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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 합당한 진실한 사역자 2:1~8
1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이 헛되지 않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아나니
2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3 우리의 권면은 간사함이나 부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속임수로 하는 것도 아니라
4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5 너희도 알거니와 우리가 아무 때에도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이 증언하시느니라
6 또한 우리는 너희에게서든지 다른 이에게서든지 사람에게서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였노라
7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마땅히 권위를 주장할 수 있으나 도리어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8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바울 일행의 헌신 2:9~12
9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
10 우리가 너희 믿는 자들을 향하여 어떻게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 행하였는지에 대하여 너희가 증인이요 하나님도 그러하시도다
11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너희 각 사람에게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노니
12 이는 너희를 부르사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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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빌립보에서 고난을 겪었던 바울은 데살로니가에서도 많은 반대 속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 위탁받은 복음을 속임수나 탐심으로 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목숨까지 주기를 기뻐할 정도로 성도들을 사랑했고, 그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밤낮 일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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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 합당한 진실한 사역자 2:1~8
복음은 우리의 전부를 걸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바울 일행은 많은 고난과 능욕을 당하면서도 복음을 위해 헌신했습니다(2절). 진리가 중요함을 알면서도 고난 앞에서 물러서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위탁받은 바울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4절). 바울 일행은 거짓되지 않고,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고, 사람의 영광을 구하지 않고 복음의 내용에 합당한 모습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3, 5~6절). 또한 사도의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사랑으로 헌신했습니다(7절). 영혼 구원을 위해 목숨까지도 내줄 수 있는 것은 그 영혼을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받은 복음은 이런 수고와 희생으로 주어진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 더 깊은 묵상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바울 일행의 마음가짐은 어떠했나요?
내가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전도하고 양육하며 수고할 대상은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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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일행의 헌신 2:9~12
바울 일행은 성도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밤낮으로 일하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는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던 거짓 교사들과 구별되는 모습이었을 것입니다. ‘유모’의 품성이 복음을 잘 수용하도록 돕는다면, ‘아버지’의 품성은 올바른 성장을 돕습니다. 바울 일행은 영적 아버지로서 성도들을 권면(훈계)하고 위로(격려)하고 경계(경고)하며 복음 안에서 성장하도록 도왔습니다(11절). 즉 자신들이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10절) 행하는 본을 보임으로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합당하게 행하도록 지도했습니다. 복음 전도자의 본이 되는 가르침은, 환난 중에 있는 성도들을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도록 성장시킵니다(1:7~8 참조).
● 더 깊은 묵상
바울 일행이 밤낮으로 일하면서 복음을 전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내가 영혼 구원을 위해 좀 더 헌신하며 힘쓸 부분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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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모든 것을 가진 자
「여자의 일생」을 비롯한 여러 걸작 소설을 쓴 모파상은 작가로서 큰 인기와 명성을 누렸습니다. 고향인 노르망디와 파리에 호화로운 저택을 마련했으며, 은행에는 평생 쓰고도 남을 만한 엄청난 재산이 있었습니다. 누가 봐도 성공적인 삶을 살았던 그는, 요트를 사서 전 세계를 여행하며 지냈습니다. 모든 것을 가진 듯했던 그는 끊임없이 쾌락과 성에 탐닉했습니다. 결국 당시로서는 불치병이던 매독에 걸려 고통받다가, 더는 살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시도를 합니다. 겨우 목숨을 건졌으나 이후 정신 병원에 수용되어 2년여를 더 살다가 43세에 생을 마쳤습니다. 그의 묘비에는 그가 평소 자주 하던 말이 쓰여 있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갖고자 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했다.”
모파상의 묘비에 쓰인 글을 보면서 그와 대조되는 인물인 사도 바울이 생각납니다. 바울은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10)라고 했습니다. 세상 부러울 것 없던 모파상은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고 고백했지만, 이 땅에서 자기 것을 챙기지 않고 성도들을 섬긴 사도 바울은 주님 안에서 모든 것을 가졌다며 기뻐했습니다.
믿음의 가치관으로 사는 사람은, 나누고 헌신하고 섬기는 삶을 살면서 자신은 모든 것을 가진 자라 고백합니다.
