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정맥 보현산(487m) 북쪽 600m 지점인 충북 음성의 477m봉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쳐 부용산(645m),수레의산(678.8m), 덕고개,매방채산(375m),자주봉산(439m),솔고개,평붕산(396m)을 지나 남한강과 달천의 두불머리인 충주 탄금교앞에서 남한강을 사이에 두고 계명지맥과 마주하며 달천의 우측 분수령이 되는 도상거리 43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산줄기는 분기봉에서 동북진하여 4.6km 가선 동남쪽으로 도상거리 34km의 가섭지맥을 떨구고 북진하여 9.4km를 가선 다시 북쪽으로 도상거리30km의 오갑지맥을 분기시키고, 북진하는 오갑지맥은 7.1km 지점에서 다시 동쪽으로 국망산(770m)을 거쳐 무쇠봉으로가는 제법실한 산줄기 하나를 분기한다.
산경표
지도준비(광인님)
부용지맥을 가려고 어프로치를 고민하다가,
광인님이 한남금북의 보현산 약수터까지 택시가 올라간다고 해서
보현산약수터까지 차로 올라갑니다
잠시 걸어서 한남금북의 길에 오르고
동이 떠오르는데,길에서 바로 옆으로 들어가 보현산을 확인하고
곧이어서 부용지맥의 분기봉으로 갑니다
산불초소봉인데
백두사랑산악회에서 표찰을 달으셨네요
한편으로 준.희님의 분기점 표찰을 보고요
급경사 길을 내려가다가 일출이네요
나무 사이로 보이는 가섭산(*709.6)
좌측으로 이어진 능선 뒤로 보이는 부용산(*644.3)
음성읍 뒤로 보이는 조망이고
당겨보고요
더 당겨봅니다
좌측은 가막산(*484.6)이고 우측으로는 삼실고개 너머로의 한남금북정맥이네요
그리고 가운데 멀리는 충주방향
맨 좌측으로 가섭산에는 정상에 구조물들이 보이고
바로 앞에는 음성시가지를 감싸는 수정산(*407)
밑의 도로는 37번 국도네요
좌측은 부용산 우측으로는 가섭산(*709.6)이 한눈에 보이기 시작하고요
37번국도
더 당겨보고요
주욱 내려가서 배수지를 따라서 도로에 내려가고
건너로 보이는 주유소와 감우재전승기념과이 보이는데
지방도를 따라서 소여교차로로 가서는
37번 국도 지하암거를 지나
감우재전승기념관인데
월남찹전기념탑과
전승기념관을 보고
충혼탑을 보고요
충혼탑 우측 뒤로 난 세멘트길을 따라서 산으로 가는데
첫 봉우리에서 방향이 틀어져 가고
안부에 서 오르자
*387.1봉의 삼각점과
표찰을 보고
벌목지대를 지나는데.우측아래로 임도들도 보이고
가섭지맥의 가섭산이 보이고,산정상의 구조물이 특이하지요
그리고 가섭산 우측으로 동남방향으로 먼 산들이 보이는데
주욱 당겨보니 월악산과 만수릿지네요
조금더 걸어가다가 방햘리 틀어지니 더 잘보이죠
맨 좌측부터 월악산(*1092)과 만수릿지 그리고 맨 뒤로 백두대간능선들
약간 더 우측으로
다시 전체로 보고요
철만펜스인데 밖에서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제 급경사의 사정고개(*287)에 내리고
여기는 포장도로에 터널도 있네요
임도는 마루금에서 멀어지기에,바로 건너편으로 오르고요
가다가 낮은 펜스가 나오는데,흑염소를 방목했다네요
그런데 철망은 이어지지도 않고 훼손이 심해서요
표지기가 많이 달려있기에,두리번거려보니
여기가 가섭지맥의 분기점이네요
여기를 숫고개에서 나중에 한번 더 와야하고요
나무사이로 부용산이 보이고요
나무 사이로 언뜻 보이는 부용산
사정리와 용산마을을 잇는 고개
가파른 암릉지를 지나오르고
오르다가 뒤돌아보는 지나온 길과
멀리 음성읍내
남쪽 저 멀리 멋진 능선들을
당겨보고요
멀리 한남금북의 능선들
더 당겨봅니다.
