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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65647(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1부)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65648(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2부)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69648(어나더 사이드 스토리- 3부)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78536(어나더 사이드 스토리2- 프롤로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78858(어나더 사이드 스토리2- 라피스-하이힐을 신은 기사1)
http://cafe.daum.net/GuardianTales(어나더 사이드 스토리2- 라피스- 하이힐을 신은 기사2)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80146(어나더 사이드 스토리2- 라피스- 하이힐을 신은 기사3)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80570(어나더 사이드 스토리2- 막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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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82126(어나더 사이드 스토리2- 더블배럴2)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82953(어나더 사이드 스토리2- 막간의 이야기2)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85271(어나더 사이드 스토리2- 로라의 마법학교 1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85720(어나더 사이드 스토리2- 로라의 마법 학교 2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86294(어나더 사이드 스토리2-로라의 마법학교 3편)
https://cafe.daum.net/GuardianTales/ARz6/586904(어나더 사이드 스토리2- 로라의 마법학교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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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
분명 성별은 달랐지만, 날카로운 눈매와 그 기품있는 얼굴은 가람을 연상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래.”
대답하는 가람을 향해 로라가 달려들었다. 로라는 마치 흉포한 광전사처럼 가람을 향해 주먹을 내질렀으나 가람은 그 주먹들을 여유롭게 피했다.
“도대체 넌 뭐야? 어떻게 초코한테서 살아남은 거지? 아니 초코는 어떻게 한 거야?”
흥분한 로라와 달리 가람은 차분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 괴물이 어떻게 된 건진, 내가 여기 있다는 걸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네가 초코를!”
주먹이 통하지 않자 로라는 뒤로 물러나며 공격 주문을 외쳤고 수많은 주문이 가람을 향해 달려들었지만, 가람은 우아한 동작으로 소매에서 거대한 활을 꺼내며 주문을 쏘아 맞히기 시작했고 어떤 주문도 가람에게 닿을 수 없었다. 그 모습을 본 로라가 분하다는 듯 소리쳤다.
“루시 달려들어!”
“확실히 정면으로 붙기엔 버겁군.”
달려드는 루시를 본 가람은 위로 뛰어올라 루시의 공격을 피하며 그대로 루시를 찍어 눌렀다. 가람에게 눌린 루시는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쳤지만, 가람은 더 힘을 주어 루시를 짓눌렀다.
“그만해!”
로라가 비명을 지르며 달려들었다. 그러나 가람은 그런 로라의 멱살을 잡아 그대로 집어 던졌고 로라는 나뒹굴었다.
“괜찮아 로라?”
나뒹군 로라를 향해 존이 다가오며 손을 내밀었다. 로라는 그 손을 잡는 대신 밀쳐내고, 악에 받쳐서 가람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왜 저런 새끼를 구하려고 하는 거야? 내가 그렇게 도와달라 외칠 때는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는데 왜!”
가람은 존을 지나쳐 자신을 향해 소리치는 로라를 향해 천천히 다가갔다.
“내가 구하고 싶은 건 저들이 아니야. 로라 바로 너야.”
“나라고?”
놀라는 로라를 달래듯 가람은 천천히 그러나 힘주어 말했다.
“그래 나도 예전에 너처럼 소중한 것을 잃고 세상의 모든 것을 증오하고 불태우려 한 적이 있었지. 세상을 지키겠다는 맹세를 잃어버리고 그 모든 것을 없애려 했어. 그러나 다행히 그런 나를 막아주는 자들이 있었고 그렇기에 나는 다시 나를 찾을 수 있었어. 그렇기에 나는 너를 구하고 싶다. 네가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게. 네 죄가 너무 깊어서, 영혼까지 되돌 리 수 없기 전에 너를 구원하고 싶어.”
“나를 구원하고 싶다고….”
“그래, 저자들이 지은 죄는 그 죄에 맞게 심판을 받을 거야. 그러나 이렇게 죽은 자의 영혼까지 농락하면 너의 죄만 더 깊어질 뿐이야. 그러니 이제 제발 멈춰. 이제 저들을 풀어주고 나와 함께 가자.”
가람은 로라를 향해 손을 뻗었고 로라 역시 가람의 손을 향해 천천히 손을 내밀었다.
“…지…. 마…. 웃기지 마!”
그러나 로라는 가람의 손을 그대로 세게 치며 뿌리쳤다.