떠남의 축복 / 진재혁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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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데살로니가전서 2장 7절
성도는 권위가 아닌 사랑으로 성장합니다. 바울은 사도의 권위가 아니라 엄마의 사랑으로 마치 젖먹이 자녀를 대하듯이 성도를 양육했습니다. 사랑 없는 양육은 빛 좋은 개살구와 같고, 사랑 없이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 성숙이 불가능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간사함과 속임수로 말한다는 적대자들의 모함에 개의치 않고(3절), 성도들을 끝까지 사랑으로 대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 필요한 것이 많지만, 그중 제일은 사랑입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어떤 관계를 가져야 할지에 대해 예수님으로부터 모두 배울 수 있다. - 레베카 퍼펏
오늘의 기도
하나님, 누군가의 고난과 헌신의 열매로 제게 복음이 전해졌음을 깨닫습니다. 제 마음 깊숙한 곳까지 살피시는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신실하며 복음에 합당한 자로 살게 하소서. 제게 맡겨진 복음을 마음 다해 전하게 하시고, 복음의 열매를 많이 맺는 주님의 증인이 되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505 온 세상 위하여)
하나님은 온전한 복음을 전하면서,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으로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하나님의 말씀에 벗어나지 않고, 온전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더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해서 온전한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메신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② 바울과 그의 선교팀이 그랬던 것처럼 어느 때든지 아첨하는 말을 하지 말고, 구실을 꾸며서 탐욕을 부리지 말고, 사람에게 영광을 구하지 말고, 항상 온유하게 행동하면서 삶으로 모범을 보이는 메신저가 되도록 하자
③ 우리의 수고와 노력이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이들에게 잘 전달이 되도록 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게 되길, 그리고 밤낮으로 일을 하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데살로니가전서 2:1~12 사랑으로 섬기는 영혼의 부모
바울은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려 하였으나 성령이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였고
마게도니아 사람이 "건너 와서 우리를 도우라" 라는 환상을 통하여
건너간 곳이 유럽의 첫 복음전파지 빌립보였고
그 유명한 말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31)
라는 말씀의 배경이 되었던 빌립보 감옥에서 고난과 능욕을 받았었다.(2)
빌립보에서 복음 전하다가 매를 맞고 욕을 당하고 감옥에 갖혔지만 풀려나서 간 곳이
바로 데살로니가 였고 그곳에서도 역시 복음을 전했다.
오늘 그곳에서 복음을 전한 이야기를 바울이 추억을 회상하며
편지를 쓰고 있는 것 같다.
바울은 몸속에 피가 흐르는 것이 아니라 복음이 흐르는 사람 같다.
빌립보 감옥에서도 그랬지만 데살로니가에서도 동일한 심장으로
하나님의 복음만을 전한 것 같다.
어째서 매를 맞고 고난을 받고 능욕을 당하고 (2)감옥에도 가고 하지만
하나님을 힙입어 하나님의 복음을(2) 설교하는가?
하나님의 복음 전할 부탁을 받았기 때문이다.(4)
하나님의 복음전할 명령을 받았기에 바울은
거짓된 속임수나 성적인 부도덕함이나 잘못된 생각에서가 아니고(3)
오직 사람을 기쁘게 함도 아니요(4)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다(4)
바울의 복음 전하는 태도가 몇 가지 보인다.
1. 아첨하는 말로 하지 않았다.(5)
아첨의 말은 사람을 기쁘게 하나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않기 때문이리라.
2. 탐심의 탈을 쓰지 않았다.(5)
진리의 탈을 쓰고 생활의 방편으로 복음 전하지 않았다는 말씀일거다.
손수 수고와 애씀으로(9) 텐트를 만들어 팔면서 복음을 전했기 때문일 것이다.
3. 사람에게 영광을 구하지 않았다.(6)
그리스도의 사도로 능히 존중 받을 자격이 있음에도(6)
바울의 태도는 달랐다. 자비량으로 생활비를 충당했다.
4.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 같이 하였다.(7)
젖멋는 갓난 아이를 돌보는 엄마의 마음으로 순수한 진리의 젖으로 하였다.
5. 하나님의 복음으로만 전도했다.(8)
세상적인 학문으로가 아니라 진리의 말씀 만으로 전했다는 것이다.
6. 목숨을 걸고 전도를 했다.(8)
죽을 각오를 하고 모든 박해를 견디며 전도 했다는 것일 것이다.
7. 밤과 낮으로 일하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다.(9)
재산 모으기 위해서가 아니라 복음 전하기 위하여 밤 낮으로 텐트를 만들었다.
8.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 복음을 전했다.(10)
목적이 선하면 수단과 방법도 거룩하고 선하고 옳고 흠이 없어야 하리라.
9. 아비가 자녀에게 하듯이 복음을 전했다.(11)
아버지가 자녀에게 하는 것은 잘 못하는 것을 잘 하도록 권면하고
불행한 일을 당할 때에 위로하고, 혹시 잘 못된 길로 갈 때에 경계하고
어머님의 마음 뿐 아니라 아버지의 마음으로 복음을 전했다. 아멘.
