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고스톱은 낙장불입,화랑관창은 임전무퇴,바둑은 일수불퇴요,주현미는 미련미련때문입니다.집나간 며느리,아들놈이 몰래 팔아먹은 땅땜시 속끓다 병나고,하지만, 그러한 일들은 이미 한번 있었고,여러번 있었으며,앞으로도 그렇게 다시 돌아올것입니다.우리들 일상은 그러했고,그러하며,다시 그럴할것입니다.뭐 사는게 별거 있겠어요?다 거기서 거기인것을..하지만,우리는 때때로 산다는것의어려움을 느낍니다.깨어있다는것은 어려운 일이고,깨어산다는것은 더욱 어려운 일일것입니다.만일 그대가 지금 슬프다면,그대가 잘못되었있는것이고,그대가 지금 기쁘다면,올바로 사는것일것입니다. 이는 기쁘지 않은 삶은 결코 삶이 아니기때문이고,우리의 삶을 사랑과 조화,용서와 기쁨으로 채울수 있고,그대 삶 자체를 하나의 아름다운 시로 만들수 있는데,그것을 놓친다면 그것은 온전히 그대 책임일것입니다.지난 삶을 돌이켜보면,이렇게 살고저 했으나,저렇게 살았고,저렇게 살고저 헸으나,이렇게 살았습니다.죄송합니다.이것이 삶인것 어떡하겠습니까?억겁의 심연속에서 서로 섞이지 않고,서로 맞서지도 않으며,서로 위로하지도 않는 그 둘!기쁨과 슬픔!아! 희망은 당당히 멀었고,절망은 안꿰어도 구슬이 서말입니다.그러나 오늘 아침해가 밝아오면,오늘 하루 를 전체적으로 강렬하게 사랑할것이며, 결코,우리들의 궁극의 가치인 자유에 반대하지 않고 자신을 살아갈것입니다.새로운 것이 오래된것보다 더 낫다는 희망을 잃지않는 오늘이기를 바라봅니다. 11월의 흑염소의 아침편지..오늘도 부디 행복하소서~~^^ 11월 28일 문득,사람과 사랑이란 글자속에 무엇이 다른가?또 무엇이 비슷한가?생각해봅니다.사람은 몸(ㅁ)이란 육체를 가졌고,사람(ㅇ)에는 영혼이란 정신이 담겨져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그래서 받침하나에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것이 사람과 사랑이란 글자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누군가를 사랑한다는것은 사람으로서의 원초적 본능이고,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으면,살아갈수 없는 살아갈수 없는 것또한,피힐수 없는 우리들의 진실일것입니다.우리에게 주어진 오늘 또 하루를 어떤 역사로 채울것인가?지나가는 아이를 보고 웃어주는것!문득 보고싶은 옛친구에게 전호ㅓ거는것!이웃의 노인에게 공손히 안부를 여쭙며 따스한 칼국수라도 대접하는것,오랫동안 못뵙던 일가친척을 찾아뵙는것등등..우리가 몸소 실천할수있는 사랑의 이야기는 많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사랑은 이처럼 마음속에서 따스히 느껴지는것에서부터 시작되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왜 사냔건 웃지요?라는 어느시인의 말처럼 홀로 미소 지으면서 삶을 살아간다면,우리 자신의 삶과 인생이 보다 깊고 넓게 자신도 모르게 마음속에서 아름답게 펼쳐질수 있음을 알게될지도 모르는일,이것이 바로 우리가 사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물음표와 느낌표는 다른것이 아니라,동시에 일어나는 우리들 마음속 끝없는 질문과 회의속에서 결국에는 가슴속에서 느껴지는 따스하고 온화한 마음으로 살아가는것!그것이 바로 우리들 사람들의 공통된 사랑의 마음의 아닐까 생각합니다.지나간 나의 삶이 잘못되었다해도 나는 오늘 하루 단,하루만이라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지난 59년의 삶이 결코,잘못된 삶이 아니라는것을 알게되는것같습니다.사람과 사랑! 그것은 다른것이 아니고,비슷한것도 아니며,같은것입니다.오며가며 만나는 사람마다 사랑의 눈빛을 보내면서 그대를 사랑한다 말해보십시요.