“알아. 그들이 내게 한 행동 역시 용서받을 수 없지만 내가 그들에게 한 행동 역시 이해되거나 구원받을 수 없다는걸. 그런데 뭐 여기서 멈추라고? 멈추면 달라지는 게 있어? 이미 부서지고 망가진 내 영혼이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다는 거야? 다 끝이라고. 나한테 남은 건 이제 아무것도 없어.”
로라가 손짓하자 쓰러져 있던 루시가 몸을 날려 존을 씹어 삼키려 했고 가람이 먼저 움직여 존을 구해냈다. 그 모습을 본 로라는 목이 찢어 저라 웃기 시작했다.
“또 나를 방해하는 거야? 나를 구원해준다더니? 나는, 죽일 거야. 나를 지옥에 떨어뜨린 이 녀석들을 죽이고 또 죽일 거야. 그리고 그걸 방해하는 그 누구라도 죽일 거야!”
가람은 미친 듯이 웃는 로라를 바라보며 이를 악물었다. 그리고 결심한 듯 로라에게 달려들었다.
“이렇게 밖에 널 막을 수 없다면.”
로라와 루시가 가람을 향해 달려들었지만, 가람은 둘의 공격을 어렵지 않게 받아내었고 둘을 압도했다.
“멈출 수 없다면 내가 멈춰주겠어.”
가람이 로라의 심장을 향해 손을 내밀 때 루시가 로라를 감싸안았다.
“크아아!!!”
루시의 거대한 몸으로 감싸 안았음에도 가람은 멈추지 않았고 루시의 몸을 파고들어 그대로 루시의 핵을 움켜잡았다.
“사라져라.”
가람이 힘을 주자 루시의 핵이 산산조각이 났고 루시는 천천히 연기가 되어 사라져버렸다. 그런 루시를 보며 로라는 아무 행동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주저앉았다.
“왜…. 왜…. 나한테만 도대체 내가 뭘 그렇게 잘 못 했다고…. 아무도 날 지켜주지 않았으면서…. 왜 내 모든 걸 빼앗아 가는 거야….”
그런 루시 앞에 선 가람은 차가운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멈출 수 있었다. 가령 첫 복수를 끝냈을 때, 아니면 최소한 그들이 비록 거짓이지만 죄를 뉘우치고 용서를 구했을 때 그리고 지금 내가 널 멈추려고 했을 때. 그러나 거기서 멈추지 않은 건 너야. 비록 시작하진 않았어도 끝을 정할 수 있었는데 넌 그걸 선택하지 않은 거야.”
가람이 그대로 로라를 향해 손을 뻗으려 할 때 로라가 마법으로 만들어낸 공간이 일그러지기 시작했고 곧 한 남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로라, 넌 잘못한 게 하나도 없어. 내가 말하지 않았니.”
로라 역시 남자를 알고 있는지 남자의 다리에 기대었다.
“내 말이 맞지? 내가 잘 못한건 없는거지? 나쁜건 그들이지, 기사.”
기사는 몸을 좀 굽혀 로라의 등을 토닥여줬다. 그리고 기사를 알아본 가람은 놀란 목소리로 말했다.
“너…. 넌?”
남자는 그런 가람을 알아본 듯 싱긋 웃었다.
“오랜만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처음이라고 해야 하나?”
“이게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해 줄 수 있을까?”
표정이 일그러지는 가람과 달리 남자는 짐짓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며 가람을 향해 과하게 양팔을 들어 올렸다.
“이 불쌍한 아이의 이야기를 들었고 그렇기에 내가 방법을 알려줬지. 복수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그리고 힘을 얻을 방법을. 그게 전부야. 더 길게 풀어줘야 할까?”
“도대체 이게 무슨 짓이지? 내가 폭주했을 때 날 막아선 건 너 아니었나? 나리와 함께 나를 막아서며 분노에 내 몸을 던지지 않게 막아준 게 너 아니었냔 말이야!”
기사는 분노해 소리치는 가람을 보며 큭큭 소리를 내어 웃었다.
“맞아. 맞아 그런 적도 있었지. 하지만 이젠 깨달았어. 그것만으로는 안될 때가 있다고. 그렇기에 나는 이 아이에게 힘을 준 거고 아직 나한테 이 아이가 필요하니 로라는 내가 데려가겠어.”
기사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가람이 로라를 향해 손을 뻗었다. 그러나 기사는 로라를 감싸며 가람의 손을 쳐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모르겠지만, 그 아이를 이용하려 한다면, 이번엔 내가 막아주겠어!”