이 모든 것은 바울 자신을 위함이 아니요
영광으로 부르신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려 함이다.(12)
바울의 전도의 모습 여러가지로 상상해 보지만 나와는 너무나 거리가 있는 것 같다.
도저히 흉내도 낼 수가 없을 것 같다.
전도지열공모습
(살전 2:1~16절)
❝하나님을 위한 사역자로 살아가는 삶❞
❚ 우리를 부르시고, 말씀을 선포하는 사명을 주셨으니 복음 전파에 열정을 다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 어떤 사역자로 살아가야 합니까?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역자로 살아가야 합니다(1~4절).
바울은 빌립보를 거쳐 데살로니가에 와서 복음을 전한 것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강조합니다(1절). 빌립보에서 전에 고난과 모욕을 당하였고, 데살로니가로 갔을 때도 많은 사람들이 대적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도우셨다고 고백(2절)합니다. ‘우리의 권면’(3절a)은 바울이 교회에 전한 복음을 뜻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전한 복음에는 간사함이나 부정 그리고 속임수가 없다(3절)고 말합니다. 아울러 바울과 일행들이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옳게 여기셔서 복음을 위탁하셨고, 그들 안에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겠다는 결단(4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 뿐만 아니라 주의 일을 행함에 있어서 단순한 육체적 어려움과 많은 영적 싸움을 겪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역자라 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능력을 덧입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복음은 하나님이 나를 택하셔서 나에게 위탁하신 것이기에 복음을 전하고, 주의 일을 행하는 것은 내 만족과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데 열정을 쏟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분이십니다. 자칫 내가 쏟는 열정이 간사함이나 부정 그리고 속임수로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의 행함의 의도를 정확하게 감찰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진실함과 정직함을 가지고 행함으로 하나님을 온전히 기쁘시게 하는 사역자가 되어야 합니다.
전도지열공모습
➲ 하나님의 온유함을 닮는 사역자로 살아가야 합니다(5~12절).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감당하면서 자신이 언제나 하나님 앞에 있음을 의식하였습니다. 그는 ‘아첨하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는 ‘탐심의 탈’을 쓰지 않았고, 사람에게 영광을 구하지 않았습니다(5~6절). 아울러 그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권위를 주장하지 않았고, 오히려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7절) 그들을 섬겼습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를 향한 바울은 자기 목숨까지도 기꺼이 내줄 정도로 그들을 향한 헌신과 사랑의 깊이를 보여줍니다(8절).
또한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로 하여금 바울과 일행들의 수고와 애씀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그들의 수고와 애씀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9절)입니다. 바울과 일행은 거룩하고 옳고 흠 없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성도들에게 모범을 보였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그들 하나하나를 대했고, 그들은 권면하고 격려하고 경고한 것은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합당하게 살아가도록 하려는 것(10~12절)이었다고 말합니다.
사역자들이 빠지기 죄의 유혹은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아첨하는 말을 하거나 탐심을 채우기 위해 가식적인 태도를 갖고 사람들로부터 존경이나 명성을 얻기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가진 권위를 이용해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사역자라 함은 ‘유순한’자가 되어야 합니다.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가 자녀에게 젖을 주며 돌보는 것처럼 맡겨진 양들을 돌봐야 합니다. 사역자는 단순히 가르치고, 양육하는 것을 넘어 사랑과 돌봄과 자기 목숨까지도 기꺼이 내줄 정도의 희생을 각오하고 헌신해야 합니다. 나의 사역과 섬김 속에는 그에 합당한 수고의 가치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지 않은지 돌아봅니다. 코람데오의 마음으로 거룩하고 옳고 흠 없는 자로 그리고 하나님의 온유하심을 닮는 사역자로 최선을 다하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전도지열공모습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2절 바울 일행의 데살로니가 방문이 값진 이유는, 직전에 방문한 도시인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고도(행 16:12-40) 포기나 철수 없이 다음 선교지의 문을 두드려 담대히 싸움을 마주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모욕과 환난을 무릅쓰고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을 기억하며 기도합시다.
3-12절 바울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아첨이나 탐심 없이, 오직 자신의 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 앞에서 떳떳하게 오직 그분만 기쁘게 하려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유모처럼 온유하게 섬기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죽기까지 사랑했습니다. 대가를 요구하지 않고, 직접 생계를 꾸려 가면서 밤낮 가리지 않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우상의 가치관을 버리고 하나님 나라의 질서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아버지의 마음으로 권면하고 꾸중하기도 했습니다. 종교 장사꾼들과는 판이한 삶,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거룩하고 떳떳하고 흠잡을 데 없는 삶이었습니다. 왜 전도가 되지 않는지 묻기 전에 왜 바울과 같은 전도자가 되지 못하는지 먼저 물어야 합니다.