얼마전 사랑하는 아내를 저 세상으로 보내고 백여통의 편지를 쓴 재미동포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을 울게했습니다.단,하루만이라도 더 살았으면.. 우리 역시 지금 누군가의 사랑의 눈빛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면 우리가 누군가에게 사랑의 눈빛과 사랑의 말한마디를 보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는것 아닐까요? 그대를 사랑합니다.흑염소의 아침 편지 오늘도 부디 행복하소서~~^^ 2015.11.16일 만산홍엽의 단풍도 하나둘 땅에 떨어지고,떨어진 낙옆은 땅에 누워 하늘을 바라봅니다.낙옆은 땅에 누워서야 비로서 자기가 머물렀던 저 높은 나무가지를 바라봅니다.낙옆은 다시는 저 높은 나무가지위로 돌아갈수 없음을 잘 압니다.그러나,낙옆은 굳이 지난날의 푸르름을 자랑했던 지난날을 그리워 하지도 후회하지도 않습니다.삼라만상의 모든것들은 이렇듯 때가 되면,땅에 떨어지고,땅위에 누워 편안하게 세상과 이별을 하는것같습니다.우리들 역시,언젠가 때가 오면,낙옆처럼 땅으로 돌아갈것입니다.지금 하늘에는 낮에본 흰구름은 안보이고,칠흑 어둠속에서 초겨울을 재촉하는 늦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오늘 낮에 대문앞에서 떨어진 느티나무 낙옆을 태우면서 구수한 낙옆향기를 맡을수가 있었습니다.한해를 살면서 푸른녹음그늘을 아낌없이 선사하고 한줌의 재가 되어 흙으로 돌아가는 낙옆향기를 맡으면서 문득 이별이란 말을 떠올립니다.드 높은 나무위에서 살아왔던 나무잎들과의 이별순간입니다.이별!!우리도 언젠가는 이별의 순간이 올것입니다.참으로 안타까운일입니다.정들고 사랑했던 사람들과의 이별!다시는 영원히 만날수 없는 머언곳으로의 여행!그러나,우리는 비록 헤어져도 낮과 밤!하늘과 구름과 비는 영원할것입니다.우리가 지금 살아왔던 것들과 사랑했던 사람들과의 아름다왔던 추억이 한순간이라도 있었다는것을 기억한다면,우리는 비록 헤어져도 우리들의 사랑의 씨앗은 저 구름과 비!그리고 떨진 낙옆이 밑거름이 되어 내년봄에 새롭게 태어나는것처럼 영원할것입니다.지금 창밖에 내리고 있는 저 비가 사랑하는 그대의 고독하고,황량한 가슴을 적셔주는 아름다운 비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언젠가,단,하룻밤이라도 밤비를 맞고 걸어봤으면,소원이 없었던 그때,지금 밖에는 그 밤비가 내리고 있습니다.아마도 밤비는 하늘이 남모를게 흘리는 아름다운 눈물일것입니다.ㅋ 11월 세째주 흑염소의 밤편지 사랑하는 그대 부디 이밤도 행복하소서~~ 2015.11.9일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었던 사실로 인하여,본의 아니게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다면,그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일것입니다.공자님은 "아는 사람은 결코 말하지 않으며,말하는 사람은 그 진실을 알지 못한다" 라는 말과 어쩌면,비슷한 교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우리가 진실이라고 믿었던것이 완벽한 진실이 아닐수도 있다는 경계의 가르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여유당(다산) 정약용선생은 조심하라!겨울 냇가를 건널때 처럼, 경계하라!사방의 이웃을 대하는것처럼!이라는 의미에서 여유당이라는 자호를 지어,스스로 모든것에 조심하고 경계하면서 진 유배기간을 지냈다고 합니다.하지만,우리는 말없는 다수의 침묵속에서도 진실이라고 믿는것에 대하여,사실이라고 말할수있는 표현에 자유에 대하여,자신의 양심을 거스려 침묵하고 있다면,과연 진실된 민주시민의 자세라고 할수 없을것입니다.