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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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기도 하고 모처럼 낚시를 갔다와서 소식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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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천에 사는 송내이야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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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일찍 방송사 기자친구(YTN)하고 모처럼 영종도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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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영종도로 출조하시는 분들은 알만한 경찰학교 근방 조그마한 수로로 출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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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논 가운데에 있는 둠벙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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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두께는 7-8센티정도로 낚시는 할수 있으나 가끔 얼음이 쩍쩍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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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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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부터 12시까지 구멍을 30여 곳을 전전하면서 입질을 기다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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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말뚝이라 할수 없이 경찰학교 입구쪽에 있는 작은 소류지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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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가 네시간 동안 30여곳에 얼음 구멍을 뚫고 입질 한번 보지 못하고 자리를 옮기지 않은 것은 2005년 1월호 월간 붕어 표지 사진에 나온 32센티급 붕어를 그 둠벙에서 잡았다고 자랑하시는 먼저 온 조사님의 정보에 의한 것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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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학교 앞으로 옮기고 바로 부터 입질이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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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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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가 얼음 구멍으로 연신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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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가서 낚시대를 들어보니 20센티 이상 되는 망둥어가 계속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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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로는 전에 바다를 매립한 지역이라 붕어와 망둥어가 공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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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옮기고 한시간 반동안 망둥어 서른마리를 잡아서 기자 친구를 주고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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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는 잡지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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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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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판에서 절친한 친구와 라면국물에 참이슬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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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얼음 낚시가 시작된이후로 대체로 영종도 각 수로는 씨알이 작고 아직 부진한 조항을 보인다고 하는 조사님의 전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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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출조에 붕돌이 상면은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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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잡은 망둥어 숫자가 붕어로 변해 출조때마다 상면하기를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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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여러분도 올 한해 어복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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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사람은 떠난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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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환경 개선 캠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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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혹시 경기 부천에 사시는 분은 리플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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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된다면 동행출조도 하고 낚시를 배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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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허,,,망둥이한번 원없이 잡아보는거이 소원인데,,,,어딘지 궁금하네여...^^ 붕어외엔 영,,,잼뱅이라,,^^
고생하시고 손맛 많이 보셨네요~~~!!!
저는 부천 원미동에 사는디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출조는 못해요. 기회 닿으면 함께해요.
저도 부천 사는데... 중동, 언제한번 같이 함께해요!
무낚정공패밀리에 부천인천지역 공삼이패밀리가 이미결성되어있습니다..^^ 시간되시면 같이한번 출조하시지여...^^ 송내이야기님좋아하시는 영종도로,,,^^
댓글 감사합니다. 붕나우두님...제 메일로 연락주세염...함 영종도 가져~~~~ 얼굴도 아직 못 뵈지 못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