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 살고있는 동창들이
17명 모임 한지가
20년도 훨씬 더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여학생끼리만 모임을
하다가 착한 남학생 네명이
들어왔어요.ㅎㅎ
시내에서만 모이다가
몇년 전 부터는 모임 횟수를
줄이고 여행으로 대체 했어요.
매년 20만원 선납하고
봄.가을에 1박 여행. 2회.
송년회로 모두 세번만 만납니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아프거나
남편이 아파서 못 나오는 친구들이 생기기 시작하니
이 여행도 변화가 있을것 같아요.
건강이 허락할때 부지런히
감사하며 즐겨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드네요.
이번에는 남친구 4명과
여친구 7명. 11명이 15인승
쏠라티로 남친구 회장이
이틀동안 운전을 도맡아서
해주었습니다.
너무도 헌신적으로 봉사를
잘 하는 친구가 있기에
우리 모임이 탄탄하고 돈독하게
잘 이어져 옵니다..
친구들도 하나같이 조용하고
모난 친구가 없어요..ㅎ
광양 매화마을과 쌍계사에 간다는 말은 들었는데
누구 하나 어디어디 가느냐고
묻지도 않아요.
그냥 따라가요.ㅎㅎㅎ
첫째날
하동 박경리 문학관.
하동 재첩 한정식 식사.
하동 스카이 웨이 케이블카.
화개장터 돌아보고 저녁식사.
밤에 팬션에서 송이버섯 삼겹살 구이.
둘째날
광양 매화 축제 (꽃피기 시작)
구례 쌍계사.
점심은 국민학교 급식옥수수빵
구례 산수유 마을
서울로 고고~~
이틀동안 아주 알차게 잘
구경하고 만족도 90프로..ㅎㅎ
(매화가 담주에 절정)
사진 보여 드릴게요.
평사리 마을에 핀 매화
재첩.참게 정식 추천
하동 스카이웨이
케이블카 15분 탑승.
남해바다의 섬
화개장터
숙소에서...ㅎㅎ
월남뽕.ㅎㅎ 1만원정도 땄음.
말하지 않아도 모두
잔돈 잘 챙겨옴.ㅎㅎ
광양 매화축제장
구례 쌍계사
화개장터 옥수수 급식빵
구례 산수유 축제장
감사합니다..^^
제가 월드팝 정모에서 부른 노래입니다..
첫댓글 요맘때. 인기 좋은 곳이죠
잘 댕겨왔네요
샤론님♡
친구들이랑 함께라서 더 좋았을 듯~요
2년전 갔을때
섬진강 부드러운 바람결이
너무도 좋았지요
딸 좋아하는 매실장아찌도요..
아름다운 봄되세여~
섬진강이 아주 길고 모래사장도 넖고넓고..
남도땅의 젖줄이고
대나무 숲도 많고.. 아름다웠어요.
이틀동안 섬진강에서 놀은거 같아요..ㅎㅎ
아구나
두루두루 잘둘렀넹ᆢㄷ
남친들이 끼이면 더 활력이 되죠 동창들은 아무래도 편해서요
우리도 젊은시절 마니 어우렀는데 이제 갈수록 재미가 없어져요
아파서 못온다
세상떠난 친구들이 생기고 그래요
부지런히 다니세요
섬진강 바라다보이는 구례땅 언제봐도 좋습니다요
맞아요..남친들이 운전을 해주니 전국으로 여행이 가능하네요.
친구들과 동행하니 즐겁네요.
숙소 두개 잡아서 편하게 잘 놀다 왔어요.
아침식사는 송이버섯 라면 끓여서 맛있게 먹었네요.ㅎㅎ
어머! 그쪽은 꽃들이
많이 피었군요~^^
하동, 구례는 저도
몇번 다녀왔던 곳이라
눈에 익은 곳이 많네요 ~^^
토지 드라마에 나왔던
최참판댁도 보이고요..ㅎㅎ
여행은 친구들과 같이
가는게 제일 재미있을거 같아요..
저도 담주 전북 부안에 숙소
정해 놓고 근거리 여행
다녀오려고 합니다~^^
친구들과 봉고차 한대로 가니 재미있었어요.ㅎㅎ
이틀동안 알찬 여행 다녀왔네요.
부안도 서해바다를 끼고 있어서 좋은곳이 많아요.
꽃도 많이 피었을거 같아요..
벚꽃터널을 많이 지나다녔는데
꽃을 못보아서 너무 아쉬웠어요.
하동 구례 섬진강
4 월이면 흐드러지는 벗꽃비가
희날리는
라이딩길
하 다시가고프다요
칭구들과의 여행
즐겁지요
딱 사춘기 칭구들
아마 분위기 대충 읽어요
ㅎ
울부부는 한강으로 출근
내는 길에서
그넘편은 물에서
바람이 없다고 투덜투덜
샘통
입니당
어머나!!! 아저씨께서
스킨 스쿠버 하시나봐요..