더욱이 혹,누군가의 보이지않는 힘에 의하여 자신의 양심의 목소리가 굴복당다면 누가 진정 진실을 찾는다는 말입니까?설사,그 진실을 찾는 목소리가 완전한 진실이 아닐지라도 그 진실을 진실이라고 굳게 믿고 진실을 찾는 목소리마저 탄압한다면 우리 대한민국헌법에 보장된 국민 기본권인 양심과 표현의 자유는 어디에서 찾는다 할까요? 잘못된 길을 가는 잃어버린 한마리 양을 찾는 예수님의 마음도 이해하지만,선량한 99마리의 양을 저버려서는 더욱 안될일입니다.이제 입동이 지났으니,겨울이 찾아오나봅니다.겨울에 차가운 냇가를 건너듯 조심히,사방의 이웃을 대하듯 자신을 경계하면서 오늘은 11월 둘째주 첫날!!우리가 가고저 하는 양심의 목소리를 따라 즐겁게 웃으면서 한주를 시작해봅니다.감기,음주운전 성폭력,불법 오락등등 4대악!!조심 경계하면서~~흑염소의 아침 편지 오늘도 행복하소서~~ 2015.10.26일 수백개의 하천이 모여 강이 되고,수십의 강이 모여 바다로 흘러 갑니다.이러하듯 모든 시냇물,강물이 흘러 바다에서 만나듯 우리 서로 각자 다른점이 너무나 많더라도,서로를 배려하고 포용하여 받아들인다면,결국에는 거대한 우리들의 바다가 됨을 깨닫는 만추의 아침입니다.깊은 계곡이 있기에 산이 더욱 높다할것이요,우리가 누군가를 "받아들임" 은 "바다드림(dream of sea)"의 또 다른 표현이 아닐런지요? 최고의 선(善)은 물이라는 상선약수(上善若水)라는 말처럼 이세상 모든물은 누구를 탁하지도, 거스리지 않고 주어진 환경에 따라 순응하며 모든것을 받아들이며 바다로 흘러갑니다.강물이 흘러 바다에 이르면 다시는 되돌아 오지 못하는법!우리들의 삶역시 그럴것입니다.우리가 사는 법(法)이란 글자 의미대로,물이 흘러가는것처럼 사는 최소한의 자연스러운 이치일것입니다.우리들도 저마다의 바다의 꿈과 희망을 지니며 오늘도 흘러가기를 바라봅니다.시월의 마지막날입니다. 흑염소의 시월의 마지막 아침편지..부디 바다드림을 이루소서~~ 2015.10.26일 시월의 어느 멋진날!단풍과 호수가 그림같이 펼쳐진 춘천국제 마라톤대회!이름하여 춘마(春馬)!양팔없이 달리는 사람,88세 연세임에도 달리는 분!휠체에 몸을 싣고 달리는 분들과 함께 달려봤습니다.오르막길에 숨이 가쁠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여기서 멈추고 만다면,그것은 기권이다.내가 지금 달리고 있는 이유는 골인지점에 도닥하기위해서,기록을 내기 위함이 아니라,그냥 쉬지 않고 달리기 위함이다.반환점을 돈후,조금전의 힘들었던 오르막길은 어느새 내리막길이 되어있었습니다.그 옛날 우렁이 농사 지으며 힘들었던 시절에 어머님이 생전에 하신 말씀이 문득 생각났습니다. 얘야!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단다.난생 처음 마라톤을 뛰는 나의 몸뚱아리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지금까지 육십년동안 건강하게 살아줘서 고맙구나.지금처럼 뛰어온 날처럼 앞으로도 포기하지말고 달려줄것을 부탁해봅니다.술,담배에 찌든 육체는 아무말이 없습니다.육십갑자를 한바뀌 다 돌아온 육체에게 죄송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하지만,육체는 걱정마라고 말하는것같기도 하더군요.단풍과 호수와 땀에 젖은 춘천마라톤!!참고로 저의 기록은 1시간 10분입니다.풀코스 아닌 10키로!!아직도 뛰어야할 32.195 가 남아 있습니다.뒤돌아보니,제 뒤에도 무지무지 많은 사람들이 땀을 흘리며 달리고 있습니다.우리 삶역시,선착순과 기록이 아닌,중도에 기권하지 않고 달리는 마라톤이 아닐까요? 흑염소의 아침편지 오늘도 행복하소서~~ 2015년 10월20일 자세히 봐야 이쁘다.너도 그렇다.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우리 모두는 비바람속에 흔들리며 피었나니,붉은 대추 한알!그 속에 먹구름 한점 천둥 한점,태풍 한웅큼,비바람 한주먹 들었나니..시인은 노래하였습니다.