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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걱정도 되었습니다만........
출발을 했습니다.
7월30일 13살짜리 아들생일에
"내일 지리산 간다!~"
아들의 눈이 동그랗게 커지며............
"아니 그걸 왜 지금 이야길 하냐?!" 는 식으로
저에게 되묻습니다만..
버스표를 이미 다 예약해서 그냥 내일저녁에 떠나면 된다! 라고만 하고서...
7월31일 밤 아홉시
집앞에서 아내와 큰딸이 화이팅을 외쳐줍니다.
출발모습을 한장 찍습니다.
전철을 두번 갈아타고서
동서울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았습니다.........
아들은 조금 긴장하는 모습과 행동도 보였습니다만...
백무동 가는 버스가 배차되고
배낭을 맨 사람들이 차에 오릅니다..............
맨 앞좌석에는 두 아들과 함께하는 한 아버지도 보입니다.
그 분의 둘째 아들은 초등학교 3학년쯤 되어 보입니다.
에어콘을 틀어놓아.....
버스안은 추웠습니다.
한참을 내려가는 동안 아들은 잠이 들었습니다.
어느휴계소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고 버스기사분께서 방송을 하여 내려봤습니다.
눈에 익은 휴계소였습니다.
백두대간을 하면서 두어번 들렸던 덕유산 휴계소입니다.
이곳을
내가 아들과 지나가고 있습니다.
버스는
함양-인월을 들려........백무동에 내렸습니다.
아직 깜깜한 새벽 03:30입니다.
산행준비를 하고 백무동 출입관리소에서
지리산 등반출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무사하게 산행을 마치기를!....................
배가 고플것 같아서 간단하게..
소시지를 데쳐서 한개씩 먹었습니다.
맛이 있었습니다.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거의 모든 다른 산님들은 하동바위쪽으로 산행코스로 향했으며....
나와 아들둘만이...한신계곡쪽으로 향했습니다.
숲속이라서
깜깜했으며........아들과 단 둘이서
헤드렌턴을 켜고 계곡산행을 합니다.
그저
들리는 소리는
바람소리가 들립니다.
물소리도
들립니다.
아들의 발자국 소리와
숨소리도
거칠어 집니다.
첫나들이 폭포를 만나고......철다리도 만나고..
그러나
아직도 깜깜한 새벽입니다.
아들과
깜깜한 밤에 새벽을 걸으며.............아침을 맞는
첫번째 날입니다.
그 동안 기회를 만들수도 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얼굴에 땀이 맺힙니다.
얼굴은 생기가 있습니다.
계곡숲속을 오르는 동안 가끔보이는 동녘하늘에는
일출이 시작되려는지...
밝아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마음은
벌써 지리산 주능선에 올라 아들에게 일출을 보여주고 싶은 조급한 마음이 듭니다만......
날아갈수 없는지라........
"허허~~허!" 만화같은 상상을 잠시 해봅니다.
주변계곡이 조금씩 밝아집니다.
아침이 오고 있습니다.
계곡물가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세수도 하고 간식도 먹으며
쉬어갑니다.
뒤쪽에서
두명의 청년이 추월을 하며 올라갑니다.
좋은벗과
좋은 산을 오르는 아름다운 추억을 저들은 만들것입니다.
저도 스무살시절에
고향친구들과 설악산 대청봉을 저렇게
"깡총!~~~~~~~깡총!~" 뛰며 마구 오르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총각두명은 훌쩍 날라서
세석으로 가버렸습니다.
두쌍의 50대후반의
등산객이
뒤에 쫓아왔습니다.
부부인듯한 두쌍의 산님은 아주 커다란 배낭을 지고서
경상도 사투리를 쓰면서
우리부자와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면서 한신계곡을 올라왔습니다.
아들에게 힘을주는 말씀도 주셨으며
초코릿도 한개 주었습니다.
아들은 " 고맙습니다!"
하며 받았습니다.
세상에서 어느누가...........길을 가다가 초코릿 천원짜리(?)를
문득 먹으라고 줄까요?
혹시 주는 사람도 있을것이긴 합니다만......
