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인하로 126 미추홀학산문화원 은 11월 7일(목) 오후 2시 학산소극장 (4층) “학산시민예술단 공연 한마당“을 열었다.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운영하는 학산생활문화센터 ”마당”에서는 시민창작예술공동체가 어우러지는 마당으로써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문화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니어 세대가 중심이 되어 마을로 찿아가는 공연을 펼치는 풍물, 민요 예술단이 있으며,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시각장애인의자전적인 작품을 창작하는 연극 극단이 중심이 되어 창작과 발표의 열린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오늘은 풍물단 ‘한결’ 이 신명나는 풍물 한판! 을 펼친 후 축하공연 ' 어구스틱 '기타 연주 및 노래 와 학산시민극단 “희망5미리”의 창작극 “꽃분씨의 홀로서기”(가족들의 염려에 온실 속 화초처럼 지내는 꽃분씨,부상으로 마라톤 퇴역 선수가 되어 신세한탄을 하며 사는 양봉씨, 두 사람은 복지관 마라톤의 멘토와 멘티로 만나게 되는데) 깊어 가는 가을 날 가슴속에 잔잔 한 감동을 주는 이야기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만들어가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열린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