 예루살렘에서 석 달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하무달이라 립나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32 여호아하스가 그의 조상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니
33 바로 느고가 그를 하맛 땅 리블라에 가두어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지 못하게 하고 또 그 나라로 은 백 달란트와 금 한 달란트를 벌금으로 내게 하고
34 바로 느고가 요시야의 아들 엘리아김을 그의 아버지 요시야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고 그의 이름을 고쳐 여호야김이라 하고 여호아하스는 애굽으로 잡아갔더니 그가 거기서 죽으니라
35 여호야김이 은과 금을 바로에게 주니라 그가 바로 느고의 명령대로 그에게 그 돈을 주기 위하여 나라에 부과하되 백성들 각 사람의 힘대로 액수를 정하고 은금을 징수하였더라
36 여호야김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스비다라 루마 브다야의 딸이더라
37 여호야김이 그의 조상들이 행한 모든 일을 따라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유다와 바벨론의 전쟁 24:1~7
1 여호야김 시대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올라오매 여호야김이 삼 년간 섬기다가 돌아서 그를 배반하였더니
2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갈대아의 부대와 아람의 부대와 모압의 부대와 암몬 자손의 부대를 여호야김에게로 보내 유다를 쳐 멸하려 하시니
3 이 일이 유다에 임함은 곧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들을 자기 앞에서 물리치고자 하심이니 이는 므낫세의 지은 모든 죄 때문이며
4 또 그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려 그의 피가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였음이라 여호와께서 사하시기를 즐겨 하지 아니하시니라
5 여호야김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6 여호야김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7 애굽 왕이 다시는 그 나라에서 나오지 못하였으니 이는 바벨론 왕이 애굽 강에서부터 유브라데 강까지 애굽 왕에게 속한 땅을 다 점령하였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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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는 하나님 보시기에 악합니다. 바로 느고는 여호아하스를 하맛 땅 리블라에 가두고 요시야의 다른 아들 엘리아김을 왕으로 삼고 그 이름을 여호야김이라 합니다. 바벨론이 침공하자 여호야김은 바벨론 왕을 섬기다가 배반하는데, 이 일은 하나님이 유다를 멸하시려 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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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의 속국이 된 유다 23:31~37
요시야의 뒤를 이어 여호아하스가 유다 왕이 되어 석 달 동안 다스립니다. 이 시기는 애굽과 바벨론이 유다 지역을 두고 패권 전쟁을 하던 때입니다. 애굽 왕 느고가 공격하자 여호아하스는 북쪽 하맛 땅 리블라(립나)로 도망하고, 느고는 그곳에서 여호아하스가 나오지 못하게 막습니다. 후에 여호아하스는 애굽으로 끌려가 그곳에서 죽습니다. 느고는 요시야의 다른 아들인 엘리아김을 왕으로 세우고 그의 이름을 ‘여호야김’으로 바꿉니다. 새로운 이름을 붙이는 것은 자신이 그 사람의 주인이라는 의미로, 여호야김을 애굽의 봉신으로 여긴 것입니다. 요시야가 죽은 후 유다는 애굽의 속국이 되어 고통을 겪습니다.
● 더 깊은 묵상
요시야가 죽은 후 유다에 어떤 일이 벌어졌나요?
하나님의 인내가 끝나고 심판이 시작될 때 성도는 무엇을 의지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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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와 바벨론의 전쟁 24:1~7
바벨론이 강성해지면서 애굽은 유다 지역에서 밀려나고,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때 유다가 바벨론의 속국이 됩니다. 유다는 애굽과 바벨론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3년간 바벨론의 속국으로 지내던 중, 여호야김은 바벨론이 애굽과의 전쟁으로 전력이 약해진 틈을 타 애굽과 동맹을 맺고 바벨론의 속국에서 벗어나려고 시도합니다. 그러나 성공하지 못하고, 바벨론은 아람·모압·암몬과 연합해 유다를 침공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선지자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유다를 멸하시기 위함입니다. 여호야김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그곳에서 죽습니다(대하 36:5~6). 유다가 멸망한 것은 세계정세 때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며 그분 뜻을 이루신 결과입니다.
