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17.8.19.토요일
날씨:흐리고 가끔 구름사이로 햇볕
어디를: 평화누리길11코스(연천군 왕징면사무소~허브빌리지) 약5km
걷기이후 연천관광(열쇠부대 전망대-재인폭포-전곡댐-선사박물관등)
누구와:평화누리길 카페회원 120여명과 함께
트레킹 시간:2시간<휴식포함>
▼누리길 11코스, 오늘의 트레킹 약도.
▼차창밖으로 본 안개에 휩싸인 감악산 모습
▼ 임진교 모습
▼ 출발전 채류님의 구령에 맞춰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고..
▼기념사진도 남기고
▼즐겁고 행복한 모습들, 연천 팸투어 출발에 앞서 힘찬 화이팅을 외치며 단체사진을...
▼율무밭 앞의 예쁜 농가주택들,
▼ 왜가리 한 마리가 아침 사냥에 열중이다.
▼평화로운 임진강 모습.
▼시원하게 강바람을 맞으며 씩씩하게 걷고있는 회원들
▼무등리 보루를 향하여 11코스 아치파고라를 지나 성산을 올라간다.
▼산길을 오르며,임한강님도 사진찍기에 열중이시고...
▼고구려 유적지로 지정된 보루, 보존을 위하여 우회길을 새로 만들어놓았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거의 2시간의 산길을 걷는다.
▼한가을님 일행, 한가을님 아침에 냉커피 고마웠습니다.
▼연천군 담당 임한강샘! 하루종일 리딩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소나무 숲길에서 물도 마시며 1차 휴식중.
▼대형 갓 버섯, 어릴적 소금뿌려 호박잎에 싸서 구워먹든 추억이...
▼푸르른 숲길이 마음까지 정화시켜주고...
▼더위를 이겨내고 더욱 튼실해진 사과가 탐스럽다.
▼드디어 오늘의 종점인 허브빌리지에 도착.
▼아침에 대곡역에서 타고 온 투어 버스를 타고 옥계리 복지회관으로 이동하여 중식을 .....
▼오랫만에 맛있는 점심을 먹어보며, 친환경으로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로 차려진 착한 밥상
▼언제나 잉꼬부부이신 죽산님 내외분, 늘~건강하세요. 필그림님! 훼방꾼? 미오 미오...
▼점심식사 후엔 기념품 추첨이...
▼옥계리 부녀회장 송미순님의 감사 인사, 맛있는 점심 준비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계속해서 겸품 추첨은 한동안 이어 지고.
▼다시 버스로 40여분 이동하여 열쇠 전망대를 찿았다.
▼열쇠부대 전망대로 오르고 있는 회원들
▼남방 한계선에 우람하게 서 있는 열쇠부대 표시석.
▼최전방에 우뚝 서있는 열쇠 전망대.
▼기념사진도 찍고,
▼좋은 사진으로 늘 수고가 많으신 청제님! 오늘은 모델이 되어 주셨군요.
▼죽산님! 여기서도 부부애를 과시하며 한 컷
▼전망대에서 군 관계자의 브리핑을 듣고 나오니 활짝 핀 무궁화가 넘 평화롭고 착잡해진 마음을 위로를 해주는 듯 하다.
▼DMZ부근의 자연은 평화롭고 밀림이 우거져 인간의 발길을 불허 한다.
▼열쇠 전망대를 뒤로 하고 재인 폭포로 이동하여...
▼재인폭포의 위용
▼주말을 맞아 많은 차량들과 인파로 엄청 복잡하며 도로는 좁고, 버스가 애를 먹는다.
▼연천 성산 토토봉이?
▼선사유적지 가는길에 전곡댐을 둘러보고...
한탄강댐은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와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에 위치한 길이 705m, 높이 85m,
저수용량 3억 1,100만㎥, 홍수조절용량 3억 500만㎥ 규모의 홍수 조절용댐이다.
▼두분의 자주 나오네여...ㅋ
▼전곡 댐의 웅장한 모습
▼윗쪽에 비가 왔는지 한탄강 쪽의 물은 흐리다.
▼전곡 선사 박물관으로 가는길에...
▼넘 이쁜 백일홍이...
▼유적지 박물관의 웅장한 건물이 보인다.
▼9월1일부터는 무료입장이다. 입장료가 없어진다고...
▼넘 생생한 미이라가 실온에 그냥 노출되어 전시되어 있다.
▼중 고생대 동물들의 뼈도 있고.
▼유인원의 진화를 보는듯
▼거대한 맘모스가?
▼금강님과 필그림님! 본인도 모르게 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방에서...
▼ 박물관을 나오며 인증샷을...
▼카페도 보이고, 박물관 건물 모습.
▼습지공원의 분수대.
▼선사유적지의 상징을 알리는 조형물
▼선사유적지 관람을 끝으로 귀가 길에오른다. 차창밖으로 본 임진강 하구
연천 팸투어를 마치고...