이렇듯 우리들은 어떠한 역경속에서도 스러지지않고 내일을 향해 달려갑니다.징기스칸에게 불타는 열정이 없었다면 그는 한낱 양치기 소년에 불과하였다는 어느 광고 문안처럼 비록,불타오르는 불꽃 열정은 아니더라도 오랜동안 비바람속에서도 쉽게 꺼지지않는 한줌 모닥불이 되어 늦가을 밤하늘을 보고 노래하는 별이 되고싶다.그 옛날 어제,오늘 내일 그대와 함께 노래하는 아름다운 바람이야기들을 기억하면서..나는 오늘밤도 별을 보고있나니,그대는 오리온 큰별자리,나는 카시오페아 작은 별 서로 다정히 속삭인다.이밤이 새도록 별은 속삭인다.별이 부러워 밤새 가을바람은 나뭇잎을 깨우며 속삭인다.우리는 모두 하나의 별이요 바람이다.그대도 그렇다.나도 그렇다.엊그제 만남을 다시 반가워 하며..흑염소의 저녁편지.오늘도 행복하소서~~ 2015.10.14 하늘의 그물은 넓고 커서 그 눈이 성긴것같아도 빠트림이 없으며,쇠똥구리는 스스로 쇠똥을 아껴서 흑룡의 여의주를 부러워하지 않았고,흑룔또한,자신의 여의주로 똥을 비웃지 않는다.그대여!부디,떳떳한 진실만을 전하고 넘치는 말을 하지 말지어라.무릇,천하의 도도함이 황하의 탁류와 같은데,누가 이흐름을 바꿀수 있겠는가?그러나,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라 두려워 마라.애시당초 길이 있어 간것이 아니라,누군가 먼저 걸어갔기에 길이 생겼던 것이 아니겠는가?이몸은 이제 집에 돌아와 쉬노니,만사여의 형통이라.창앙의 물이 맑으면,내 갓끈을 씻고,창랑의 물이 탁하면 내 발을 씻으리라.저 하늘과 땅은 만물이 쉬어가는 여관이며,낮과 밤은 영원한 시간이 흐르는 과객이다.부질없는 삶이 꿈같이 흐르니,기뻐하는 순간이 관영 얼마인가?있는것이 없는것을 머리로 삼고,삶을 몸체오 삼고,죽음을 꽁무니로 삼으니,누가 삶과 죽음이 하나임을 모르는가?나는 그대와 벗이 될것이다.그대가 어떤 삶을 살던, 나는 그대를 응원할것이다.카르페 디엠!오늘 하루를 마음껏 즐소서~~! 흑염소의 아침편지.오늘도 행복하소서~~ //
//상선약수! 이 세상에 가장 좋은 선은 물처럼 살라는 말인가요?물은 가장 높은곳에서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는 가장 낮은곳으로 흐르고,병에 담으면 병모양,그릇에 담으면 그릇모양으로 자기 모양을 내세우지 아니하고,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공을 다투지 아니하니 허물이 없어 도에 가깝다는 뜻인것 같습니다.요산요수라는 말도 있는가요?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사람은 산을 좋아한다는 말일것입니다.작년에 이어 새해들어, 옥녀봉,봉화산,거북산,도당산성,두타산,만뢰산을 친구들과 다녀왔습니다.우리고향에 있는 아기자기한 산에 올라 생거진천 산하를 바라보니,새삼 우리가 태어나 지금도 살고있는 생거진천의 자연의 품안에 우리가 함께 살고있다는것을 깨닫게 됩니다.수십,수백년을 언제나 그자리에 서있는 나무들이 신처럼 느껴지고,떨어진 낙옆은 그대로 누워 머지않아 봄이 되면 새싹을 틔우는 밑거름이 될것입니다.이렇듯 산은 누구에게도 차별하지않고 산에 오르기를 거부하지 않고 그자리에 있습니다.산길을 걸으면서 생거진천에서 태어나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룩한 김유신 장군의 얼과 흔적이 서려있는 통일대탑,태실,태령산,만뢰산,길상사,도당산성,장수굴,옥녀봉,무제봉,장군봉,거북산,병무관,화랑터를 잇는 "생거진천 통일 화랑길"을 만들어 통일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기를 이어받으면 어떨까도 생각해봅니다.물처럼!산처럼! 앎에서 삶으로!모두를 받아들이는 바다처럼..붉은 원숭이 병신년 새해! 물처럼 산처럼 살아가기를 바라봅니다.느릿느릿 걸어가는 거북이는 혼자가는것이 아니라,만뢰산 정상에서 잠든 토끼를 깨워 어깨동무하면서 함께 산에 간다는 의미에서 일명 "거북이 산악회"도 발기했습니다.언젠가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 산에 오르기를 기대해봅니다.다음 거북이 산행은 1.17일 이월 무제봉입니다.출발지는 이월저수지 함박골식당.오전 10시 출발(구 염씨네 집)입니다.중식제공.회비 15,000원ㅋ 오늘도 행복하소서~~흑염소의 아침편지