1.고난과 능욕 가운데서도(1-2절)
바울사도는 자신이 고난과 능욕 가운데서도 굴하지 않고 복음을 전했던 과거를 회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울의 삶에 있어서 복음전파가 얼마나 중요하고 가치로운 일이었는지를 나타내어 줍니다. 바울사도에게 복음전파는 자신의 삶의 존재 이유이며 전부였기 때문에 자신의 육신적인 괴로움과 생명의 위협을 받으면서도 복음을 전할 수 밖에 없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 바울과 동일한 대속의 은헤를 받았습니다. 바울이 받은 구원과 동일한 은혜를 받았습니다. 지금 나에게 복음전파는 어떤 가치로 존재하고 있으며 내 삶의 다른 요소와 비교할 때 얼마나 중요하게 나타나고 있는지 확인해 보는 시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내 삶에서 복음전파는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
2.오직 하나님의 뜻 안에서(3-6절)
우리가 복음의 일을 할 때에는 인간적인 마음이나 또는 자신의 이기심을 위한 동기에서 행하는 일은 참으로 조심하여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전한 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옳게 여기시는 뜻 안에서 행한 것임을 말합니다. 그리고 오직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행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이러한 바울이 고백이 참된 것이며 우리가 복음 전파를 할 때에 오직 하나님의 뜻 안에서 행하여야 참된 열매를 거둘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목회적인 열매나 복음전파로 인한 은혜를 자신의 영광이나 자랑을 위하여 잘못 사용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우리는 늘 무익한 종임을 고백하며 내게 주어진 그 어떤 것도 나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에서 주어진 은혜 임을 고백하는 겸손한 성도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의 뜻안에서 이루어진 결과를 나의 공로로 자랑하고 있지 않은가?
전도지열공모습
3.사명감과 사랑의 마음(7-12절)
바울사도가 한 평생을 참된 복음전파의 길로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사명감과 성도들을 향한 애절한 사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성도들을 통해서 자신이 무언가를 얻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염려하고 그들이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자신이 희생하고 밤낮으로 일하였던 사람입니다. 바울은 믿는 성도들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어 줄 만큼 그들을 사랑하였다고 고백합니다.
이러한 바울 사도의 바른 복음정신이 있었기에 그는 위대한 복음전파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바울의 신앙을 본받아야 합니다. 그릇된 목회자들 가운데 바리새인들처럼 성도들에게 높임받기를 즐기고 성도들을 마치 자신의 성공을 위하여 존재하는 이들로 여기는 죄를 멈추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있는 목회자들이 바울사도와 같은 바른 목회관을 회복하도록 기도하여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은혜 받은 자로서 겸손함을 나타내며 사는가?
전도지열공모습
오늘의 말씀해설
자녀를 기름같이(2:1-12)
복음 전도자는 돈, 명예, 권력에 대한 세속적 욕망을 이겨 낼 때 사명을 완수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사람을 기쁘게 하기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거짓이나 간사함, 아첨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에 힘입어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아이에게 젖을 주는 유모의 심정을 품었기에 자신의 권위를 주장하지 않고
데살로니가 성도를 위해 목숨까지도 기꺼이 내어 주고자 했습니다. 또한 그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밤낮으로 일하며 자신들의 생계비를 충당했습니다. 바울은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 행동함으로 신앙의 본을 보였으며,
아버지가 사랑하는 자녀에게 하듯 온화하게 권면하고 위로하고 가르쳤습니다.
성도를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양육하고 인도하는 것은 영적 지도자의 책임입니다.
- 묵상 질문: 바울은 어떤 자세로 복음을 전했나요?
- 적용 질문: 사람을 기쁘게 하기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오늘 무엇을 결단해야 할까요?
전도지열공모습
고난이 있을지라도(2:13-20)
복음의 열매는 십자가라는 고난 속에서 영글어 갑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는 바울이 전한 복음을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입니다.
그 결과 그들은 놀라운 부흥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이지 않는
동족에게 핍박을 당합니다. 이는 유대에 있는 교회가 동족 유대인에게 핍박받은 것과 같습니다.
복음이 진리임을 아는 사람은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을 받아들입니다.
비난과 핍박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믿음을 지키는 데살로니가 성도는
바울의 소망이요 기쁨이었습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영혼들이 마지막 날에
주님 앞에 부끄럼 없이 서게 되는 것이 우리가 자랑할 면류관입니다.
