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를 하세요?" (작:Murray Schisgal 연출:류미선 무대미술:류미선 안무지도:최민욱 조명:강지수 음악:박나온 포스터사진:이의정 프로필사진:이건종 캘리그래피:서줄리엣 디자인:안가람 출연:장승진, 이평 제작:디-앙스(D-ANCE) 극장:씨어터 송 별점:★★★★★) 반지하에 홀로 살아가는 남자 벤. 어느 날 그는 한 여인, 글로리아를 자신의 공간으로 납치한다. 위협과 공포 속에서 시작된 관계. 벤은 글로리아를 통제하려 하고, 글로리아는 극도의 긴장 속에서 그를 경계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두 사람의 관계는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밀폐된 공간 안에서 그들은 서로의 결핍과 고독, 그리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내면을 마주하게 된다.
2023년도에 "로젤" 를 봤었던 디-앙스(D-ANCE) 공연이다. 2022년 "잘자요, 엄마" 부터 봤었던 이 극단을 이제는 애정하는 극단 이라 부르며 후기를 시작해 본다. 작픔을 봤었던거 같은데, 찾아보니 안나오내... 이오네스코의 "수업" 이 연상 되기도 하지만, 분위기는 좀 다르다. 극장에 입장하면 잘 만들어 놓은 무대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와우! 2시간이 넘게 남녀 둘이서 극을 이끌어 간다. 장면에 따라 변하는 조명도 인상적 이었다. 연기와 조명이 좋아서 별점 1개 추가한다. 처음 본 이평 배우님! 다음 작품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