2016.1.23
우리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하겨 여겨야하는것은 단지,사는것이 아니라 훌륭하게 사는것이다.나는 수많은 현인을 만나 대화를 나누었지만,그들은 진실하기는 커녕 현명하지도 못하다는것을 알았다.왜냐하면,나는 알지도 못하고,알고있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데,그들은 아무것도 모를면서 스스로 알고잇다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자!이제는 떠날 시간,나는 죽으러 그대들은 살아남기위하여 떠나야할 시간이다.머언훗날 누가 더 나은 시ㅏㄻ을 살았는지는 아무도 모를것입니다.이사람은 2,500년전 신을 밎지않고,청년들을 선동햇다고 해서 쇼피스트들에게 고소를 당ㄹ하여 법정에서 서서 소신과 신념을 굽히지 않고,당당하게 자신을 변론하다 재판관에게 미움을 받아 선고받고 한달후, 슷로 목숨을 끊은 소크라테스입니다.당시 그리스 권력층은 자신의 기득권에게 도전하는 그 누구도 용서하지 않앗습니다.하지만,너 자신만 모르는 사실을 세상사람들은 다 알고있다"라는 깨달음을 주기 위해 소크라테스는 죽음 앞에서도 당당히 "너 자신을 알라"고 말한것이 바로 소크라테스의 변론입니다.자기자신의 양심과 신념에 의한 겁없는 변론이 바로 그 죽음의 길로 걸어가게 되었습니다.살고저하면 죽을것이요.죽으려하는자는 영원히 살것이다.이순신장군의 그 유명한 생즉사,사죽생입니다.여러분!죽기를 드려워 마십시요.알렉산더 대왕은 28세,세정대왕은 49세,이순신 장군은 51세,이상설선생은 49세에 이국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오래 산다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어떻게 사는것이 더 소중하다는것을 소크라테스는 말했습니다.육십갑자 한바퀴 돌고돌아 병신년 회갑까지 사랑온 저로서는 지금 죽어도 호상일것입니다.ㅂ년전 오늘!저는 아주 오래된 미래의 죽음으로 길을 떠났습니다.문득,오늘 저녁엔 누구인가와 오래된 미래 이야기를 나누고싶습니다. 흑염소의 아침편지.오늘도 행복하소서~~ 우리는,세상에는 아름다운것이 아름다운줄로만 알지만,때로는 보기 흉할뿐이요. 착한것이 착한줄만 알지만,이는 착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어려움과 쉬움은 서로를 이루며,길고 짧음은 서로 비교되며, 높고 낮음은 서로 바뀌고,소리와 울림은 서로 어울리고,앞과 뒤는 서로를 따르며,가진자와 없는자역시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입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무위로 일하고,말없이 가르치니 만물이 일어나되,말하지 않으며,생겨나되,소유하지 않으며,功이 이루어지되,머물지 않습니다.머물지 않으니,그래서 떠나지도 않습니다.혹,떠난자가 있다면,언젠가는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화기광 동기진!빛을 누그려뜨리고,티끌과도 함께 있으면,그림자가 없어지고,발자취도 안생기듯이 참으로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말하는 사람은 사실 모르는 사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초상지풍초필안압 수지 풍중초부립!!풀위에 바람이 불면 풀은 반드시 눕고,누가 알랴?바람이 지나간후 풀은 다시 일어서고 있다는것을..
