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무술(戊戌)일주

프롤로그
일주분석은 사주 전체의 구성에 따라서 때론 안 맞을수도 있다.
그럼에도 일주분석을 하는 이유는 사주팔자 8글자중 본인에 해당되는 일주를
음양오행, 물상론, 일간,일지분석, 십신분석, 지장간분석,12운성분석, 신살분석으로 장차
사주간명을 하기위한 좋은 트레이닝의 과정이며, 스스로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알다시피 처음부터 사주를 간명하는것은 쉽지않다.
충실한 일주분석은 추후에 사주전체와 대운을 간명하는 초석이 된다.
100층, 200층 건물을 짓기위해서 기초가 깊고 탄탄해야함은 말할 나위가 없다.
허주명리학의 일주분석은 이런 이치로 시작된다.
육십갑자의 첫번째인 갑자(甲子)시작하여 마지막인 계해(癸亥)일주로 마무리된다.
육십갑자 일주분석은 청담역학아카데미의 청담선생님의 일주론체계를 기본 바탕으로
맹기옥교수님의 새로운 12운성이론을 첨가하여 쓰여졌음을 알려드립니다.
멋진 일주이미지는 이정순공인중개사 이정순선생님께서 지원해주셨습니다.
1.무술일주 물상론
무술(戊戌)일주는 무토도 산이고, 술토도 산이니 첩첩산중이다. 둘다 메마른 땅이고 열토이니 사막과도 같다. 늦가을(술토)의 추수가 끝난 들판이고 적막한 늦가을의 기운이 펼쳐지니 인생이 고독해지기 쉽고 여러 애로가 있을 수 있다. 남녀 공통으로 재물과 배우자와의 인연에서 어려운
면이 있다. 첩첩산중이니 수시로 속세를 떠나서 혼자 살고 싶은 충동이 든다. (왜 그런지는 12운성 포태법에서 설명하고자 한다) 이상이 높고 성품이 완고하며 보수적이고 책임감이 강하며 호불호가 분명하다. 동물상으로 무술은 산속의 개니 들개이다. 야생동물이니 삶이 고단해지기 쉽고 화가 나면 엄청 무섭다.(괴강살) 세상을 살아가는데 처세가 부족하여 타인과 불화를 겪는 경우가 있다. 간여지동이라서 고집도, 자존심도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주내 수기운과 목기운이 적당하면 그러한 단점이 해소될수 있고, 드넓은 옥토가 되고 지리산이 되어 많은 이들을 포용할수 있게된다. 水와 土는 환경에 따라 바뀔수 있기 때문이다.
2.일간일지의 음양오행및 관계
일간 戊토는 큰 산을 의미하니 실제적인 스케일은 병화보다 더 큰 편이다.
병화보다도 양의 절정이기 때문이다. 병화가 12시라면 무토는 오후 2시이다. 어떤때 더 뜨거운지를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신용이 좋고 과묵하며 매사에 처신이 공정하고 신용이 있다.
여자는 애교가 부족하니 결혼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무토는 변화를 싫어하니 보수적이다.
자기주장은 안하지만 자기 주관은 뚜렷하다. 무토는 건토라서 나무가 살아갈수 없으니 사주내 수기운이 없다면 여자는 남자의 덕이 없고 출산시 어려움을 겪는다. 무토는 반드시 사주내 수기운을 살펴야 하는 이유가 그런 까닭이다. 큰 산이니 포용력이 좋고 속마음을 잘 보이지 않으며 많은 사람들을 거느린다. (음간의 壬수와 닮은데가 있다) 근면하고 학예가 뛰어나다. 양간이니 사회일이나 남의 일에는 적극적이지만 집안일에는 소홀한 경향이 있다.
3.십신(십성)관계- 10개의 비견
일지 술토 십신으로 비견이라고 할수 있다. 기억하는가? 비견도 10개의 비견이 있다.
육십갑자 일주분석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10개의 비견, 10개의 상관등을 써 나갈 계획이다.
