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032&article_id=0002220674
기사 제목대로 집나갔다 개고생중인 박상오 선수... 기존 kt가 제시했던 연봉 4억원보다 삭감된 연봉을 받을것이 기정 사실화될텐데...
과연 그러면 박상오의 적절한 연봉은 얼마일까요? 또 제2의 방성윤처럼 될까요?
이번 박상오가 지난번 fa때의 방성윤과 비슷한것이 방성윤도 구단의 제시액을 뿌리치고 시장에 나갔다가 결국 불러주는팀이 없어 다시 재협상했죠. 하지만 이미 sk는 방성윤의 대체자로 김효범애게 엄청난 연봉을 배팅한 후였고 결국 김효범을 잡은 sk는 샐켑의 압박으로 방성윤을 헐값에 계약했습니다.(원래 제시액 5억 3천에서 1억 3천에 도장을 찍었죠.)
kt도 박상오가 구단 제시액을 뿌리치자 엘지와 2vs2 트래이드를 단행에 변화를 모색했고 김도수와 기존 연봉보다 인상된 액수에 계약, 그리고 서장훈과 1년 1억에 계약하며 박상오의 공백을 최소화했습니다. 또 조성민, 송영진을 붙잡을 생각이라... 이렇게 되면 자연스레 샐켑의 압박이 오고 박상오가 받을수 있는 액수는 한정적이죠.
만약 원래 kt의 제시액보다 한참 떨어진 액수로 계약한다면(지금으로선 그럴 가능성이 높죠) 박상오나 구단이나 관계가 껄끄러워져서 트래이드 가능성도 올라가겠죠.
이러나 저러나.. 이번 오프시즌은 애기거리가 많네요. 삼성의 fa 선수 대거 영입, kt 와 lg 2대2 트래이드, 서장훈 kt 이적, 그리고 이번 박상오 문제까지.
항상 조용하던 fa시장에 모처럼 할 애기거리가 많아서..농구팬으로서 심심하지 않아서 좋네요^^;
첫댓글 KT의 결정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정말 이 그지같은 FA 규정은 얼른 바꿔야 합니다. 말이 자유계약이지 잘못하면 또다른 족쇄가 되어버리니까요.
단년계약이 아닌 이상, 1차 협상에서 서로 부른 금액으로 계약하기는 KT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울 것 같긴 합니다. 향후 잡아야 될 선수를 보면 말이죠.
농구판에서 FA는 참.....주는대로 받고 앉아있어라 아님 구단끼리 짜고 미아 만들겠다 요따위 심산이죠
너무 터무니 없는 제시만 아니라면 좋겠네요.... 김동욱 4억5천 이동준 4억 받았는데... 솔직히 박상오가 그 선수들 보다 못하단 생각은 안들고요....
최소 4억 정도 선에서 잘 마무리 됬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4억에 재계약 하고 사인앤 트레이드를 시도하던가요...
박상오가 구단이 제시한 4억을 거절한것도 김동욱이 4억 5천에 계약한다는 정보를 미리 들어서였죠. 김동욱과 동기인 박상오 입장에서는 자기도 꿀릴건 없다고 판단하고 4억 5천 지른건데 상황이 이렇게 반전될줄은 본인은 상상도 못했을겁니다. 박상오의 기량문제와는 달리 김동욱은 계속 성장하는 스탯과 오리온스의 팀상황과 맞물려 당초 몸값보다 많이 계약을 딴것이고 이동준은 1vs1로 득점할수 있는 몇 안되는 국내 빅맨이라는 희귀성이 있어서 저 정도 연봉을 받는거지만.. 솔직히 박상오가 4억에 계약하기란 힘들죠. 아마 박상오 본인이 엄청 후회하고 있을겁니다. 시장상황이 이렇게 냉담할줄 몰랐을테니까요
김동욱, 이동준보다는 박상오는 밑이죠.. 김동욱은 약간 오버페이 한 감이 있긴하지만.. 4억 정도 받으면 됬을탠데 욕심내다가 ㅜㅜ ;;
글쎄요.... 오리온스가 김동욱이랑 잘 맞아서 시너지가 나는건 알겠는데... 박상오가 김동욱보다 밑이라는건 인정할수가 없네요...
무려 지지난시즌 MVP인데 말이죠....
