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제 아들은 3년전 그저 그만그만 하던 아토피를 한약 잘못 먹여 전신 중증이 되었었구요, 그후 너무심한 피부때문에 학교를 갈수가 없어서 결국 한달간의 스테 복용및 그후 몇개월간의 스테 연고 치료, 그다음은 서서히 프로토픽과 엘리델로 갈아탄후 지난 여름 탈스와 캐나다에서의 natrupathic이라고 하는 대체의학 치료를 통해 거의 정상이 되었어요.
물론 완전히 정상인으로 늘 사는건 아니구요, 조금씩 나빠진다 좋아지곤 하는 기복이 있긴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작년 4월경부터 시작된 두드러기입니다.
캐나다 대체의학치료가 아토피에는 너무 효과가 좋았는데, 이상하게 두드러기에는 크게 도움을 못주고 있네요.
작년 대체의학 치료시작한후로는 그쪽에서 쓰는 천연항히로 버티며 올해 9월경까지는 항히 안먹이고 그럭저럭 버티며 살았는데, 여기 캐나다에서 11학년이 된후 급격히 공부부담이 많아져 새벽 2-3시까지 깨어있게 되면서 요즘은 일주일에 서너번은 항히를 먹여댜되는 상황이 되었어요.
여기는 지르텍 5미리가 판매되고 있어 가장 저용량을 먹이고 싶어 지르텍 5미리를 이삼일 마다 한번씩은 먹이고 있습니다.
대체의학샘은 좀더 기다려보라고는 하시는데, 혹시 만성두드러기를 경험하신 환우님들은 안계신지요?
양방에서는 항히를 먹이며 살다보면 어느때인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하구요, 한방에서는 한약이 두드러기에 효과적이라고하고 실제로 제 아들도 한약으로 두드러기를 치료해본 경험이 있긴합니다.
하지만 한약으로 멀쩡하던 피부를 엉망으로 만들어 중증 아토피 환자가 되본 경험이 있어 제아들은 지금은 한약이라면 아주 질색을 하고 있어요.
혹 만성두드러기를 치료해 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조언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제아들 아토피는 대체의학샘이 진찰해보신 결과 한약및 스테복용등으로간이 너무 많이 나빠있고 신장및 비장, 갑상선기능까지 다 약해져 있다고해서 아주 천천히 한단계씩 간, 신장등 의 장기를 디톡스하는 허브 추출물을 먹었구요, 보라지 오일에 있는 GLA 성분만으로 만든 캡슐, 피시오일, 아연, 비타민 디, 유산균, 부신에 도움되는 비타민과 미네랄등을 먹엇습니다.
그리고 아울러 장내 칸디나와 곰팡이등을 제거하는 치료도 했었네요.
아직도 다 치료가 끝나지는 않았는데, 1년간 경험해 본결과 아토피에는 정말 효과가 좋은 방법들이었는데, 두드러기는 그렇게 드라마틱한 진전이 없어 좀 답답하네요. 대체의학 병원에서는 스트레스와 과로도 두드러기의 원인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여기서도 수험생인지라 잠을 더 재울 방법이 없네요.
첫댓글 참고하시라고 쪽지 보내드렸습니다.확인해 보시구요~ 원하시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