사주는 십신만으로, 오행만으로도 볼수있는 단순한 것이 아니다.
십신과 음양오행을 섞어서 살펴보는것이 좀더 정확할것 같다. 십신이 외면의 모습이라면 음양오행은 내면의 모습이고 지장간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간단히 몇가지만 살펴보면,
甲甲은 그대로 뛰쳐나가는 추진력이다. 마치 100미터 스타트 라인에 들어선 선수같다.
丙丙은 너무 뜨겁다. 너무 눈부시고 뜨거우니 다들 혼비백산 피한다.
하늘의 해는 한개로 충분하다. 고독해지기 쉽다.
戊戊는 산너머 산, 첩첩산중이다. 도저히 끔쩍도 하지 않는다. 한개도 고집이 쎈데 두개니 독 짓는 늙은이 처럼 고집불통이다
辛辛은 쌍칼아저씨다. 복수심에 불타오르는 장고같다. (아! 이분은 쌍권총이였던가!) 한기가 풀풀 날린다. 살벌하다.
癸癸는 졸졸 흐르던 시냇물에 빗물이 내리고 있다. 빗물까지 더하니 큰물이 된다. 원래 토와 수는 음양이 불분명하다. 재잘거리고 활기차다.
술토는 무토의 비견이고 무술은 첩첩산중이니 늘 세상을 등지고 떠나고 싶은 충동이 있다.
(자연인중에 무술일주가 꽤 된다고 한다.) 천간의 지지가 간여지동(위와 아래가 같은 오행)이고 양토고 건조한 땅이니 자존심, 경쟁심, 독선적인 경향을 띈다. 조직생활에서 마찰을 일으키기 쉽고 이로 인해 인간관계의 피로감을 느끼고 회의가 생겨서 산으로 가는것이 일반적인 레파토리다.
귀천을 가리지 않고 사람을 평등하게 대하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
4.새로운 12운성(포태법)및 신살
무술일주는 새로운 12운성상 묘지(墓地)에 해당된다. 양간이니 포태법도 묘지(墓地)로 같다.
무술은 화토동법에 의해서 자기입묘 형태가 된다. 화와 토는 다르니 완전히 같지는 않다.
자기입묘형태니 자기를 가두고 속세를 떠나고 싶고 무엇이든 감추고 숨기는 경향이 있다.
입묘를 하는것은 여러번 말한것처럼 가을의 끝무렵에 무토를 입묘하여 겨울기간내 무토가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자연의 배려이다. 그 이치를 항상 기억하도록 하자.
입묘라는 용어가 그렇다면 입보(入保-들어갈 입, 보전할 보)도 괜찮다.
명리용어를 바꾸어 쓰는것도 괜찮은것 같다.
장생,목욕,관대,건록,제왕,쇠지는 육체적인 역량이 강화되시는 시기 (공성의 시기)
병지,사지,묘지,절지,태지,양지는 정신적인 역량이 강화되는 시기 (재충전및 수성의 시기)
신살은 괴강살이다. 괴강살은 5개가 있는데, 경진, 경술, 임진,임술,무술이다.
보면 지지에 용이나 개가 있다. 물어뜯으면 결코 놓지않으니 살벌하고 집요한 구석이 있다.
너 죽고 나 죽자 하는 스타일이니 상대하기 쉽지 않다. 여자는 남자복이 없고 집안을 책임지는 경우가 많다. 여장부다. 남자는 그 처에게 매정하고 무관심한 경우가 많으니 남녀 공통으로 종교와 인연을 맺으면 좋다. 戌의 戈자가 창을뜻하는 한자여서 다치거나 수술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화개살이니 사람이 총명하고 고독, 종교,수집,학문,예술에 소질이 있다.
공망은 술(戌)11- 무(戊)5= 6 진사(辰巳) 공망이다.
