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민주화의 대부라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에 우리 일반 서민들이 국화꽃 한 송이 그분의 관위에 뿌려 주는 사람도 없었고, 민주화의 대부가 서거했다는 소식에도 일반 국민들은 슬퍼서 땅을 치면서 통곡하는 사람들이 언 방[言放]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는 방송의 영상에 전혀 나오지 않았고, 오직 그분의 아들 김현철이가 오열하는 장면만 스크린 가득히 수 분간 클로즈업해서 계속 보여주고 있었다.
또한 그분의 마지막 영결식장은 그야말로 썰렁하기가 그지없었고, 한때는 그분을 미워했던 안동 촌노도 어제는 동정심이 아닌 인생의 무상함을 다시 보는 듯 했다. 어제 방송에서 보여주는 장례식 화면에는 전직 대통령이었고, 민주화의 대부라고 하면서 종 북 진보 좌파들에게는 한없는 존경을 받았던 민주화의 영웅인 김 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 장 치고는 그 쓸쓸함이 적막강산처럼 느껴지고 어찌 보면,
시골 면장의 부모님 장례식 보다가 더 초라한 모습에, 과연 저분이 우리 정치사에 60 년 동안 거목으로서 풍미했는지가 믿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분의 정치적 동반자이고 한때는 정적이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과 견주어도 역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식은 초라함을 벗어나지 못했다. 종 북 좌파 언 방들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타계하던 그 시간부터 모든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연일 언 방의 기자들과
카메라를 총 동원하여 김영삼 옹의 마지막을 미화하여보았지만, 역시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끌어내기에는 속수무책이었다. 그래서 각 종 북 좌파 언 방에서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살아생전 그의 후일담을 엄청나게 각색하면서, 자료들을 쏟아 내었지만 아이앰 에프의 국가부도 사태의 진실은 단 몇 자의 기사로서만 마무리하고, 그의 정치역경을 온갖 미사여구를 총 동원해서 국민들의 마음을 돌리려고 애를 썼으나
결국은 모든 것이 실패로 돌아간 것이다. 박 근혜 대통령은 김영삼 전 대통령과는 직접적인 악연이 있는 분은 아니고, 선친과 김 전 대통령의 모진 악연 때문에 늘 조심스럽게 언행을 삼가 해 왔고, 대통령 후보로 확정이 대고서도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이고, 그 다음이 김영삼 전 대통령을 찾은 것이고, 자기 부친의 잘못 ? 을 딸인 박 근혜 후보가
그분의 발밑에서 용서를 빈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으로서는 참으로 용기 있는 행동이다. 자기 부친의 잘못도 아니고 자기의 잘못도 아닌 것을, 자기가 모든 용서를 상대방에게 먼저 구한다는 것은 보통 사람이면 할 수 없는 용기이다. 그런대도 김영삼 전 대통령은 죽는 그날까지, 박정희 대통령에 욕을 하고 심지어는 그분의 딸인 현직 대통령인 박 근혜 대통령에까지 유신독재자니 친일파의 딸이니,
칠푼이라는 상스런 말을 서슴없이 뇌까렸다. 그의 아들도 마찬가지이다. 온갖 언론매체를 이용해서 전직 박정희 대통령을 독재자니 친일파니 하고, 그분의 딸인 박 대통령에까지 유신잔당의 딸이라고 막말을 하였다. 김현철이라면 박정희 대통령이 5,16 군사혁명을 하고, 유신헌정을 할 당시는 태어나지도 않은 사람이 어떻게 군사독재를 알고 유신정권을 논할 것인가 말이다.
그것은 바로 김영삼이가 자식 교육을 바로 세우지 못한 것이다. 어제 장례식에 모인 가족들 중에 우리들은 전혀 모르던 얼굴들이 출연한 것에 의아했으나, 사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2 남 3 녀 중에 장남인 김 은철과 김영삼의 딸들을 보면서, 역시 저들의 얼굴에서 피어오르는 인간적인 향기를 볼 적에는 권력의 노예가 되어서 천방지축으로 날뛰던 자기부친과 현철이와는 너무나 대조적인 언행에 그래도
김영삼의 자녀들 중에 저런 올곧은 자식들이 있었는가에 안도감을 내 쉬었다. 김 영삼 옹의 장자인 김 은철은 비록 몸은 장애를 입었지만, 그의 해맑은 얼굴에 편안한 모습을 바라보면서 권력과 명예를 모두 초월한 성인의 모습으로 나는 보였다. 세속에 찌들지 않은 맑은 영혼으로 살아가는 그의 모습에 비해서는, 자기 부친과 자기 동생의 철딱지 없는 언행을 그래도 김 은철이란 아들이 있어서
그 아버지와 동생의 죄악을 커버해주는 것이 아닌가 보여 진다. 이제 문민독재의 거목인 김 영삼이는 시공을 넘나드는 미지의 세상으로 훌 적 떠나갔다. 이제 그 자리를 서로 독식할여고, 그의 본을 받은 못난 정치적 제자들과 아들인 현철이가 아구성[鴉口聲]을 칠 것이지만, 우리 국민들은 어리숙하지 않다는 것을 이번 김영삼 옹의 마지막 가는 길에 저들은 똑똑히 보았을 것이고, 국민들을 두렵게 생각 할 것이다.
이제 우리 정치사에는 개혁의 여명이 새로이 떠오를 것이고, 잡스런 언행을 가지고서 국민위에서 군림할여는 못된 정치 사기꾼들의 막가파 정치 노름은 저물어 가는 노을과 함께 서쪽으로 넘어가는 마지막 검붉은 석양빛이 될 것이다. 이래서 세상사 이치는 선[善]은 선대로 악[惡]은 악대로 각자 자기들이 지은 업보대로 배 푸는 대로 돌아간다는 이치를 저들의 속 좁은 심성으로 알기는 할 것인가? [경도 역술원 역학 심리 상담사]
-- 안동 촌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