가람이 하늘을 향해 울부짖자 그의 본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아홉 개의 꼬리가 달린 거대한 여우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기사는 그 모습을 보며 감탄했다.
“선한 얼굴로 자신을 포장하고 있지만 역시 너에겐 이 모습이 어울려.”
가람은 그대로 로라와 남자를 향해 달려들었다.
“미안하군. 지금은 너와 놀 시간이 없어서.”
남자는 자신을 향해 앞발을 강하게 휘두르는 가람을 향해 코스믹 디스트로이어를 들어오려 그대로 베어버렸다. 앞발이 상처 입은 가람이 멈추지 않고 다른 발로 남자를 공격하려는 순간 남자가 먼저 가람의 품으로 파고들어 가람의 가슴에 상처를 내었다.
“이 정도로 날 막을 수는 없어!”
가람은 잠시 뒤로 뛰어 거리를 벌린 후 아홉 꼬리에서 구슬을 만들어 남자를 향해 던졌다. 그러나 남자는 가람의 공격을 여유롭게 피하며 오히려 가람의 품으로 파고들어 가람에게 상처를 입혔다.
‘피를 너무 흘리고 있어 장기전으로 가면 오히려 불리해.’
가람은 자신에게 광폭화를 걸며 남자에게 달려들었다. 계속 상처 입고 피 흘리면서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기에 남자 역시 아까까지의 여유로움과는 달리 조금씩 밀리고 있었고 가람은 그 틈을 놓치지 않으며 남자에게 자세를 무너뜨렸다.
“죽어라!”
가람이 남자를 향해 앞발을 강하게 휘두를 때 가람과 남자의 싸움을 지켜보던 로라가 주문을 외웠고 곧 점액질들이 가람의 몸을 뒤덮었다.
“으아악!”
가람이 분노에 휩싸여 날카로운 비명을 질렀고, 남자는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가람의 몸 왼쪽을 크게 베어버렸다. 상처가 컸는지 가람은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남자는 그런 가람을 내려다보았고 가람은 그런 남자를 올려다보았다.
“역시 대단해. 이 정도로 애먹을 줄은 몰랐어.”
남자는 슬픔이 담긴 눈으로 가람을 바라본 뒤 무기를 들어 올렸다.
“그러니 너무 위험해 여기서 죽어줘야겠어.”
가람은 분노와 의문 등 여러 감정이 섞인 눈으로 남자를 바라보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죽음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땅속에서 거대한 촉수가 나타나며 남자를 향해 날카롭게 휘둘렀다. 남자가 당황하며 촉수를 잘라낼 때 한 여인이 가람의 몸을 잡았다.
“도망가자.”
“아라 네가 어떻게?”
“일단 도망가는 데 집중해.”
아라는 그대로 가람을 부축하며 남자에게서 멀어졌다. 촉수를 처리한 남자는 그대로 도망가는 아라를 향해 들고 있던 무기를 그대로 집어 던졌고 무기는 아라의 몸 왼쪽에 박히며 작동되어 아라의 몸을 삼 분의 일 정도 잘라 버렸다. 아라는 중요하지 않은 물건을 버리듯 그래도 자신의 찢긴 몸을 버려버린 채 도망갔고 그런 아라를 보며 남자는 아쉽다는 듯 입맛을 다셨다.
“괜찮은 거야?”
놀란 가람이 걱정되는 듯 물었지만 아라는 별 대수롭지 않다는 듯 대답했다.
“알잖아. 이 정도 상처는 나한테 별거 아니야. 목이 잘려도 나한텐 크게 중요하지 않아. 그것보다 너야말로 완전 엉망인데?”
아라의 말처럼 가람의 몸 곳곳에 난 상처에서 피가 흘리고 있었고 가람의 하얀 털이 붉게 물들어져 있었다.
“네가 조금만 늦게 왔으면 큰일 날 뻔했지. 이곳엔 어떻게 온 거야?”
“뭐긴 네가 로라를 막으러 갔다는 것을 들은 그 녀석이 보냈지.”
가람은 잠시 멍한 표정을 짓은 후 의아함을 담아 말했다.
“그 녀석?”
“그래,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자. 일단 가야 할 곳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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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들은 잘 쉬고 계실까요? 일이 바빠 생각보다 늦어졌지만 로라의 마법학교 편이 끝났습니다. 가테 초기에 가장 충격적인 내용이었는데 이번을 기회로 다시 스토리를 보고 16월드 때 생각하니 또 다르더라구요.
남은 연휴도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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