허주는 공망을 간명에 쓰지않고 참고만 할뿐인데, 회원중에 공망을 구하는 법을 알고 싶어하니
간단히 공식을 기재하고자 한다.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 11 12
무술일주의 경우 술(11) - 무(5) = 6 이므로 그대로 6이다.
巳는 6이고 巳의 짝 辰은(5)이므로 진사辰巳(5,6)가 공망이 된다.
5.새로운 지장간-일간의 라이프스타일 분석
(의학의 발달로 앞으로는 100세 시대가 열리게 된다. 6대운에 월지충을 겪고 나면 인생의
무게중심은 일주과 시주로 넘어간다)
무술일주 술토의 지장간에는 辛丁戊 (辛(상관), 丁(정인), 戊(비견))를 가지고 있는데
천간의 머문 시간은 상관(9일), 정인(3일), 비견(18일)이다.
무토는 건토이므로 토생금이 잘 안된다. 그로인해 상관성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정인의 역활로 비견의 성향이 잘 드러난다.
일지는 명주의 사생활과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데, 비견의 환경에서 정인의 활동을 하고 있다.
비견이니 자기주관과 고집과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다. 꺽일지언정 굽히려 하지 않는다.
정화 정인이니 그 안에서 따뜻함과 배려심도 있다. 안정을 추구하고 체면치레도 적당히 한다. 융통성이 부족하다.
6.배우자,재물운, 직장분석
일지 간여지동이니 남녀 공통으로 배우자의 연이 좋은 편은 아니다.
대운이 비겁운으로 흐르면 배우자와의 사이가 나빠질수 있으니 무술일주분들은 유의하길 바란다. 단, 무술일주 주변에 수기운이 많거나, 대운으로 수기운이 오면 황무지가 논밭으로 바뀌니
좋아질수 있다.
직업적으로는 화개살에 따라 학문과 예술 분야의 직업, 괴강살에 따라 무관직업, 의약계통,
교육계통및 전문기술계통, 종교, 철학, 공직이 좋다. 일지 비견이니 동업은 불리하다.
7.천간지지합및 형충회합원진
천간합: 무계합-화 (戊癸合火)- 합하여 합화가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지지에 화의 세력이 강하면(월지포함-삼합,방합의 경우) 합화가 되어 새로운 화가 나올수 있다.
돈이 많은 사람이 돈을벌고, 공부잘하는 사람이 시험도 잘보고, 승진을 잘하는 계속 승진하는 경우로 보면 쉽다. 사회도 그렇고 자연도 그렇다.
지지합: 묘술합(육합), 삼합- 인오술(用-수의 역활), 방합- 신유술 (體-수의 역활)
지지충: 진술충 원진: 사술원진(원진이 약하다.) 삼형: 축술미
기해년(2019년)운세 Tip
무술일주의 무토일간이 2019년에 절지, 2020년에 태지, 2021년에 양지이니
바닥을 찍고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고 볼수있다. 양간이 힘이 붙으면 외형이 커진다.
무토는 양간이니 절지,태지의 시간이 힘들수 있으나 양지, 장생으로 상승하는 시기가 찾아올터이니 자중하고 독서, 명상, 마음수양, 전문공부등으로 시기를 잘 보내면 좋다.
일을 벌리거나 확장할 시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일간이 그렇고 재성운이나 관성,인성운은 각각 따로 봐야한다.
60갑자 일주분석은 청담역학아카데미의 청담선생님의 일주론체계를 기본 바탕으로
맹기옥교수님의 새로운 12운성이론을 첨가하여 쓰여졌음을 알려드립니다.
PS: 無財사주인 허주에게 회원분들의 댓글이 곧 재성(결과물)이 됩니다.
첫댓글 좋은정보 잘보고 갑니다 참고하여 좋은상담 하겠습니다
넵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 고맙습니다 ♡
넵 감사합니다. ㅎ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넵 감사~
좋은글 늘 감사드립니다
넵 굿밤되세요~~
잘 읽었습니다.고맙습니다.
넵 즐겨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