엇~~~~~~~
해가 떠올랐나 봅니다...
한신계곡은 지리산 뒤편이라서 숲속은 아직 밝은 아침을 아니지만
하늘을 보니
정말 파랗습니다.
점점
오름경사도가 급해집니다.
이제 지리산 주능선에 가까워짐을 알수 있습니다.
푯말이 세석대피소 1.3km 라고 써있습니다.
오름산행길에 그것도 산행정상 근처에 이르는
1.3km는
결코 짧지 않은 거리임을 저는 압니다만.......
아들은 아직 감을 잡을수 없을것입니다.
잠시 멋진폭포에서
정상에 오르는 마지막 얼마간의 등산길은 결코 쉽지 않을것이라고 이야길 했습니다.
아들은 고개를 끄덕입니다만...
...............
이제 거의 다 올라온듯 합니다.
어느 어른들 한무리 산악회 산님들이 뒤를 따라왔으며
그중 여산행대장님인듯 보이는 분께서
뒤따라오는 산님들께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 이제!~ 요기만 살짝 돌아서 조금만 가면 세석이야!~~~~~"
저말은 아직도 30분이상은 가야 된다는 말입니다.
저도 여기서
저 말을 받아 아들에게 힘을 줄 찬스를 놓히면 안되기에
"여기서 쉬지말고 한번 세석까지 가보자! 아들아~~~~~~~!"
쉬고 싶지만
앉고 싶지만!
정말 쉬지않고
세석까지 오릅니다.
저는 아들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네가 이 다음에 결혼해서 자식을 낳거든.................그 자식이 열세살이 되는 해에
이곳을 한번 꼭 데리고 산행을 해주길!
그리고
그때 아빠와 이곳을 산행하며 했던 이야기를 너의 자식에게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아들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제대로 알아들었는지.....................그저 힘들어 죽겠는데 아빠의 질문에 대답하기 귀찮아서
끄덕였는지는
나중에 아들이 자식을 낳고 13년이 흐른뒤에 알겠지만..
저는 알아들었을것이라고 하는 편에
투표했습니다..
아니.............어느 부모가 또 그렇게 투표하지 않겠습니까마는...
어쨌거나 산행은 힘듭니다.
그렇게 한신계곡에서 주능선에 올라오자마자
저는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다.
잘 따라와준
아들모습을 간직해주고 싶었습니다.
또한 저는 세석대피소가 보이는 그곳에서
펼쳐질 광경을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만..
아쉽게도..........운무가 빠른 바람에 휘날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는 바람이 시원했습니다.
아들은
팔을 올려서 바람을 맞았습니다.
활짝 웃음을 지어 보입니다.
저 바람의 맛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세석에서
간단하게 라면을 끓여 먹고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잠시 쉬는 차에 바람이 불어
온몸에 소름이 돋으며 추웠습니다.
아들에게 자켓을 입혔습니다.
같이 올라오던
여 산행대장님(??)이 장터목으로 떠나며
아들에게
"산행 잘하라! "고 하면서 힘을 주고 갑니다.
그저
한시간여 같은 그 산길을 걸어온 사이일뿐인데 말입니다.
예상보다
빨리 세석으로 도착한탓에...............우리도 장터목으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운무가 빠르게 날고 있어서
세석평전을 멀리 볼수 없었습니다만...
촛대봉을 오르는 시간사이에
정말 감쪽같이 운무가 걷히고
파랗게 하늘이 나타났습니다.
정말 날씨가 끝내줬습니다.
바람은 시원하게
빠르게 불고 있었고.....사방팔방의 시야가 깨끗하게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아들입에서도
탄성이 흘러나옵니다.
"아~~~~~~ 멋찌다!"
촛대봉에서 연하봉
연하봉에서 장터목을 가는 동안에
저멀리 제석봉
그리고 천왕봉이 보였으며
정말로 지리산 주능선의 길은
너무 너무
멋졌습니다.
한마디로 " 짱!~~~~~~"
장터목 대피소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반찬은 햄을 뜨거운 물에 데친것에
고추장..