● 더 깊은 묵상
하나님의 유다 심판과 세계정세는 어떤 관련이 있나요?
하나님이 이루신 일이라고 내가 고백할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한절묵상:열왕기하 23장 35절
왕이 하나님을 저버리니 유다는 애굽을 섬기는 나라로 전락하고 맙니다. 하나님께 드리던 헌금은 애굽에 바치는 세금이 되었고, 하나님 백성이 누리던 자유는 이방의 압제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 명령을 따르지 않으니 불의한 애굽 왕의 명령을 따라야 하는 비참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단순한 종교 문제가 아니라 인생의 평안과 미래가 달린 일입니다. 창조주를 섬기지 않는 피조물에게는 괴로움과 패망이 따릅니다.
재산을 쌓는 일이나 자기 안전을 지키는 일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 주님을 만나는 것이다. - 짐 스토벌
오늘의 기도
하나님, 평안이 무너지고 고난이 닥쳐올 때 누구를 찾고 무엇을 의지했는지 돌아봅니다. 하나님 말씀을 가벼이 여기고 인간적인 방법만을 고집했던 저를 용서하소서.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과 은혜에 붙들려 제 삶을 점검하게 하시고,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삶이 되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413 내 평생에 가는 길)
하나님은 우리의 행실 하나하나를 지켜보시며 기뻐하기도 하시고, 안타까워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매순간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그분 앞에서 모든 것을 행하고 있다는 마음으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그분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도록 그분의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바르고 정의롭게 행동하고, 생각하도록 하자
주님께서 우리의 모습을 보시고 기뻐하실 수 있는 오늘 하루가 되도록 하고,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오늘도 일하고 계심을 잊지 말고, 그분의 때를 기다리면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자
요시야 왕의 통치가 끝나고 남유다는 이집트와 바벨론의 침략을 당하며 주권을 침탈 당해 속국이 되었고, 자신의 뜻대로 나라를 통치할 수 없는 상태로 빠르게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열왕기 기자는 그 이유를 므낫세가 저지른 모든 죄와 ‘죄 없는 피‘를 흘렸기 때문(24:4)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반드시 죄에 대하여 심판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때론 하나님의 은혜로, 또 신실한 믿음의 사람의 기도와 헌신으로 잠시 미뤄질 지라도,
죄는 그 댓가를 치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랑이 틀림이 없듯, 그 진리도 바뀔 수 없다는 그 분명한 존재 자체의 의미 때문일 것입니다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는 이집트 바로 느고의 통치를 받았고,
또 다른 아들 엘리아김의 이름을 여호와김으로 바꾸었는데 그의 11년 통치동안 느부갓네살이 강해져 또다시 바벨론의 속국이 되는 수치를 당했습니다.
그가 느부갓네살에 반역했으나,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들의 반복적인 죄악과 여호와께로 돌이키지 않는 그 곧은 목을 위해 바벨론을 강한 채찍으로 키웠으므로 그들이 당해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여호와를 인정하고 그 놀라운 은혜를 기억하는 자들이 되기까지 경책하시고 의로운 손길로 붙드십니다.
때론 아픈 막대기와 눈물의 채찍이 우리의 인생 가운데 놓일지라도 그 고난이 은혜가 되고 아픔이 치유로 변화되게 하시는 전능자의 그늘 아래 평안히 거하는 주님의 제자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4장 1~4절 오래전부터 예언된 ‘유다에 대한 심판’이 이제 바벨론 연합군의 거듭된 침공으로 서서히 성취됩니다. 바벨론과 그 연합군을 보내 유다를 치게 하신 분은 바벨론 왕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국제 정세나 역사가 진행되는 것에 따라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말씀을 이루기 위해 역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역사의 주인이고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31~34절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는 불행한 왕이었습니다. 왕위에 오른 지 3개월 만에 애굽 왕의 침략을 받고 잡혀가 애굽에서 생을 마감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는 ‘불행한’ 왕이 아닌 ‘악한’ 왕으로 평가받습니다. 말씀에 충실했던 아버지의 신앙을 따르지 않고, 말씀을 배반했던 선조들의 악한 길로 역주행했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살고 언제 죽느냐보다 어떻게 살다가 죽고 하나님께서 그 생애를 어떻게 평가하실지가 더 중요합니다.
