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꾸고 나서도 기분이 좋았다고 저희엄마가 많이 궁금해 하셔서요...
꿈에 엄마가 아는 남자친구(초등학교친구)집에를 손주(아들)를 등에 업고 저를 데리고갔는데
그친구는 마을에 내려가고 없더래요
집 앞에는 딸기 밭이 있었는데
굉장히 크고 빨갛고 또 꼭지가 아주 예쁜 초록색이더랍니다.
그것을 친구 오기전에 빨리 먹으려고 얼른 따서 업고있는 손자도 먹이고 제가 따서 엄마를 주면
엄마도 먹고 그랬다네요 너무 맛있었다면서..
엄마가 기억나는 것 중 하나가 딸기를 땄는데 큰 딸기의 꼭지를 똑 따고 먹었더래요
어찌나 딸기가 맛있던지 꿈에서 깨서도 기분이 좋으셨대요..
그리고 꿈 하나 더 엄마가 이것도 꾸신건데
어떤 배에 아빠가 있단걸 알고 가셨는데 거기 평소 알고지내던 선장님도 계시고요..
암튼 아빠어딨냐고 했더니
어떤 배안의 선실인데 바닥에 푹꺼져있는 곳이더랍니다.
암튼 거기를 들여다 보니 웬 여자가 있어 엄마가 그 여자 머리끄댕이를 잡고 아주 혼을 내줬다는데..
그러다가 여자는 없고 아빠랑 둘이 계셨는데 배 안으로 물이 차더랍니다.
한참 물이 차더니 조금있으니 아빠가 물이 빠진다고 하더래요
보니깐 아빠 허리춤 아래로 물이 적셔져 있고 물도 다 빠지더래요...
이 꿈은 엄마가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더라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어떤 꿈인지 너무 궁금해하세요
그리고 저번에 제 꿈은 확실히 아빠 꿈은 아니었나봐요 좋은 꿈이라 하셨는데..
사고싶던 땅을 구입하지 못했네요...^^;;
지기님 말씀대로 제 꿈이라면... 정말 좋겠어요.
첫댓글 꿈 1 : 이꿈은 어머님이 생각하는것 처럼 괜찮은 꿈입니다
헌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좋은 꿈인지는 어머님의 생각을 제가 모를니까
말하기가 조금 곤란하네요
님도 그 딸기를 따서 어머님에게 주었다니 님에게도 좋은일이 있는 꿈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배에서 어떤여자 머리칼을 잡고 끄집어 내고 물이 차올라 왔다가 빠진꿈도 나쁜꿈으로
보이지는 않해요 아주 쉽게 말하면 아버지가 바람을 피우는데 엄마가 그 현장을 목격한
꿈이라고 생각이 되거든요 하는일에 어떤 장애물을 제거한 꿈이니까
괜찮습니다 나쁜꿈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