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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은 금이요 웅변은 은이다.라는 속담이 있는데. 사실 모든걸 알고 깨닫는다면 별로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염화시중의 미소이지 싶을 뿐~~~....
Frederic Delarue 1편
님은 갔습니다. My love has gone!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읍니다. Alas,my dear love has gone!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적은 길을 걸어서 참어 떨치고 갔읍니다. Shattering the mountain green, He walked away reluctantly But resolutely Along the narrow lane That led to the maple forest.
황금의 꽃같이 곱고 빛나던 옛 맹서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 한숨의 미풍에 날려 갔읍니다. The old vow hard and glorious As a golden flower Has now turned to cold dust, And been blown away In the breeze of a sigh.
날카로운 첫 키쓰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읍니다. The memory of the poignant first kiss Has reversed the direction of my fate, Backstepped and Disappeared.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 에 눈 멀었읍니다. His sweet voice deafened my ears; His handsome face blinded my eyes.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이별은 뜻밖의 일이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Since love is also a human affair, We were worried about and Alert to parting when we met, But parting came upon us suddenly, Breaking my heart with a new sorrow.
그러나 이별은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 부었읍니다. Yet, knowing that it'll break our love To make our parting a futile source of tears, I've diverted the power of irresistable sorrow Onto the top of a new hope.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Just as we were concerned about parting When we met, We believe in seeing again When we part.
아아,님은 갔지만은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Alas,my love has gone But he still stays in my heart. The love song freed from its melody, Circles around the silence of my love. 편집:f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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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날
출근해서 힐링햇습니다....
첫곡 Flying Over The Canyons...선율이 온 몸을 휘감습니다
좋게 들어주시고 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녹차님 건강은 괜찮으신지요.
너무 자신을 과신하지 마시고 건강 잘 조절하시길요.
< Flying Over The Canyons >
전에 게시물에서 접한 적 있어 듣자마자 제 속으로 쑤욱 들어 왔습니다.
< Frederic Delarue >의 음악은 편안하면서도 왠지 쓸쓸함이 느껴지네요.
어쩌면 편안함 속엔 쓸쓸함이 들어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드네요.
즐감합니다. 고맙습니다 ....()....
이곡에 기분이 좋아지신다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