2개월전 6월초 두번째 종주때 11코스를 걷고 오늘 다시 8월 행사에 참가하여
11코스 일부 구간을
걸으려고 08시13분 3호선 대곡역에서 출발한 셔틀버스는
연천군 왕징면 소재지에 도착하여 잠시 숨을 돌리고 10시에 행사가 시작된다.
지난 7월 1차 행사에 이어 연천 팸투어 제2탄 행사의 일정소개와 간단한 주의
사항을 듣고, 성산 보루를 향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도 하고 출발 한다.
오늘의 일정은 허브빌리지까지 걷고 옥계리 복지회관에서 부녀 회원들이 손수
경작한 친환경 농산물로 준비한 점심 식사를 마치고, 버스로 40여분 이동하여
열쇠부대 전망대를 관람하고,다시 이동하여 재인폭포를 둘러본 다음 전곡댐위에서
웅장한 전곡댐을 구경하고 오토 캠핑장을 지나 전곡 선사 박물관 관람을 끝으로
오늘하루 일정이 빡빡한 여정이다.
비가 온다든 날씨는 가끔 구름사이로 햇볕도 보여주는 날씨다. 땀을 흘리며 걸어
고구려때의 보루가 아직도 보존되고 있는 보루성을 지나 허브빌리지에 도착하여
버스 세대에 나누어 타고 옥계리 복지회관으로 이동하여 맛있는 집밥으로 점심을
먹으며 이런 맛있는 식사를 해보기는 오랫 만이다. 옥계리 할머니들의 손맛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식사후 주민들이 준비하신 번개장터에서 농산물도 구입해 배낭에 담으며
비록 몇만원의 작은 성의이지만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농산물 구입을 끝으로 경기 관광공사에서 준비한 경품 추첨이 채류님의 익살스런
사회로 잼있게 진행되고 경품에 당첨되신분들 환한 웃음과 행복한 모습이 보기좋았고,
버스에 탑승하여 열쇠부대 전망대로 이동하여 관리 사병의 안내에 따라 전망대로
들어가니 북한군의 GP가 바로 눈앞에 있고 실제로 양측 초병들간에 육성으로
간단한 대화도 나눈다고..작년에 00부대 승진전망대에서는 장교가 브리핑을 하더니
여기는 사병이 브리핑을 하고 있었고 비교적 자세하게 설명해주어 고맙웠고,
이렇게 서로 가까운 거리에서 매일 마주보며 대치를 하고 있었다.
포병학교를 나와 1968년 군생활을 할때부터 지금까지 여러번의 아군GP를
가본적이 있었지만 열쇠부대 GP도 상당히 가까운, 육안으로 북한병사의 움직임을
관찰할수있을 정도이었다.
밖으로 나오니 북한군이 보내는 북한특유의 음성으로 대남방송이 선명하게 들리고 있었고
우리의 대북 방송에는 요즘 뜨고있는 아이돌의 음악이 흘러나와 대조를 이루고 있었다.
전망대를 뒤로 하고 하산하며 누구보다도 안보 의식이 투철하다고 자부하는 필자도
마음 한 구석이 무겁고 숙연해지는 느낌이였다. 지금 젊은 군인들이 나라와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위해 불철주야로 고생하는 노고를 충분히 알아줘야 하겠다.
재인폭포에 도착하니 많은 관광객들 차량과 인파로 뒤섞여 혼잡스럽고 우리의 대형
버스 몇대가 도착하니 더욱 혼잡하여 재인 폭포는 보는둥 마는둥 관람을 마친다.
재인폭포는 여러가지 전래가 전해지고 있었으며 한탄강변의 현무암처럼 거대한
바위암벽을18.5m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는 장관이였고 관람객들을 위하여
설치된 전망대와 계단에도 수많은 인파로 붐비고 있는 주말 오후였다.
좁은도로에 주차해논 차량들로 버스는 시간을 소비하며 억지로 빠져나와 다음
전곡 한탄강 댐으로 이동하여 웅장하고 거대하게 지어진 한탄강 댐을 구경하며
댐 바닥에 이상하게 조형된 시멘트 구조물들이 궁굼하기도 했고, 댐 옆에 캠핑장을
뒤로 하고 버스는 전곡 선사박물관에 도착하여 거대한 원형 건축물에 놀라며
선사시대의 유물들과 유인원을 비롯하여 옛 인간의 미이라와 조상들도 조형물로
첫댓글 평화누리길 정기모임을 기다리는
길벗님들께 위안이 되는 추억의 정기모임 영상 보면서 정기모임 기다림을
위로하여 봄니다.
우리부부의 즐거운 모습들이 자주보여서
더운 날씨에 기분이 매우 좋아짐니다,
평화누리길 길벗님들에 대한
배려의 마음에 감사드림니다.
평안한 저녁시간 되시기 바람니다.