김치...
글치만 햇반 세개를 둘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리산방 다이님께서 장터목 대피소에 비밀샘터를 가르쳐 주셨지만..
대피소 물이 충분하여
그것은 다음에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이곳에서
비박을 하고 내일아침(08년08월02일) 일출을 보고 내려갈 예정이었습니다만...
날씨가 정말 너무 끝내주어..
천왕봉 사방조망을 하기위해 아들과 천왕봉까지 길을 향했습니다.
배낭을 장터목 대피소에
훌러덩 벗어버리고 갔습니다.
아들이 물어봅니다.
"배낭!
저거 저렇게 놔두고 가도 되나요?"
"글쎄다!
천왕봉갔다와서 누가 백무동으로 가져다
놓으면 우린 더 좋지머! "
아들은 눈만 껌뻑이며
제석봉으로 오릅니다.
제석봉에서
아주 멋진 이따만한 선그라스를 쓴 삐삐스타일의 산님이 반갑게 인사를 하고 장터목으로 내려갑니다.
우리도 인사를 합니다.
참 그러고 보니
산을 오르는 길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우리는 서로에게 많은 인사를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수고하세요!"
"아들과 함께하니 참 좋습니다!"
"힘내세요!"
"이제 다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느 세상에서
이렇게 좋은 말들이 오고가고 있는지?
그곳은 과연 산에서만인지?
어쩌면
딴세상에 우리가
잠시 머물고 있는것인지 ?
산에서
내려온 세상도 그런것인지?.................. 아니 산에서 처럼 온세상도 그럴수는 없는 것인지?
묻고도 싶습니다.
태양빛이
강렬합니다.
아들에게 이야길 했습니다.
저기 저 천왕봉에 오르는 길은 급경사도 있고
힘들다.
태양도 강렬하고
바람도 세게 불며..
정신 안차리면 다칠수 있다............
그러나 두려워하거나 겁낼필요는 전혀없다.
저곳을 오르는
방법은
그저
한발씩 한발씩 오르면 된다!
아들은 아직 그 의미를
모를것입니다.
물론 불혹을 몇년전에 넘긴 저도 잘 모르지만.......................
잠자리가 떼를 지어 나르고
사방은 탁트여
전망은 정말 너무 멋집니다.
우리는 福 받은 부자가 틀림없습니다.
천왕봉 가는 길의 경치는
파아란 하늘과
바람과
하이얀 구름과.........
神이 만든 유일무이한 작품입니다.
이 작은 카메라에 모두다 담아 오고 싶었고,
아들에게 " 이것도 봐라!!!!!! " "저기도 좀 보아라!"
갑자기 저는
말많은 수다아빠가 됩니다.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그렇게
한발 디디며 올라서면
흔들리는 철계단을 무서워했지만
무척.....................
무더웠지만
아들과
저는 천왕봉에 올라셨습니다.
아내와 딸한테 문자를 보내고 사진을 찍어 전송했습니다!
"멋쪄부러~~~~~~~~~!"
아내와 딸의 회신이 왔습니다.
저는 지리산 천왕봉이
세번째
아들은 첫번째가 됩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사방은 탁트였습니다.
아쉽게도 이렇게 사진으로만 보여드립니다.
...
....
이제 천왕봉에서
내려갑니다.
정상에
계속 머물수는 없기에...........................천왕봉을 뒤돌아보면서
내려갑니다.
바람이
또
제석봉에서 불어줍니다.
잘 내려가라는 듯이!
다음에 또
오라는 듯이
살살 불어줍니다.
장터목에서 아들과 상의했습니다.
내일 일출을 보고 갈까?
시간이 오후 다섯시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많이 지쳤습니다.
08년 08월 01일 새벽 04:40분부터 지금까지 12시간을 넘게 계속 걸었습니다.
아들은 이야기 합니다.
"내려가자고! "
엄마가 보고 싶은듯!~~~~~
그래서 백무동 하동바위길을 선택하여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아들체력이 걱정되기도 하였지만.................비박을 하면서
밤하늘 별빛바다에서 쏟아지는
별을 보여주기로 했었는데
그래서 침낭도 사고 기를 쓰고 그것을 배낭에 넣어 왔지만...