34~37절 여호야김은 애굽에 조공을 바치기 위해 백성들에게서 과중한 세금을 징수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추구하기보다 애굽의 심기만 불편하게 하지 않으면 자기 나라와 왕위는 안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애굽에게 충성하다 폐위당한 여호아하스의 실패와 몰락(33,34절)을 보고도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도 더 늦기 전에 이 세상의 허상에 속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합시다. 이 세상 어떤 권력보다 하나님 편에 서는 인생을 삽시다.
24장 1,5~7절 여호야김은 애굽의 지원을 기대하고 바벨론을 배반했으나 애굽은 유다를 돕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바벨론이 유다를 침공합니다. 이는 심판의 도구인 바벨론에 항복하는 것만이 살길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시한(예레미야 27장 1~15절) 결과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절대 신뢰보다 정략적인 계산만 앞세운 결과입니다. 유다가 패망한 것은 외교력의 부재가 아닌 신앙의 부재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절대 신뢰, 절대 순종 말고 달리 살길을 주신 적이 없습니다.
기도
공동체-하나님 없는 당장의 권력이나 영화를 부러워하거나 의지하지 않도록 믿음을 주소서.
요시야 사후에 유다왕국은 급격한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악한 목자들 때문입니다 양 떼와 소 떼에 마음을 두고 잘 돌보라고 여호아하스 왕을 유다의 목자로 세웠습니다 "네 양 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 떼에게 마음을 두라"(잠27:23)
그러나 그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더니, 말씀하신대로 바로 느고가 올라와 그를 애굽으로 잡아가니 거기서 죽었습니다 "그가 거기서 죽으리니"(렘22:11~12)
또한 여호아하스를 이어 목자로 세움을 받은 여호야김 왕도 양 떼에 마음을 두지 않고 가난한 나라 재정에도 불구하고 자기를 위해 백향목 궁을 세웠습니다 "네가 백향목을 많이 사용하여 왕이 될 수 있겠느냐 네 아버지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변호하고 형통하였나니 이것이 나를 앎이 아니냐"(렘22:15~16)
애굽에 바치려고 은금을 거둘 때에 더 거두어 남은 돈으로 자기 궁을 지은 것입니다 "불의로 그 집을 세우며, 그것에 백향목으로 입히고 붉은 빛으로 칠하도다"(렘22:13~14) 이렇게 탐욕을 부릴 뿐만 아니라, 무죄한 피를 많이 흘렸습니다 "네 두 눈과 마음은 탐욕과 무죄한 피를 흘림과 압박과 포악을 행하려 할 뿐이니라"(렘22:17)
지금도 이렇게 자기 배만 불리는 목자가 많습니다 "자기들의 배만 섬기나니",(롬16:18)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유1:12) 그러나 이런 악한 목자에게는 반드시 화가 있습니다 "화 있을진저 양 떼를 버린 못된 목자여 칼이 그의 팔과 오른쪽 눈에 내리리니"(슥11:17)
그래서 하나님은 악한 목자 여호야김이 비참하게 죽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예루살렘 문 밖에 던져지고 나귀 같이 매장함을 당하리라"(렘22:19)
그러나 우리는 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선하신 목자 예수님이 우리의 영혼의 목자가 되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벧전2:25)
그래서 상한 것을 고쳐주시고 풍족히 먹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어 그것들을 누워 있게 할지라 그 잃어버린 자를 내가 찾으며 쫓기는 자를 내가 돌아오게 하며 상한 자를 내가 싸매 주며 병든 자를 내가 강하게 하려니와 살진 자와 강한 자는 내가 없애고 정의대로 그것들을 먹이리라"(겔34:15~16
열왕기하23:31-24:7절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성취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요시야가 살았을때 하나님께서 유다의 멸망을 예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을 통해 유다가 망해가는 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요시야의 뒤를 이은 여호아하스 그리고 여호야김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합니다
먼저 여호아하스입니다
32절을 보시면