남동방향의 백두대간능선들
멋진 소나무를 지나
음성읍내와 한남금북능선들
힘들게 오른 부용산 정상에서 조망을 기대했지만
산불감시탑 주변은 가시잡목이 가득한 곳이고
여기가 정상은 아니고요
옆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부용산(*645.3)정상석과
산불초소가 보이네요
급경사 내림길에 애매한 곳에서
논산의 바랑산님의 표지기가 반기네요
*294봉의 음성4등삼각점을 지나
내려가다가 보이는 가야할 수레의산(*678.8) 전경
곧 이어서 못고개에 내리고
저기 보이는 고가도로가 평택-제천간 고속도로인데
점심시간이 되어서 길옆의 식당에서
추어탕을 한그릇 비웁니다
바로 길 옆이라 지맥하다가 가면 도움이 되겠네요
친절하고 맛있고요
3번국도 새터2교 하부를 지나
웰텍공장 옆으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암거를 지나가다가
뒤돌아보는 웰텍공장전경
그리고 뒤돌아보는 부용산
지하암거를 지나 임도로 따라가다가
경주이공들의 비석들을 보고
어라~~이리 마루금 근처를 막아선 납골당이 보여서
약간 우회하려고 보니 묘지 뒷길로 오르게되는데
마지막 마루금에 접속하려고 고개를 숙이고 가시잡목을 15미터 정도 헤치고 오르고요
다시 돌아다보는 부용산
자도상 안골고개를 지나
이어서 오르고
오름길에 전기가 지난다고 하는 팬스를 따라오르는데
다행히 중간에 옆으로 틀어지게 되는 펜스고요
가파른 오름길에 보이는 소나무들이 싱싱하네요
오름길에 수없이 많은 표지기는
예금보험공사 직원들이 붙이 표지기들이 있는데
여기서 쉬어가고요
저 앞에 수레의산 전위봉이 보이고
세차게 비가 쏟아지고
조망은 물거품이 되네요
홀산의 케이님은 보이는게 없으면 마음으로 보리고 하시던데~~!!!!!
경사진 길들을 오르고
이제 마지막 오름을 지난 후에
수레의산 정상석이 반깁니다
근처에 정자도 보이고
다시 되돌아와서는 길을 이어가는데
내림길에 이리 기분좋은 아치도 보이고요
바위 벼랑이 보이던데
여기가 오갑지맥 분기봉이네요
어수선한 정상의 풍경을 지나
선담자분들의 표지기들 덕분에 아리송한 내림길을 지나
*497.7봉의 삼각점봉
평탄한 지역을 지나는데
멧돼지 목욕탕도 보여서요
이리저리 헤쳐가다가 대전의 구름나그네님의 오래된 표지기를 봅니다.
오래전에 님의 백도대간 산행기를 보면서 백두대간의 길을 밟게되더니
여기까지 오게되었네요
38번 송전탑을 지나
등로에 갑자기 큰 바위도 보이더니
두꺼비 바위같이 보이고요
가는 길에 우측으로 가섭산이 보이네요
잠시 임도 비슷한 길이 나오고
북쪽으로 주변 조망이 터지는데
좌측부터 원통산(*686)승대산(*583) 그리고 맨 우측으로 국망산(*768.5)
원통산 주변을 당겨보고 맨 우측으로 승대산
맨 우측으로 국망산(*768.5)
처음에는 임도처럼 가더니,갑자기 내리막 근처에는 길이 흐릿하더니
급기야 가시밭길을 지나 지도상 윗고개인데
도저히 옛길같지도 않고요
그런데 마루금으로 오르려는데
바로 옆으로 이런 원형철조망이 나오는데~~~이해하기 어렵네요
특수작물을 하는 것도 아닌데,겨우겨우 발과 스틱으로 철조망등을 눌러서 우측으로 틀어서 나가고요
첫댓글 부용지맥 답사를 축하드립니다. 아침녁 조망이 아주 좋았네요...
네~~아침에는 일출도보고 조망도 좋았는데~~~갑자기 비가 내려서요.
그래도 조망을 할 것은 다 한 것 같습니다.아주 시원하게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지는 여기 산행하다가 맛탱이 간 생각만 납니다
우찌나 덥던지 죽을거 같드만요~
더븐 날씨에 고생많았읍니다 ㅎ
네~~은근히 오르고 내리는곳이 많기도 하고요.예상보다는 더디 걸어가게 되더라고요.
@덩달이 35도 넘으믄 지는 산행 몬해요 ㅠ
중포모드지요 ㅎ
사정고개도 도로가 뚫리고 수레의산 오르는 능선이 길이 아주 좋네요
다 세월이 흐른 탓이겠죠
그나저나 갤20이 사진 수준(?)을 자동으로 향상 시켜 놓았구먼요 ^^
다른 지맥들보다는 길이 좋더라고요.그래도 비가와서 낮은 잡목들에서 물이 몸으로 쏟아져 들어오더라고요.
카메라대신에 삼성 울트라 s-20이 가볍고 비도 견디고,영상도 좋더라고요.
한주중에 주말을 잘 계획된 일정에 따라
한달 한달씩 이어나가시는 산길찿아
십만리길을 응원합니다.
금수강산 삼천리보다는 한참 먼길입니다.
3분지1 정도라도 뒤따라 걸어보고 싶습니다.
어차피 가기로 결정을 해서요~~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겨우겨우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맥을 마치면 어울려서 설악과 지리등,그리고 북한산도 구석구석 답사하고 싶네요.
@덩달이 네..덩선생님에 의지와 열정을 응원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험한길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