백무동에서 침낭에서 한번 자보는
경험만으로
이번에는 하기로 했습니다.
산행에서
모두가 느끼는 것이지만
내려가는 길은 정말 짧지만 길게 느껴집니다.
금방 내려가면
그곳이 나올것 같지만
급경사!
돌길
흙길!~~~~
힘들게 자주자주
쉬면서
무사히 내려왔습니다.
백무동 야영장에
다 내려와
찍은 사진의 손가락 "V" 에.........
온몸에 땀투성이에......
피로가 보이나....
.......성공을 했습니다.
안전하게 저녁 7시 42분 무사히
아들과의
지리산 산행을 마쳤습니다.
이제 저녁먹고 비박을 해야 합니다.......비박은 백무동 사무소 옆 처마가 있는 벤취의자 옆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배고파서
밥을 해먹을 기운조차 없어
근처의 식당에서
산채비빔밥에 사서 먹고
같은 장소에서 비박을 하는 어느 한 산님과
막걸리를 한잔하고
골아떨어져 잤습니다.
밤새
새벽에...우리가 그랬던것 처럼 지리산을 찾은 사람들의 소리가 얼핏 들리며........
또 아침(08월2일)이
왔습니다.
간단하게 라면을 먹고
우리는 남원으로 향했습니다.
인월에서 남원행 버스를 탔습니다.
좌석은 조금 높은 맨 뒷좌석에 아들과 둘이 앉아봤습니다.
창밖으로
들판을 봤습니다.
벼 이삭이 핀것을 보았습니다.
제 고향도 이삭이 폈을라나!~~~~
문득 고향이 생각났습니다.
남원으로 가는 길에 백두대간산행때 지나온 낯익은
풍경도 보았습니다.
남원에 들려 미리 맛집으로 소문났다는
추어탕집에 들렸습니다.
남원추어탕을 한그릇씩 먹고........광한루를 구경할까 했지만..
기차시간이 어중간하여
그냥 바로
남원역으로 향했습니다.
다행히도
기차출발 2분전에 도착하여
기차표를 끊었습니다.
예상했던대로 입석입니다.
굳이 좌석이 있었어도 입석을 끊어서 아들과 입석 기차여행을 하려고
했었지만..
정말 좌석이 한개도 없었습니다.
화장실앞에
돗자리를 펴고 입석의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무더운 실내
수시로 화장실을 오가는
사람들!
계속 늘어나는 입석손님들!
돗자리에서
아들이 꼬닥 잠이 들었습니다.
남원역을 출발한 기차는
전주를 지나고
서대전...천안을 지나...............평택을 지납니다.
아들이 일어나
창밖을 봅니다.
이제 집에 가까워 옴을 느끼나 봅니다.
수원에 내려
전철 맨뒤칸에 타서
"털퍼덕" 바닥에 주저 앉았습니다.
버릴옷도 없고..
부자가 전철 맨뒷칸에 앉아 재잘되며
금정역까지 ......................금정역에서 다시 산본역까지 왔습니다.
택시를 타고
버스를 타고 갈수도 있었지만
피곤하지만 집까지
걸어가자고 아들에게 했습니다.
아들은 흔쾌히 OK 했습니다.
물론 아이스크림 한개를 사줬긴 했지만요!
아파트
앞 놀이터에서
무사히 산행을 마친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손팔뚝과
종아리가 장터목에서 천왕복 왕복하는 동안에 빨갛게 탔습니다.
그렇게
아들과의 산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밤새
아주 곤하게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글쎄 8월3일 일요일 입니다.
그리고 일요일 지금
이 글을 쓰러...........
사무실에 나왔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이번 산행의 기억이 ....추억이 다 사라지기 전에............
아쉬움때문일것이며..
또..
......
..아마도
그 무언가일때문일것입니다.
그럼이만
건강한 여름!