"여호아하스는 그의 조상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요시야가 죽고 나라의 리더들들이
둘째인 여호아하스를 왕으로 세웠습니다
참고로 첫째, 여호야김 셋째가 시드기야입니다
그런데 애굽은 여러가지 면에서 특별히 여호아하스가 친애굽의 성향이 아니라는 이유로 여호아하스를 애굽으로
잡아가고 대신에 그의 형 여호야김을 왕으로 세웠습니다
여호야김은 어떤 사람인가 동생 여호아하스와 같이
37절에 여호와보시기에 악한 사람이라 평가합니다
좀 더 말씀을 드리면 여호아하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아버지 요시야의 믿음을 보았고
그리고 여호야김은 동생 여호아하스가 애굽에 잡혀가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앞에 잘 못 살면 저렇게 되는 구나 깨달을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야김은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여호야김은 애굽에도 치이고 바벨론에도 치이며 살았는데
삼년간 바벨론을 섬기다가 삼년후에 애굽을 의지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바벨론에 발각이 되어 바벨론 연합군의 공격을 받습니다
이일로 여호야김은 바벨론에 붙잡혀 가고 바벨론에서 죽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말은 이 모든 것이 24:2절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다고
그리고 3절에 "이 일이 유다에 임함은 곧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들을 자기 앞에서 물리치고자 하심이니
이는 므낫세의 지은 모든 죄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유다의 멸망을 예고 하셨고 성취하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는 것에 대해 조금의 의심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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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요약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 왕은 여호와 보시기에 악합니다.
바로 느고는 여호아하스를 리블라에 가두고 요시야의 다른 아들 엘리아김을 왕으로 삼고 여호야김이라 합니다.
여호야김은 바벨론을 배반하는데, 이는 므낫세의 죄로 인해 여호와께서 유다를 멸하시려 함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아버지와 다른 아들들(23:31~37)
부모의 신실한 신앙이 자녀에게 전수되지 않는 것은 비극입니다. 열왕기 저자는 요시야의 아들들인
여호아하스와 엘리아김(여호야김)이 모두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고 평가합니다.
이로써 요시야가 시행한 모든 개혁은 대를 이어 가지 못하고 당대에 그치고 맙니다. 여호아하스는
백성이 세운 왕으로 유다를 석 달간 다스리지만 애굽에 잡혀가 거기서 죽습니다. 엘리아김은 애굽 왕이
유다를 속국으로 삼고자 세운 왕입니다. 예레미야는 엘리아김에 대해 이렇게 기록합니다.
“네 두 눈과 마음은 탐욕과 무죄한 피를 흘림과 압박과 포악을 행하려 할 뿐이니라”(렘 22:17).
‘하나님 보시기에’ 탐욕과 죄악을 일삼는 이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다음 세대가 ‘하나님 보시기에’
정의와 공의를 행하도록 우리 세대가 믿음으로 그들을 양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 묵상 질문: 요시야의 개혁이 대를 이어 계속 진행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과 상관없이 세상에서 잘나가는 자녀가 아닌,
믿음 좋은 자녀로 아이를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벨론의 침공(24:1~7)
하나님은 ‘말씀대로’ 이루시기 위해 역사를 주관하시고 섭리하십니다. 여호야김 시대에 고대 근동의
세력 판도를 뒤집어 놓을 큰 전투가 있었습니다. 강대국 애굽과 신흥 강대국 바벨론이 갈그미스에서 격돌하면서
근동의 패권은 바벨론 왕에게 넘어갑니다. 바벨론이 그 여세를 몰아 유다를 침공하자 여호야김은
느부갓네살의 봉신이 되어 바벨론을 섬깁니다. 그러나 애굽까지 정복하려던 바벨론의 시도가 실패하자
여호야김은 3년 만에 바벨론을 배반합니다. 이는 느부갓네살이 유다를 재침공하는 구실이 됩니다.
바벨론이 유다를 침공한 것은 말씀이 성취된 사건으로,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이 세상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바벨론의 유다 침공이 이루어진 당시 고대 근동의 세력 판도는 어떠했나요?
