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의 5자회담 제의를 김한길이 거부했다. 그동안 초호화판 미국인 학교에 다니는 아들 문제만 나오면 "그것은 사생활문제야“ 라면서 위선과 가식의 눈물을 보여 주었던 박영선은 독기가 잔뜩 서린 앙칼진 음성으로 그동안 숱한 막말을 뱉어내다가 급기야는 “저게 국정원장이야?”라는 폭언으로 드디어 제2의 이정희 대역을 자처했다. 박영선의 막가파식 막말이나 정청래가 생중계 안 해준다고 나홀로 난장판을 치던 꼴들을 보면 허약 체질의 김한길이 무슨 힘이 있다고 청와대 제의를 수용하겠는가,
며칠 전 인터넷 뉴스를 서핑 하던 중 우연히 젊은이가 쓴 것으로 보이는 글이 유난히 눈에 띄어 읽어 보았는데 그 내용이 재미가 있어 한번 소개할까 한다. 서두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큰 그릇 인줄 알았는데 지렁이 밖에 안 된다는 말로 시작하면서 '김한길이 주관도 없이 친노 강경파에 끌려 다니는 님이 불쌍 합니다'라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그래서 본문 몇 단락을 옮겨보고자 한다.
지금 민주당에서 주장하는 국정원 댓글로 인해 대선 판이 뒤집어 졌다고 주장하는 것을 비판하면서 "지금 국민을 향하여 장난합니까, 국민이 그리 어리석게 보이십니까," "국정원 직원 몇 명이 종북세력 타도 외친 게 선거판을 뒤집어? ㅋ 소가 웃을 일 ㅉ ㅉ,,,,"
"다음 /네이버/네잍/등등 포탈에 하루 올라오는 댓글만 천만 개 이상, 그런데 댓글 몇 십 개로 국정원이 선거판을 뒤집어요? 국민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라도에서는 문재인이 90% 이상 나왔는데 국정원이 개입했는데도? 전라도에는 컴도 없고, 컴도 안 보나요? 컴 사용 대다수 80% 이상이 2.3.4.십 대들인데 이분들이 지난 대선 때 누구 찍은 건 다 알잖아요, 인정 할 건 인정하세요."
"지금 당신들 명박이 얼간이 때 광우병 촛불 재현해 보려고 발악하는데 국민들이 보기엔 말이 안 되는 장난질로 보입니다. 국민이 공감 가는 걸로 장외투쟁을 하라고 하세요,"
"친노파 노무현 추종 젊은 애들 몇 명에 휘둘리는 김한길을 보고 실망을 넘어 절망을 느낍니다. 지금 국민은 먹고살기 바쁜데 당신들은 정치를 엎어버리고 새로운 국가를 만들려고 합니까? 다시 선거하면 이길 자신이 있나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것을 깨닫기 바랍니다"라고 지적했다.
글을 쓴 사람은 존댓말을 꼬박꼬박 썼고 요즘 젊은이들이 사용하는 축약된 단어를 많이 사용한 것으로 보아 젊은 사람으로 추정이 된다. 만약 이글을 쓴 장본인이 예상대로 젊은이가 맞는다면 요즘 젊은이들이 민주당을 보는 시각이 어떠한지 적나라하게 소개가 된 셈이다.
언젠가 지적했지만 민주당이나 극렬 종북좌파들이 국정원 댓글 국정조사를 두고 끈질기게 시비를 거는 이유에는 박근혜 정부를 흔들겠다는 정치적인 공세 외에도 이번기회에 국정원을 완전히 무력화시켜 종북좌파들이 어느 누구로 부터도 간섭과 제약을 받지 않고 마음껏 종북 활동을 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의 노림수가 있어 보인다는 것이다.
국정원 댓글이 어느 사이트에서, 어떤 지지층에게, 어떤 영향을, 얼마만큼이나 끼쳤는지 정성적 계량치 외에도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되는 댓글을 본 조회 수는 또 얼마가 되는지 등, 정량적 계량치도 나와야 대선에 미친 파급 효과를 수치화 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국정원 직원 댓글 중 어떤 성격의 댓글이 대북활동이라는 통상적인 업무영역 내의 댓글이며, 또 어떤 댓글이 선거에 영향을 준 댓글인지는 검찰의수사결과가 나올 때 까지는 어느 누구도 결과를 미리 예단할 자격은 아무에게도 없다. 이러한 현실이 엄연히 존재하는데도 성공회대 김민웅 같은 골수 종북좌파 먹물들이 방송에 나와 함부로 입을 놀리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전당대회에서 당헌당규를 고쳤다. 그동안 집단지도체제의 형식에서 단일지도체제가 강화된 당헌으로 당 대표에게 단일성 대표라는 막강한 권한을 부여했다. 과거 김영삼, 김대중의 단일지도체제 시대에는 장외투쟁을 하다가도 여론이 불리하면 당 대표의 결단력으로 재빨리 집으로 돌아가는 회귀작전도 신속하게 내리는 결단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한길은 그때 이런 걸 구경하지도 않고 방구석에서 소설만 쓰고 있었는가, 청와대가 5자 회담이라는 것으로 김한길과 전병헌에게 비상 탈출구를 열어 주려고 하는데도 얼치기 짓을 하고 있으니 입을 히죽거리며 헤~벌레 하고 있는 안철수의 어른거리는 모습이 보이지도 않는가 보다.
장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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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어차피 종부기들 대갈통속에 딴생각이 드러서 그런것 종부기당 한길이나 그눔덜 말 믿는사람 아무도없다. 미친개는몽둥이가 약이다. 민주당 정신차려라, 국민들이 몽둥이들고 쫓ㅇ아간다.
저 두인종들 정치판에서 제일먼저 살아져야할 놈들입니다
장자방님 글을 읽으면 현 정치판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그럼요 저역시 공감합니다
그놈이나 그놈이나 두놈다 그나물에 그밥이지요 두놈다 인생살이 헛 살았습니다
민생은 외면하고 뭘 하겠다는 말인가...일찌감치 둘다 한배를 타서 침몰하는 것이 국민을 위해 나을것이다.
건필 하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