행복한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참 아들과의 산행에
힘을 실어주고 밀어준 아내와 큰딸이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이렇게 남깁니다.
-2008년 08월 3일 (일)
바우 박병기 씀 -
<산행코스 1박2일 코스 적극추천합니다>
아드님과 멋진 산행 하셌군요... 이번여름에 아름다운 추억 길이길이 간직 핫시길...
^^ 고맙습니다...........1년에 한번정도는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그게 쉽지는 않지만...........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지리산같은 맛깔나는 산행기입니다.
^^ 그렇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이 카페에서 길을묻다님의 글과 사진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장 멋진 추억을 남기 셨군요~~ 정말 부럽습니다. 작년 아내와 똑깥은 코스로 다녀 왔습니다. 그때도 님처럼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 하나 그 기억 만큼은 영원히 잊지 몾할 것입니다. 저에게 작은 목표가 있다면 감자바우님 처럼 저의딸과 함께 지리산을 종주 하는 것입니다.
^^ 고맙습니다......................기회가 ......또 인연이 된다면.......지리산에서 우연처럼 만날수도 있을것입니다...그런날을 기대하면서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저도 아들이 크면 같이 다녀야 겠습니다. 근데 엇그제 돌 지났는데... 언제 댕기지요? ㅋㅋㅋ 좋은 산행기 잘 봤습니다.
^^ 아주 이쁠때의 아드님을 두셨군요!...........자식은 부모에게 태어나주는 것만으로도 평생할 효도를 다했다고 하는 말도 있습니다만...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드님잘 키우시구요..그래서 꼭 실천해보시길......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아름다운 사진과 글 잘 보았습니다...비슷한 또래의 자식을 둔 부모들의 맘이겠죠.멋진 아빠 훌륭한 아들입니다,행복하세요...
^^ 고맙습니다...행복하시고..항상건강하세요!
부자간의 산행모습...흐뭇하게 잘 보고, 읽었습니다.
^^ 요즈음 사춘기 초입의 아들과의 전쟁이...조용히 잘(??) 되고 (??)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아드님과 너무 좋은 산행하셨네요~하늘색 너무 이쁘네요^^ 사진 잘보구 갑니다. 사진만봐도 제가 다녀온듯한 느낌이 드네요...
^^ 넵. 고맙습니다...........님께서도 멋진 지리에서의 추억을 맨들어 보시길!...건강하세요!
6살된 딸이 있는데 저도 님 처럼 같이 지리산을 가고 싶어지네요~~ 부자간의 모습이 너무 마음을 따뜻하게 하네요^^ 행복하세요~~
^^ 고맙습니다......................조금더 따님이 성장하거든 계획세우셔셔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너무 어려서 데려가면 기억을 잘 못해서리..구것이 아쉽죠...행복하고 건강한 가정되세요!
우리애은 7살,.5살인돼. 남자애들이라서 나도 언젠가 부자끼리 산행하야지요. 참 부럽습니다,
^^ 넵 꼭 실행해보시길 ............한 4~5년정도 기달리셨다가...멋진 산행을 !!!!!!!! 건강하세요 ! 두 자녀분도 건강하게 잘 자라나길!
큰애가 3살이거 작은애가 7개월입니다...저도 언젠가는 같이 산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넘 부럽습니다~~~
넵...............너무 좋으시겠다....7개월이면 가장 예쁠때입니다.....많은 추억을 만들어 주세요............사진많이 찍어주시겠죠?
전 언제 애 낳아서 지리산 갈까요..곧 그럴날이 올수 있겠죠?^^
애를 낳으시려면....................우선좋은인연을 만나셔셔 뜨거분 사랑을 하시며...축복받는 결혼을 하시면 애를 낳을수 있습니다................화이팅!~~~~~~~
아드님이 훈남이네요. 보는 사람의 마음이 이럴진데... 얼마나 든든하시겠어요^^ 마음 따뜻해지는 글, 사진 잘 봤고... 지리산 선물...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요새 사춘기 아들하고 신경전이 지속중입니다....가을되면 다시 한번 설악산이든 지리산이든 속리산이든 가볼까 합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