- 적용 질문: ‘말씀대로’ 이루시는 하나님 앞에 오늘 내가 붙들 약속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세상이 요동하고 상황이 나빠질 때 죄악의 길에 서지 않고 주님만을 바라보며 의지하게 하소서.
소망이 사라지는 듯 보여도 낙심의 손을 늘어뜨리지 않고 주님의 계획과 사랑이 변함없음을 신뢰하게 하소서.
열왕기하 23:31~24:5 다시 악으로 다시 심판으로
여호와 보시기에 올바르게 행했고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아니했던 멋있는 유다의 16대 왕 요시아
어떻게 보면 무깃도에서 어이없는 죽음을 맞이 했었다.
애굽 왕 바로느고가 앗수르 왕을 치기 위하여 갈그미스로 가고 있는 중인데(28)
왜 쓸데없이 나서서 하나님의 말씀도 무시하고 변장을 하고 전투에 나가서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는 지 이해하기 힘든다.(대하35:22)
비록 애굽 왕을 통하여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이라도 불순종이 죽음인가 보다.
어찌되었든지간에 요시아 왕의 죽음으로 유다는 사실상 국권을 상실하고
애굽의 지배에 놓이게 된다.
요시아 왕이 유다 왕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전투에서 전사를 하자
그 아들 여호아하스가 17대 왕이 된다.(31)
나이 23살에 왕이 되지만 3개월을 치리한다.(31)
하나님의 평가는 아버지 요시아와는 너무나 다르다.
그 열조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32)
이미 애굽에 국권을 상실해 버린 유다는
애굽 왕 바로느고가 여호아하스를 하맛 땅 립나에 가두고
예루살렘에서 왕이 못 되게하고 (33)
심지어 애굽으로 포로로 잡아가 버렸다.(35) 그리고 그는 애굽에서 죽었다.
그리고 유다에 은 100달란트 (3,400kg) 금 1 달란트 (34kg)를 조공으로 내게 했다.(33)
이번에는 백성에 의해서 왕이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애굽 왕 바로느고에 의해 왕이 세워지는데
요시아의 아들 엘리야김이 여호와김으로 이름을 고쳐서 유다의 18대 왕이 된다.(34)
여호와김이 은과 금을 바로에게 주니라(35)라는 구절로 볼때는
권력을 얻기 위하여 뇌물을 준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지러운 국제 정세를 활용하여 이방 나라 애굽을 통해서
자기 이권을 챙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여호와김이 왕이 된 때가 25살이고 11년을 통치했다.(36)
그러나 하나님의 평가는 여호아하스 왕과 동일하게
그 열조의 모든 행한 일을 본받아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37)
애굽의 바로느고가 갈그미스 전투에서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에게 대패를 하자
이제는 유다도 어쩔수 없이 바벨론을 따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여호와김이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을 3년동안 섬기다가 배반을 한다.(1)
바벨론을 배반 한 것이 유다에게는 결정적인 타격이 된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갈대아, 아람, 모압, 암몬이 연합군으로
유다를 치러 올라온다.(2)
이 모든 일이 여호와의 명하신 바요
므낫세의 지은 모든 죄악을 인함이요(3)
무죄한 자의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이다.((4)
참으로 훌륭한 아버지를 두었던
17대왕 여호아하스 18대왕 여호야김
여호아하스는 3개월 밖에 통치를 못했는데도
동일하게 하나님의 평가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이다.
유다의 많은 왕 아니 이스라엘의 많은 왕들도 마찬가지로 한결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고 평가를 하시는데
그럼 나는 여호와 보시기에 어떻까?
새벽기도 한다고 매일 말씀을 묵상 한다고 올바르게 산다고 할 수 있는가?
주일날 예배를 빠지지 않는다고 정직하게 산다고 할 수 있는가?
말씀과 동떨어져 살고 있지는 않는가?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경건의 능력이 없지나 않는가?
머리는 하나님을 사랑하지만 내 가슴은 너무나 냉냉하지는 않은가?