해맞이 행사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의 1/12이 흘러갑니다.이 세상에 변하지 않고,흐르지 않는것은 없습니다.만일 시간이 흐르지 않는다면 우리는 오늘이란 소중한 선물을 받을수가 없을것입니다.흘러가는 시간속에,우리는 오늘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또 맞이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오늘의 발자취를 아쉬워하며 뒤 돌아보는것이지 모르겠습니다.그러기에 옛선인은 "눈덮인 벌판을 걸어갈때 어지러이 걷지마라.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은 후대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라고 반성의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을 잘 걷는다는것은 이처럼 나의 뒷모습을 남에게 보여주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하루에 3번 반성하는것만이 나의 참모습을 찾는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과연 나의 뒷모습은 아름다운 모습인가를 생각해보는 아침입니다.죽어서야,실뽑기를 멈추는 봄누에와.재가 되어야 비로서 눈물이 마르는 양초의 심정으로 내 마음의 선한일은 아홉번 죽어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자신할수 있다면,그 사람의 뒷모습은 아름다운 모습일지도 모르겠습니다.문득,오늘은 마을 어귀를 걸으면서 자신의 뒷모습을 그려보는 오늘이기를 바라봅니다.혼자 걷는것도 좋지만,여럿이 함께 걷는것도 더 좋을듯 싶습니다.삼인행이면 필유아사!!셋이 걸으면 그중에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는 말처럼.. 오늘도 행복하소서~~흑염소의 아침편지
2.6일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맞잡고,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만들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아름다운 이세상 소풍 끝내는날 가서 아름다웠노라고 말하리라.-천상병-
삼인행이면 필유아사! 우리는 저마다 누군가의 제자인 동시에,누군가의 스승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부족한 나 자신도 누군가의 스승이라는 사실에 우리는 오늘도 올바르게 걸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결코 떠날수 없는 이자리에서,저마다의 삶과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어쩌면,우리모두는 땅에 뿌리박힌 한그루 나무일뿐입니다. 삶이란 비록,그것이 감옥처럼 고인 세월이던,강물처럼 흐르는 세월이든 지나간 세월은 어김없이 우리들 가슴속 깊숙이 들어와 결코 함부로 떠날수 없는 자기자신의 일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홀로 서있는 나무가,옆에 있는 나무에게 말했습니다.우리 "더불어 숲"이 되어 지키자. "함께 더불어 숲"은 위로 향하는것이 아니라,물처럼 낮은곳으로 하는것입니다.나홀로 열발자국 가는것보다,여럿이 함께 다같이 한발자국 가는것이 소중합니다.남보다 앞서 가는것보다,함께 가는것이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어느날 처음으로 쇠가 만들어졌을때,세상의 나무들은 두려움에 떨었습니다.그러나 어느 생각깊은 나무가 말했습니다.두려워 할것 없다.우리들이 자루를 주지않는한,쇠는 결코,우리를 해칠수 없는 법이다. 흐르는 세월의 강을 따라 을미년 한해가 저물어갑니다.우리들도 혼자 아닌,여럿이 더불어 함께 "더불어 숲"을 이루며,살아가기를 기원해봅니다. 화향백리.주향천리,인향만리!한송이 꽃향기는 백리를 가고,한잔의 술향기는 천리를 가고,아름다운 한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고 했습니다. 나 자신 향기나는 한송이 꽃이 되어,함께 걷는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 술향기 맡으며,내주위 모든 사람들과 더불어,사람사는 향기 피워낼수 있다면 아마도 이것이 바로 아름다운 나의 인생 아닐런지요? 언젠가 우리도 소풍 끝내는날!!하늘 가서 아름다웠노라고 말할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 함께 더불어 숲을 이루어 아름다운 사람들과 백리향,천리향,만리향 피어낼수있는 붉은 원숭이 해!!행복 가득한 설연휴되기를 기원드립니다. 병신년이 육십갑자 돌고돌아 찾아왔습니다.회갑입니다.병신년 365일 매일매일이 나의 생일입니다.여러분의 생일입니다.ㅋ 오늘도 행복하소서!을미년 섣달 그믐날, 흑염소의 아침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