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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노래 글 사진 펌글) 쇼팽 夜想曲 (Chopin Nocturne no.20.1830年.) / 장영주 & 정경화
바람愛 추천 0 조회 81 13.04.10 17:2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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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04.10 17:26

    첫댓글 녹턴(夜想曲) 20번은 쇼팽의 사후에 발견된 유작입니다
    피아노곡인 이 노래의 바이올린 버젼은 그리 흔치 않습니다
    물론 그중 사라 장의 버젼이 단연 뛰어납니다
    그녀의 선율은 몽우리 진 꽃의 긴장감이나 날선 비수가 가슴을 도려내듯이 힘이 넘치고 절절합니다

    사라의 "녹턴 20"를 채록하다 뜻하지 않게 정경화의 녹음 본을 발견할수 있었읍니다
    깜작 놀랐읍니다
    1987년 출반된 그녀의"Con Amore(사랑으로)"에 11번째 트랙의 "녹턴 20"은 원숙함과 편안함과 절제미로 흘러 넘쳐납니다
    "마녀"혹은"여제"로 불리우던 그녀는 비로소 마흔이 되어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그 적정점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바이올린 곡으로 파퓰러하지

  • 작성자 13.04.10 17:30

    않은 노래이므로 정경화의 연주 실황이 남아있지 않아 매우 애석합니다
    그녀가 스물이나 서른일때 이 노래를 연주하였다면 어떠했을까 상상해보니 흥분되기도하고 아쉬웁기도합니다
    지금의 사라와는 무엇이 같고 다를지 말입니다

    서른의 사라는 이제 육십의 정경화의 뒤를 걷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라와 정경화의 정 가운데에 서 있는 나이의 저는 사라의 절절함에 매료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 정경화의 절제미에 역시 깊이 경도됩니다
    세월 지나 나이를 먹는 것은 그렇게 둥글어 지는 것인가 봅니다
    사라의 노래를 채록하다 뜻하지 않는 보물을 발견해 매우 기쁨니다
    이 빛나는 두 사람이 같은 피를 나눈 한국인임에 자랑스럽습니다

  • 13.04.10 21:59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딸들!

  • 13.04.13 03:04

    곡을 두고두고 듣기 위하여 가져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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