코로나 감염병 만 아니면 즐거운 정모나 팸 투어도 있었을 텐데...많이 아쉽습니다.
4년 전에 다녀온 그 때의 추억을 떠올려 보며 위안을 삼아보려 올려 보았습니다.
저와 함께 동행하시다 보니 죽산님과 죽수님의 얼굴이 자주 등장하셨네요.ㅋ
기분 좋으셨다니 다행 입니다.
새로오신 회원님들에겐 이런 행사가 있다는 걸 보여 드리고,
이미 알고 계신 회원님들 에겐 추억을 회상해 보시라 몇 회에 걸쳐 게재 해 봅니다.
내일이 입추네요.
이제 다음주 부터는 더위도 한 풀 꺾인다 하니 가을은 오고 있나 봅니다.
올여름 고생 많으셨습니다.
두분 늘 건강하세요.
감사 합니다.
위 사진이 무슨 사진인가요? 모르겠습니다.
@가곡 목판의자에 소나기 빗물 고인자리에 하얀구름의 반영입니다.
@죽산 아~ 그렇군요.
어제 김포 금정산 능선에 서 있는데 하늘이 어두워지며 정말 시원한 바람에 땀을 식혔는데...
파주 쪽엔 소나가가 많이 내렸나 봅니다.
흰구름의 반영이 멋지네요.
좋은하루 되세요.
7~8월이 되면 진행되던 연천군 팸투어도 아련한 추억이 되었네요
늘 고생하시던 임한강님도 떠나시고 언제쯤 다시 많은 인원이 시끌벅적 다닐날이
올란지? 그 날을 기다리며 모두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안녕하시지요?
요즘엔 어찌 지내시는지요?
그 때의 추억들이 그립습니다.
임한강님도 이제는 만날 수가 없겠지요.
즐거웠던 시절이 다시 올 수 있기를 바래보며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길 위에서 뵙기를 기대 합니다.
감사 합니다.
구경님,
뵌지 오래되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어
우리 만나는날
건강한 모습으로
악수하십시다
@죽산 네~ 늘 건강하십시요
죽산님 부부가 이날의 주인공인듯합니다
늘 웃으시는 모습이 정말 좋습니다
코로나 물러가고 다시 이런행사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주말인데 우이동 계곡은 잘 다녀 오셨나요?
그 날은 죽산님 부부가 완전 주인공이셨지요.
찍사와 동행하면 아무래도 자주 등장하게 되지요.ㅠ
코로나가 이런 소확행 마저 앗아 가버리니 사는 게 점점 재미없네요.
하루 빨리 종식되어 모든 분들 반갑게 만나 뵙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꼭 좋은 날이 있을 거라는 믿음 버리지 마셔요.
감사 합니다.
다시 읽어 보는 후기가 참으로 감칠맛이 납니다. 비록 오래전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제는 아득했던 이야기로만 들리는 것을 보니 시간이 벌써 4년이 지났네요. 지금은 계시지 않은 임한강 선생님도 나오시고요. 그때 같이 투어 하신 분 중에는 알 수는 없지만 유명을 달리 하신 분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에 혹자는 평화 누리길 정모 참석 이유가 옥계리 식사 때문이라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만큼 별식이었고 일반 대중 음식점에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맛이기 때문에 꼭 참석 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오늘 책장에 꼽혀 있는 평화 누리길 후기의 표지를 보았습니다. 선생님 맞네요…. 정상석 사진에서 여러 번 보았던 그 포즈였습니다. 평화 누리길을 사랑하시는 선생님 사진이 있어서 반갑습니다. 예전에는 종주 후기 책도 만들고 했었는데, 그것도 역시 먼 옛날 이야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소중한 것들은 너무 빨리 사라져 가는 것 같습니다.
다시 읽는 후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래서 글과 사진이 함께 있어야 하는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시니 다행입니다.
지난 후기라 마음속 작은 부담을 안고 가는 편이지요.
옥계리 부녀회원들이 손수 차려 주시는 점심은 꿀맛이였지요.
특히나 나물 반찬과 손 두부는 고소해서 그 곳을 지날 때마다 생각나지요.
한 번은 우연히 늦은 시간에 찿아 들어가서 부녀 회장님이 부쳐주시는 두부를 배부르 도록
먹고,힘을 내어 신망리 역까지 간 기억이 있습니다.
부녀 회장님 너무 감사 했습니다.
일반 음식점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두부 맛이지요.
행사 때는 더욱 맛있는 반찬을 준비해주셨는데 세월이 갈 수록 수 백명의 사람들이 모여들다 보니
부녀회의 할머니분들이 식사 준비에 많은 애로가 있다고 하더군요.
종주후기 책자 표지에도 저의 사진이 인쇄 되어 발간되는 행운도 있었구요.
저의 졸고의 후기도 여러 편 책자에 실려 소개되기도 했었지요.
정이 넘치든 그 시절이 다시 그리워 집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