바람 불어야 잼나실텐데
쌤통 인가요.ㅎㅎㅎㅎ
두분 정말 멋지게 즐기시네요.
부라보 마이 라이프 입니다!
@샤론 . 스쿠버 아니고요
윈드셔핑이라고
겨울이믄 베트남한달
전국에 바다를 누비고 다니더라고
한 38 년
주말 이틀 홀로이
그러구
몇년전부터 같이 놀자구
싫다 싫어
흥치뿡이당
@아이리스 . ㅎㅎㅎ아..윈드써핑
생각이 안났어요..
울 친구 남편도 봄.가을이면 베트남가서 2주씩 놀다 오더라구요.ㅎㅎ
참 좋은 모임이네요
저도 시골에서 중하교까지 다녀서
그 기분 알 것 같네요
오랜 우정이 잘 유지되어
삶의 활력소가 되기 바랍니다
먼저 오는 남도의 봄은
새로와서 좋지요
ㅎㅎ쪽빛하늘님도 잘
아시는군요!
우리 친구들 정말 소박하고 남녀구분 없이
허물없고 편하네요..
재미있게 잘 놀다 왔어요.
월남뽕 하면서 하하호호 웃고 무지 재밌었어요.
남도의 봄을 만나고 와서
힐링이 되었어요.^^
여행은 친구와 함께 하는 여행 제일 잼나고 즐겁지요
인생 중에 제일 좋은 시간을 가지셨네요
봄 여행 멋진 추억 쌓으셨네요
그리 다니는 사람 부러워요
저도 어제 가려는 목적지가 바뀌어서 그런데로 좋았지만 가다 홍매화 심은데서 사진 찍고 구례 마을에 가보니 걍 그렇던데 그 많은 사람들이 왜그리 모이는지요
제 핸드폰으로는 안찍고 왔어요
예전부터 좋아하던 음악 잔잔하고 느낌있게 잘 부르셨네요
노후에 아름다운 사랑이 변하지 않고 그리 살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행복을 갖고 사는거지요
서로에게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살수 있는것이 얼마나 아름다운것인지요
노래 잘 들었습니다
네..산나리언니께서도 어제 구례 산수유마을에 다녀오셨지요~^^
솔직히 저 역시도 산수유꽃은 그닥 예쁜지 모르겠던데 그곳은 엄청나게 축제분위기 잡고 있더라구요.
사람도 많았고요.ㅎㅎ
저희도 차 타고 동네 한바퀴 주차장 찾느라
돌아다니다가 운이좋게
행사장 바로옆에 차 세우고 10분 내려서 보고
바로 나왔어요..ㅎㅎ
@샤론 . 저도 산수유 꽃 특히 노랑 꽃은 별로라서요
산수유 꽃이 별나게 이쁜것도 아니고 이해가 안가네요
다시는 그곳에 안간다고 생각 하고 왔어요
마이크 소리 시끄럽기만하고 ㅎ
@산 나리 어머! 저도 노랑색 꽃은 별로예요.ㅎㅎㅎ
구례산수유는 한번으로 끝이에요!ㅎㅎ
@샤론 . 10년전에 용띠 모임에서 갔는데 차가 밀려서 그 동네 들어가지도 못하고 큰 길에서 1시간 기다리다 되돌아 왔어요
어제 가보고 실망
동창생들하고 재밌었겠어요 노래도 짱ㅎ
네.ㅎㅎ시골에서 초등때부터 알던 동창들이라서 추억얘기 할것도 많고요..
허물이 없어요.^^
60대 때가 제일 다니기 좋답니다.
우리도 한 때 50대 때부터 여러명 봉고차로
잘 다녔는데 이젠 다들 허리다리 안좋으니
자연적으로 안다니게 되더군요.
샤론님 여행을 알차며 야무지게 구석구석
잘 했네요 부지런히 다니세요.
예전에 샤론님이 다녀왔던 곳 다 다녀봤어요.
화개장터 보니 옛 생각이 ~~~
홍쌍리 동네 ,섬진강 주변, 쌍계사 등
그 주변에서 유명한 재첩국도 먹어보고요.
그야말로 "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 !
늙어지면 못 노나니 ~~~ "
노래와 같답니다. ㅎㅎ
바람이여 언니..
정말 그런거 같아요.
60대까지가 놀러 다니고
70대부터는 가까운데로
다니게 될것 같아요.
그러고 보면 놀수 있는 날도 얼마 안남았네요..
