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8·15 행사장 인근 대학생 기습 거리시위 48명 연행
(통일뉴스 / 고성진 / 201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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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시 40분경 대학생 40여 명이 광화문 8.15 행사장을 향해 뛰어가며 “이란제재 반대 유명환 파면!”을 외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조성봉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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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습시위를 벌인 대학생 40여 명은 전원 연행됐다. [사진-통일뉴스 조성봉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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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들은 연행을 당하면서도 “유명환 장관 해임하라!”를 외쳤다. [사진-통일뉴스 조성봉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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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환 장관 해임하라!” 구호를 외치며 연좌시위를 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경찰이 연행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조성봉 기자] |
15일 오전 9시 40분경, 서울 중구 동아일보 사옥 인근에서 정부의 ‘이란제재’에 항의하며 기습시위를 펼친 대학생 48명이 연행됐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광복 65주년 행사에 맞춰 “유 장관 해임하라”, “이란제재 반대한다”고 외치며 거리로 뛰어들었고, 20여 분 만에 전원 연행됐다.
기습 시위 시작과 동시에 10여 명이 곧바로 연행됐고 나머지 20여 명은 스크럼을 짜고 “유명환 장관 해임하라”, “대북 강경정책 전환하라” 등을 외치며 시위를 이어갔지만, 오전 10시 10분경 전원이 경찰에 연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