- 묵상 질문: 바울이 전해 준 복음을 데살로니가 성도는 어떻게 받아들였나요?
- 적용 질문: 고난이 따를지라도 내가 받아들여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제 안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열망과,
교회와 지체를 목숨처럼 사랑하는 열정을 부어 주소서.
오늘도 믿는 자 가운데 역사하는 말씀에 붙들려,
하나님 나라와 영광을 위해 믿음으로 고난을 이기고 사랑으로 수고하게 하소서.
전도지열공모습
사실 바울 일행의 데살로니가 사역은 유대인들의 박해로 단기간에 그치고 말았습니다(행17:5)
너무 단기간에 끝났기 때문에 별 열매 없는 실패가 아닌가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헛되지 않았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이 헛되지 않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아나니"(살전2:1)
왜냐하면 그 기간이 짧았건 길었건 상관 없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다면 그것은 성공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살전2:4)
참으로 성공의 기준은 눈에 띄는 성과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는가, 하나님께서 옳게 여기시는가 입니다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살전2:2~4)
그러나 사람들은 현재의 성과도 앞으로 나타날 성과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자꾸 눈에 보이는 성과를 가지고 성공여부를 판단하려고 합니다 사람의 영광을 구하는 자들은 사람에게 보여주고 자기를 자랑할 수 있는가를 성공의 기준으로 삼기 때문입니다(요12:43)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자들은 자기를 자랑할 마음이 추호도 없기 때문에 사람의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는 하나님께서 옳게 여기시고 기뻐하시는가를 성공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인정을 받으려고 아첨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아무 때에도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이 증언하시느니라 우리는 너희에게서든지 다른 이에게서든지 사람에게서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였노라"(살전2:5~6)
참으로 사람의 영광을 구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요5:44)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며 하나님께 좋게 하는 자 되기 원합니다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1:10)
또한 우리가 요동치 않는 나라를 받았으니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기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히12:28)
전도지열공모습
데살로니가는 당시 로마와 동방을 연결하는 상업의 중심도시였고, 대부분이 마게도니야와 헬라인이었습니다.
로마 황제를 신 곧 주인(Lord)으로 모셨던 그들의 신앙관을 뚫고 예수 그리스도를 짧은 시간 안에 주님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은혜였을 뿐 아니라 그들에게 위험한 일이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한 집안에 종교가 바뀌면서 분열과 다툼이 발생하기 쉬운 것인데, 생각과 지식이 지역과 전통이라는 한계를 벗어나기 어려웠던 그 시대를 사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는 두말할 나위도 없었을 것입니다.
한 달 정도의 짧은 기간, 바울과 실라가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전했을 때 그들의 마음속에 급한 마음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이미 이전 빌립보에서도 핍박을 받았었고(2절), 그가 헬라어에 능통한 유대인이라 할지라도 그곳의 사람들과 매우 낯선 환경은 그들을 긴장할 수 없게 만들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울과 실라는 그들을 섬길 때, ‘유모’와 같은 어머니의 마음으로(7절), 사람에게 영광을 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아버지의 마음으로(4,6, 11절) 그들을 생명까지 내어주는 사랑으로 섬겼음(8절)을 고백합니다.
결국 핍박을 받아 그곳에서 피해 나올 수밖에 없었지만, 디모데를 통해 그들의 믿음이 성장하고 그 지역의 다른 이들의 본이 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바울은, 그들 가운데 그가 수고와 고생을 다해 일하며 복음을 전하고 거룩하고 흠 없이 행한 것을 (9~10절) 것을 기억하게 하여 그들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부르심에 합당한 삶(12절)을 살아가는 자들이 되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자기의 의가 강하고, 세상의 눈치를 보게 되면 하나님의 뜻과 사랑의 역사가 희미해집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집중할 때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것을 두려워해야 할지 분명해지게 됩니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날마다 굳게 붙들고 의지하고, 허락된 사명을 넉넉히 감당하며, 맡겨주신 이들을 온 마음으로 섬기는 주님의 제자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전도지열공모습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은 날마다 불안하고
세상의 풍파에 따라 흔들릴 수밖에 없는 연약한 것임을 늘 느끼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저희로 말미암아 세상이 주는 두려움을 이기게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원은 소망이 없는 곳에서 빛을 발견하게 하십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이땅 가운데 작은 사명들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감당 하고,
서로 권면하고 따스한 사랑으로 품어 하나님의 뜻이 삶의 현장마다
이루어지도록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가정과 사역 위에 기름 부어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아버지께서 풍성하게 채워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모든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의 하나님의 경외하고 아버지의 놀라우신 사랑을
이 땅 가운데 펼쳐 나가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