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꽃핀다 / 詩 나태주
온다 온다 하면서도
못 온다
간다 간다 하면서도
못 간다
그래도 좋아
너는 여전히
내 마음속에 와서 살고
나도 여전히
네 마음속에 가서
살고 있을 테니까
이제 또다시 겨울
그래도 나는
꽃을 피운다
네 생각으로 순간순간
꽃을 피운다
너도 부디 꽃을 피워라
세상에는 없는 꽃
아무도 모르는 꽃
아직은 이름도 없는 꽃
#겨울에도꽃핀다 #나태주
♠ 엄동설한을 이겨 내고 피는 꽃들:
복수초, 동백꽃, 설중매, 청노루귀, 바람꽃, 산수유, 눈꽃...
[ 나태주 시인 프로필 ]
o 출생 : 1945년 3월 16일, 충남 서천군
o 나이 : 만 79세
o 데뷔 :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 등단
o 학력사항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졸업
~1963. 공주사범학교 졸업
o 경력사항
2023.12.~충청남도의회 홍보대사
2020.~2021.제43대 한국시인협회 회장
2019.04.~대전경찰청 홍보대사
2009.~2017.06.공주문화원 원장
충남문인협회 회장
공주문인협회 회장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
o 수상내역
2020.09. 제31회 김달진문학상 시부문
2014.09. 제26회 정지용문학상
2009. 제41회 한국시인협회상
황조근정훈장
충청남도문화상
1979. 제3회 흙의 문학상
첫댓글 이세상에 존재 하지 않는
마음에꽃
꽃피울수 없는 겨울에도
언제 어디서나 꽃피울수 있는
마음에 꽃
그쵸. 사랑의 꽃이라고도 하겠죠. 감사 감사드려요. ❤️❤️❤️
마음에서 피우는 꽃은 사계절이 무슨 소용 있으리요
내안에 꽃을 피움은
아마 마음 한쪽에 둥우리를 만들어 놓았나 봅니다
꽃밭 둥지를 ㅎ
나태주 님의 시를 오늘은 올려 주시면서
영상을 작품 하셨군요
피아노 멜로디 귀가 즐겁습니다
단미그린비 님 ^^
수고 하셨어요 ~~
네. 마음에서 피우는 꽃이 계절에 상관 없이 진정한 사랑의 꽃일 거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추운 날씨 건강 잘 챙기시구요. ❤️❤️❤️
나태주님의 겨울에도 꽃핀다.
들려주시는 음악과 함께 합니다.
저도 이분의 글을 많이 좋아합니다.
잠자리에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단미그린비님 고맙습니다.
건강 하십시오.
이 분은 글을 간결하게 쓰시면서도 참 맛깔스런 작품을 만들죠... 항상 감사드려요. 린두님~~ ❤️❤️❤️
단미그린비 님!
고운 작품 강추 짱
설화... 연주곡....
글과 함께
행복한 마음으로 다녀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고맙구 감사해요... 추운 날씨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래요.~~ ❤️❤️❤️
나태주시인 님 건강하세요..
감사 감사드려요... 항상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