박상오가 김동욱보다는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동준의 4억이 오버페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박상오가 이동준 김동욱 밑이라뇨....;;;
무슨 근거로.....;;;;_
나이 이야기 아닌가요? 두 선수가 동갑인가요?
81년생 두 선수 동갑입니다.... 오리온님 말씀은 실력으로 밑이란 말씀이신거 같으니 다른분들과 제가 좀 인정 못하는거구요...
박상오는 MVP까지 한 선수죠..누구빨 누구빨 하더라도 커리어로 보면 김동욱보단 박상오입니다..클래스도 김동욱이 리딩을 보유했다면 박상오는 포스트업스킬이 월등히 좋죠....
비슷한 클래스라고 보입니다.
근데 깍여서 계약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야구판도 그런데요. 그리고 당연히 자기 몸값을 4억 5천해서 계약을 10개팀중 한곳도 계약을 못했다면 자기 스스로 몸값을 낮춰야 하는게 당연한건데 이걸 말도 안된다고 하니까 이상하네요. 끝까지 4억5천 요구해서 구단과 협상을 못해서 계약을 못한다면 미계약자. 은퇴하는 신분입니다. 돈 한푼도 못받고 일년 보낼봐야 1억이든 2억이든 받으면서 농구선수를 하는게 맞죠. KT도 박상오 공적을 생각해서 그렇게 후려치진 않을겁니다. 현 KT 샐캡 사정을 정확히 모르나 서로간 맘상하게 할 일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방성윤건은 김효범이 5억 1300만원으로 들어와버려서 샐캡이 모자랐기 때
문에 어쩔 수 없이 그래된건데 그거가지고 FA제도를 탓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FA 제도 탓해야 할것은 선수에게 자유롭게 자기가 가고싶은 팀을 고르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삼성에서 3억, 엘지에서 4억, 케이씨씨에서 5억 박상오에게 제의하면 무조건 KCC로 가게되는 것이 아니라 그 세팀중에 한 곳을 선수가 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건 상황상 그렇게 된거고, FA의 제도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이 상황을 떠나서 얘기를 해야겠죠.
제가 박상오선수라면 여전히 억울할 거 같거든요. 니가 오버했으니 1억이든 2억이든 주는대로 받아라? 그건 아니죠.
내가 시장에서 얼마나 평가받는지 알고 싶을 수 있는 일아닌가요? FA인데.
예전에 박규현 선수건도 있었고.. 악용할려면 충분히 구단에서 악용할 수 있습니다.
FA에서 F의 뜻이 Free인데 대체 어느부분이 Free인건지.
좀더 자율스럽게 구단끼리 경쟁이 되어야 하는 부분이죠. 꼭 다른구단들이 4억 이상을 내야하는 게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오버한게 아니라. 말씀대로 자기를 평가받고 싶어서 나간거죠. 근데 다른팀들이 4억5천으로 평가를 안하니 그냥 들어온거죠.
KT 샐캡 계산해보니까 대략 박상오선수한테 최대 2억 중반정도 줄수 있을것 같던데 말이죠.. ;; 트레이드 해주는게 팀이나, 선수 모두에게 나을듯 싶어요. 이대로 낮은 금액에 계약하면 팀, 선수 서로 껄끄러울듯..
올시즌 연봉이 2억 후반대 아니었나요? 선수 본인이 OK하지 않는 다음에야 사인 앤 트레이드가 필요하겠네요.
2억 7천이었습니다. 사인앤 트래이드가 아니라면 지난시즌보다 많은 연봉받기는 힘들겠죠.
그나저나 2차협상 시한이 오늘까지인데 소식 하나 제대로 들려오는게 없네요.
사인앤 트레이드로 sk나 삼성을 가거나~
2억원대의 연봉으로 재계약하거나 둘 중 하나인데~
다른 팀들의 오퍼가 없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스크는 김민수, 삼성은 이정석이 큰 매물인데~
이미 크트에서 서장훈, 김현중을 잡았으니까요...
결국 박상오는 크트가 하라는대로 계약하지 않으면 백수거 된다는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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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트레이드 나오지 않을까요? 김효범 또는 김민수... 일단 김선형을 축으로 박상오-최부경-변기훈-김동우가 핵심인데... 김효범이나 김민수 정도면 괜찮은 선수 영입 가능하니... SK에 계속 남아있다면 김민수는 도태되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김효범도 이제는 슛팅가드로만 뛸 전력이 됐지만 개인적으론 변기훈이 더 커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