내 입술은 아버지를 찬양하는데 내 손발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하나님의 백성들인 우리는 이땅의 여호아하스, 여호야김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취될 것입니다
1. 3개월도 바로 행하지 못한 여호아하스
요시야가 죽은 후에 그 아들 여호아하스가 왕이 되었습니다. 여호아하스는 아버지의 믿음적 노력을 보고도 하나님을 온전히 쫓지 않았습니다. 단지 3개월밖에 왕으로 살지 못했지만 그 기간 동안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성령님의 절대적인 은혜가 아니면 하루라도 하나님 앞에 온전히 살 수 없는 자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고작 3개월 왕으로 지내는 동안 그의 악한 모습은 하나님의 보시기에 악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악한 행동은 시간이 길지 않아도 얼마든지 충분히 행할 수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매 순간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삶을 위하여 자신을 쳐서 복종시켜야 합니다. 짧은 순간에도 우리는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바울 사도가 자신의 삶을 고백하면서 날마다 죽노라라고 한 것은 매 순간 영적 노력을 하였음을 고백하는 말입니다. 우리는 일 년에 몇 개월 열심을 내는 자들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항상 바른 믿음의 삶을 위하여 매 순간 영적 긴장감을 풀지 않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매 순간 성령님께 의지하고 있는가?
2.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여호야김
요시야의 엄청난 영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진노를 거두시지 않은 이유를 두 왕을 통하여 발견하게 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두 귀와 눈은 이미 자신들의 방법으로 다 막혀 있었습니다. 하나님만이 유일한 회복의 길이요 구원의 길임을 깨닫지 못하고 물질을 통해서 어려움을 이겨 보려고 한 여호야김의 모습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진정한 믿음은 오직 하나님께 의존하고 그분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작은 일에게 기도하지 않는 습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크고 작은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행하는 믿음의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하나님의 방법을 알고 행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묵상하기
가장 빠른 해결책이 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며 사는가?
3.징벌하시는 하나님
오늘 말씀가운데 참으로 무서운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유다의 고통가운데서도 사하시기를 즐겨하지 않으신(4절)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서 사랑의 하나님이시기만 원하지만 하나님의 또 다른 속성은 바로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사랑하시기에 자기 백성에게 깨닫고 돌아오도록 하기 위하여 징계도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므낫세의 악행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자에 대한 징벌은 정확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히스기야가 죽음 앞에서 자신이 하나님앞에 전심으로 행하였던 때를 기억해 달라고 하였을때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15년 생명을 연장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이제 요시야 이후에 그 어떤 왕도 하나님께서 그들의 전심의 마음을 기억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죄악이 가득하였습니다.
그들은 진정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징벌이 아니라 용서이심을 깨닫지 못하고 끝까지 하나님을 가벼이 여기고 하나님 앞에 망령된 행동을 통하여 유다가 멸망되는 길로 달려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앞에 어려움 속에서 내어 놓을 전심의 마음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기억하며 사는가?
4.힘을 잃어버린 애굽
유다의 마지막 왕들은 애굽을 의존하였습니다. 그들은 애굽의 영광이 계속 될 줄로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영광은 잠깐 이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바벨론에 밀려서 힘을 잃어 버리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세상의 권세와 힘은 순간적인 것입니다. 유다가 어떤 상황속에서도 오직 하나님을 의존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였다면 그들을 또 다른 길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눈 앞에 강해 보이고 좋아 보이는 애굽을 의존하다가 바벨론의 미움을 사서 더 큰 환란을 겪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믿음의 성도들은 눈에 보이는 화려하고 좋은 것을 쫓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진정한 안정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만이 우리가 피할 바위임을 인식하고 항상 하나님께 모든 눈을 맞추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내 눈에 좋은 것을 따르고 있지 않은가?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을 머리카락의 숫자까지 세시며,
그 은혜의 손길을 거두지 않으셔서
날마다 주님을 찾고 의지하는 자로 일으켜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죄악과 교만의 파도에 휩쓸리지 아니하고,
겸손과 순종으로 아버지의 음성을 구하며
행함으로 의를 이루는 주님의 제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구원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위에 기름부어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풍성하게 채워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재해로 고통 받고 신음하는 이들을 붙들어주시고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아버지의 은혜의 그늘아래
예수 그리스도의 담대한 증인으로 살아가도록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