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데로 오염된 절간은 불을 질러야!
조계종의 주지급 승려 10여명이 지난달 28일 밤 10시께부터 다음날 아침 7시께까지 충남의 한 불교 연수원에서 밤새 술판을 벌이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등록 : 2013.12.02. 20:08 수정 : 2013.12.03 10:26
바로 우리가 너무도 익히 보아온 조계파 중넘들의 모습인데 저 주지급 중넘들의 연봉은 대체 얼마일까? 목 좋은 절간은 등산길 곳곳을 가로막고 통행세를 강제로 징수하는가 하면 하루 벌어 3년 먹는다는 대목장 초파일은 물론 사계절 끊임없이 꾸역꾸역 찾아오는 신도들의 시줏돈이 불전함에 수북히 쌓이니 수입이 웬만한 대기업을 능가하고 투자대비 경영수익으로 말하면 삼성전자도 저리 가라다.
조계사 하면 우선 떠오르는 장면은 종단의 재산을 두고 저희들끼리 쌈박질 하며 대구리에 핼멧을 뒤집어 쓰고 각목을 휘두르는 넘, 복면하고 소화기를 내뿜으며 쇠파이프로 대항하는 넘, 면도칼로 비곗살 뱃가죽을 긋는넘 각종 검술, 권법이 난무하는 활극을 펼치며 부처님 모신 청정 도량을 일대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까까머리 폭력배 중넘들이다.
지금 당장 길을 막아 놓고 물어봐도 알 일이지만, 조계파 중넘들이야 말로 한 시대 조폭계를 풍미했던 김태촌의 서방파, 조양은의 양은이파를 훨씬 능가하는, 아니 오히려 그들이 오줌을 지릴 만큼 무시무시한 존재다. 또 사찰경내는 어느 대사관 못지않게 치외법권을 누리고 있다.
법을 존중하고 준수하는 것은 국민 된 도리요 당연한 의무다. 염불당 중넘들도 예외 없이 국민이라면 법을 준수해야 함은 물론이다. 그러나 조계파 중넘들은 법위에 군림하는 치외법권자들이다. 본업인 염불은 안하고 화투장 만지며 술판이나 벌이다. 광우병 폭도수괴들, 철도 마피아 수괴들, 정부전복 내란기도 폭도 수괴들에게 "손님이 찾아와서 감사하다" 염불당에 모셔놓고 극진히 대접하며 폭도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마디로 직업은 중이지만 염불당에서 목탁 두드리는 일보다는 세속 일에 더 관심이 많고 시비하기 좋아하며 정치에 간섭하기를 좋아한다. 그러다 이제는 화쟁(和爭)위원회니 뭐니 이름도 생소한 임의 기구를 만들어 놓고 건방지게도 중넘들이 폭도들과 국민들 사이를 조정한다며 국법 위에, 국민 위에 군림하며 대법관, 대심판관 노릇까지 하려 든다. 참으로 역겹기 짝이 없는 작태가 아닐 수 없다.
이젠 물러터진 검경 공권력을 나무라기도 신물이 난다. 우리 속담에 "빈데 잡으려 초가삼간 태운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 는 말이 있다. 지금 초가삼간은 없어졌지만 염불당에 앉아 신도들의 피를 빨며 온갖 병균을 불러들이는 중넘들이 득시글거리는 절간은 도처에 있다.
그렇다면 이제 그 속담도 "인간 빈데 잡으려 염불당 태운다." "중이 싫으면 절을 태운다."로 업그레이드 할 때가 되었다. 인간 빈데 중넘들이 득시글거리는 염불당, 아무리 곱게 보려해도 갈수록 싫어지는 중넘들의 소굴 조계사는 지금이라도 당장 태워버려야 한다. 백해무익한 염불당, 날씨도 쌀쌀해서 불지르기 딱 좋은 계절, 인간 빈데로 오염된 절간에 불을 확 지르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