이틀 놀다와서 어제는
쉬었습니다.ㅎㅎ
노래도 너무
잘하시고요!!💕👍🎤
인기 인기!💝🎁
동창분들과 좋은시간
참 보기 좋네요..
삼식님 질투하시겠음.😍
ㅎㅎ 삼식씨가 저 놀러가는거 알고
손주 봐주러 왔다가 내려갔어요.ㅎㅎ
수샨님.!
제 노래 자세히 듣지 말아주셔요. 창피해요.ㅎㅎ
우리도 몇년전에 저 리무진 타고 갔는데 편하고 좋더군요
진도 유명한 리조트 생각이 안나네요
거기서 2박 3일 잼나게 다니고 섬에도 다녀왔는데요
이곳에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치매인가봐요 우째야 쓰까 잉
진도에 있는 숙소 인가요?
건물이 아주 멋지네요..^^
@샤론 . 네,지금 기도 하는데 생각 났어요
ㅎ 솔비치 리조트네요
@산 나리 ㅎㅎ 진도에도 솔비치가 있나보네요.
건물에 파랑색을 보니 솔비치인가 봅니다.ㅎㅎ
@샤론 . 갑자기 뭘 쓰려면 앞이 캄캄하고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네요
계속 그래요
이게 늙었다는 증거 같아요
건물이 여러동이 있는데 그중에서 제일 좋은 위치에 있는 곳에서 잘 쉬다 왔어요
벌써 5년 전이네요
@산 나리 저도 그런 현상이 자주 느낍니다.
그래서 자꾸 말이나 글, 댓글도 쓰는 습관이 좋다고 생각해요.
산나리언니 처럼 댓글도 길게 자상하게 쓰시는 습관이 좋다고 생각하면서도
제가 손자랑 있으니 워낙 시간에 쫒기다 보니 간단간단하게 쓰네요..
@샤론 . 네,그런것 같아요
자주 글을 쓰는 습관이 그나마 나은것 같은데 예전에는 무얼 생각 하면 바로 떠오르고 했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네요
앞에 사람이 있어도 그 사람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손주에게 다 맞추다보면 아직 손이 많이 가는 시기 이라 이리저리 다 잘 하기가 쉽지 않지요
잘 하고 계시는거예요
우리
앤날 초교때
가난한아이들만
배급했던 옥수수빵
난
그빵이 그렇게머싯었눈지
내도시락과 바꿔먹은
생각이
매화꽃 피는 곳
헌번도 가본적이 없어
부러러움만 가득요
ㅎㅎ아..그때 가난한 애들만 빵을 주었나요?
저희 시골은 전부 다 준거 같아요..ㅎㅎ
섬진강 매화꽃을 못가보셨군요.
봄을 조금 일찍 느껴보러 가는것이지요..
이제 전국이 꽃 필 때 되었네요..^^
다시 보며 느낀게 평사리 마을에 몇번 갈 기회가 생겨 신청 하면 이상하게 취소가 되어 못갔는데요
사진으로 잘 봤어요
토지 드러마 두번이나 열심히 봤어요
홍매화는 홍쌍리 매화 마을에 핀건지요
10년전에 갔을 때는 홍매화를 못봤어요
매화 앞에서 찍은 사진 조영남 동상인가요
거기서 찍은 사진은 소녀같아요
교구 기도회 6시에 갔다 좀전에 와서 보네요
언니 저는 평사리 최참판댁을 처음 가보았어요.
홍쌍리 마을에는 지금 막 절정으로 가고 있어요.
제가 갔을때는 아래쪽 50프로 피었더군요.
기타 들고 있는 동상은
조영남 가수 노래비 이고요.ㅎ
화개장터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준 가수이잖아요.
@샤론 . 글쎄요 그래서 여쭤 봤어요
화개장터가 조영남씨 때문에 엄청 붐을 일으켰잔아요
노래비까지 세웠군요
@산 나리 ㅎㅎ정말 저도 좋아하는 노래이고
엄청나게 히트 쳤지요.
영호남 화해무드도...ㅎㅎ
@샤론 . 조영남씨 제비 친구 다 좋아했어요
그사람은 너무 자유 분방한 사람이지만 목소리 좋고 노래는 정말 잘해요
못생긴게 노래로 다 커버 해줘요
@산 나리 ㅋㅋ못생겼는데
목소리랑 노래는 좋아요..
@샤론 . 모란 동백 노래 좋잔아요
그 노래도 방송에서 그러는데 자기가 죽으면 자기노래는 다 곡이 빠르고 신나는거라서 빈소에 안어울려서 자기빈소에 틀어달라고 만들었다네요
그 노래 들으면 마음이 숙연해져요
@산 나리 그렇군요..
모란동백 노래 좋아요.
처음 나왔을때 엄청 좋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